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왕시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백운호수공원이 지난 7일 성대한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날 백운호수공원에서는 ‘백운호수공원 개장식 및 기념 음악회’가 개최돼 많은 시민과 지역 인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가 주관했으며,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다채로운 식전 행사로 시작됐다. 벌룬쇼 등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공원의 공식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트로트 무대가 열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백운호수공원이 지역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했다.
백운호수 근린공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1·4구역은 민간사업시행자인 백운PFV㈜와 장안PFV㈜가 맡고 있으며, 4구역은 이미 조성을 마친 상태다. 2·3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5구역은 의왕시가 담당해 조성 중이다.
의왕시는 백운호수공원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문화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