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기후 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해야 할 비전과 전략,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 등을 담은 중장기 계획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인태 부시장과 자문위원,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국가 및 전북특별자치도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전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계획’ 수립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환경요인 및 기본현황 분석 △기존 계획의 성과평가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로드맵 △부문별·연도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는 2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제1회 추석맞이 마음나눔 큰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지역 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하고, 체험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서원·효자시니어클럽은 각 기관별로 1개의 부스와 공통 홍보부스 1개를 운영하며 송편과 쿠키, 김부각, 누룽지, 뜨개가방, 구이김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생산품을 판매했다. 또한 이날 마음나눔 큰 장 행사에서는 1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행운함 뽑기 이벤트를 통해 커피박탈취제와 수세미, 미니 손세정제, 장바구니 등의 경품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이날 노송광장에는 노인일자리 관련기관인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와 금암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전북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특색있는 기관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노인 인식개선 캠페인 △노인취업 상담 △어르신 작품 전시 △드론을 활용한 유튜브 실버방송 촬영 등을 진행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덕진청소년센터는 31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제12회 청소년 힐링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덕진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의 인성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으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9개 학교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경연대회를 펼쳤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 선언문 낭독 △덕진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덕진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방과후아카데미가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캠페인 부스 등도 마련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시범단 출신의 ‘원데이태권도시범단’의 특별공연과 더불어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안이순 덕진청소년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국내 의료·돌봄 전문가들, 전국 지차체 등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전주시는 30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주관 및 공동연구기관, 자문 위원, 서비스 수행기관, 전주시 시범사업에 관심이 있는 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스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2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스마트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플러스와 함께 3년 동안 협력하여 보건 의료-복지-돌봄 전달 체계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활용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스템’을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전주시 우수사례와 성과를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먼저 변재관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가 ‘돌봄법 제정의 의미와 거버넌스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이석원 서울대학교 교수와 권민석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치를 높이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4곳이 지원했으며, 시는 약 2주간에 걸친 서면심사 등 사전평가를 거쳐 현장실사 최종 후보 대상지 2곳에 포함됐다. 이후 국가유산청은 지난 27일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지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전주는 ‘삼국사기’와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서 견훤왕이 전주로 도읍을 정하고 ‘백제’ 건국을 선포해 37년 동안 통치했던 역사적 사실이 기록돼 있어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건립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신청한 낙수정 부지의 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해 올해도 국제기구에 청년인턴을 파견한다. 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세계지방정부연합-아시아태평양지부(이하, UCLG-ASPAC,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Asia and Pacific Region)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주시 지역청년 국제기구 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전주지역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국제기구에서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리더십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자격은 만 30세 이하로, 영어 실력을 갖춘 전주시 소재 대학(원)생이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선발된 인턴에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포함해 최대 800만원을 지원하며, 인턴은 사무국이 위치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 전주시와 국제기구 간 연락관 △주요 정책 및 현안 사업 해외홍보 △아태지역 각 지자체 동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23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서를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총 1376필지(완산구 442필, 덕진구 934필)의 토지다. 시는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위해 구청에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전주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과 의견제출 사유 등을 적은 의견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 후 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효과적인 사례관리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3분기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보건, 복지, 보육 등 외부 전문가(슈퍼바이저)에게 자문하여 실무에 필요한 사례개입전략과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 방안을 토대로 사례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슈퍼비전의 외부 전문가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아동학과 대학교수가 참석하여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ADHD 증상 아동의 고난도 사례를 다뤘다. 사례는 아동 뿐만 아니라 양육자와 가구에 대한 정서적 지지, 양육자 교육, 인적자원활용, 심리상담 검사지원, 학교생활지원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접근 방법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진숙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강화와 고난도 사례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는 29일 장애인 복지·특화형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나아가 더 많은 장애인이 사회참여 할 수 있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특화형일자리사업은 전북장애인복지관과 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평화사회복지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총 6개의 수행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총 260여 명의 장애인이 사회복지관과 장애인단체 등에 근무하며 사무보조, 급식 보조, 디엔디케어, 문화예술활동(관현악 연주), 안마서비스,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등 다양한 유형별 일자리를 제공 받았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여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삼천1동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전주지역 5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운영된다.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7일 삼천1동 주민센터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윤철 복지환경위원장, 최형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구성원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일반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삼천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예방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치매안심마을 지정 신청 수요조사와 지역자원 및 인구 현황 조사 등을 거쳐 노인인구와 치매 환자 수, 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 시민성을 지향하는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7일 쪽구름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송영진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쪽구름도서관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4년 개관한 쪽구름도서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열람실과 자료실을 통합했다. 또, 3층과 4층을 복층계단으로 연결한 개방·공유형 공간을 구축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지식문화 광장이자, ‘다(多)가치 다(多)함께 상상하고 발견하는 세계문화 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 구체적으로 도서관 3층은 △‘뜻밖의 발견’으로 끝없는 지식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사유의 공간인 ‘일반자료실’ △소소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휴게실’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감상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완산구가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와 잦은 호우로 인해 급증하는 수목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예찰과 적기 방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7일 완산구에 따르면 계속되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공원 내 수목과 가로수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 및 주택가 해충 침입 등 해충 관련 민원이 꾸준히 야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병해충에 대한 집중 방제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원 수목과 가로수를 대상으로 1차 방제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구는 수간주사 주입 및 선제적 약제살포 등을 실시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새벽 시간을 활용해 주 1~2회 정기적인 자체 방제 및 모니터링으로 돌발해충 발생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어 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종을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는 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을 억제하기 위한 2차 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미국흰불나방은 2기 우화기에 들어가는 8월부터 더 크게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조속한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수목 피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완산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완산구는 오는 9월 2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 동안 △이웃사랑·나눔 복지 △가로정비·교통 △청소·위생 △공원·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총 4개 분야에 대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구는 추석 연휴 5일 동안(9월 14일부터 18일까지)은 구청 내에 종합상황실 및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함으로써 각종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주를 찾는 귀성객과 전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구는 9월 20일까지 구청과 19개 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창구를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이기로 했다. 또,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는 명절 음식과 생필품, 성금 등을 전달해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명절 기간 중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에 대응하기 위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완산구는 청사 주차장 진·출입구의 차량 동선을 확보하고,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휴게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청사 교통안전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완산구청사는 주차장 진·출입구와 도로 접속지점의 기형적 구조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뿐 아니라, 접촉 사고에 대한 위험에 노출돼왔다. 이에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는 구청사 본관 정면부 및 후면부의 화단과 별관 안내실 등을 일부 철거하고, 철거 구간의 일부 수목은 관내 공원 등에 이식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본관 및 별관 주차장 진·출입구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본관 후면부에는 휴게공간 확충으로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이번 청사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청원 및 민원인의 주차를 좀 더 안전하고 원활하게 하고, 청사를 이용하는 분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 등으로 늘어나는 체납 규모를 줄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를 ‘2024년도 하반기 특별 체납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122억 원(지방세 96억 원, 세외수입 26억 원) 징수 목표로 체납징수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모든 세입부서에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와 올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상시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모든 세입부서에 특별 체납징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고액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등 소유재산을 압류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감치 신청 등 강력한 행정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방세 500만 원, 세외수입 200만 원 이상인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및 부동산 공매 의뢰를 추진하고, 현장 징수 활동을 통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