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과정에서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상황을 재현하고, 공무원의 초기대응과 경찰의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비상벨 작동, 신고 절차, 현장 출동 등의 대응 방안이 시연됐으며, 참여자들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임했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몸짓 퍼포먼스단 대표 강종임의 재능기부로 더욱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강종임 대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처리 과정을 재현하여, 공무원들이 비상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민원 상담 및 청구 과정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소통하여 공무원의 민원업무처리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민원담당 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8월 8일 제주중앙중학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제주소년원 3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2명, 중졸 71명, 고졸 375명으로 총 478명이 접수했으며, 고사장별로 제주중앙중학교에서 352명,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114명, 제주소년원에서 1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도교육청 처음으로 ‘고령 응시자를 위한 확대 문제지’ 편의제공 서비스를 실시하여 70세 이상 응시자 13명이 확대 문제지를 제공받게 된다. 검정고시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75세(여), 중졸 77세(여), 고졸 83세(남)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11세(남), 중졸 11세(남, 여), 고졸 12세(여)이다. 또한,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7월 26일에 검정고시 시험 관련 응시자 유의사항 및 고사실 배정 현황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정답 가안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 공개되고, 합격자 공고는 8월 30일 10:00에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8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서귀포시 관내 16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제24회 초등토론아카데미를 운영을 마쳤다. 가마초 등 16개 초등학교에서 더운 날씨에도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버스로 등원하여 토론에 흥미를 갖고 참여한 학생들은 분석적, 논리적,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갈등현상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새로운 의견을 6명씩 8개 그룹으로 나누어 4일간 20시간에 걸쳐 다양하고 심도 있게 토론을 진행했다. 교육과정 토론 논제로 ‘숙제는 필요하다’는 질문이 있는 디베이트 토론,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로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토론 등 다양하게 4일 차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토론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특강과 토론 단계별 실습, 실제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옥화 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토론을 통하여 주어진 정보나 문제에 대한 다양한 타인의 생각을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통합하여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우도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중학교 유휴공간(구 급식실)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 제주도 교육청 고경우 교육시설과장, 강계헌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김지선 관장 등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 우도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청소년 복지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고의숙 도의회 교육의원은 “우도지역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 부족으로 전학을 가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아이들의 교육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 모두에게도 활용도가 높은 학교복합시설 방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대책 전담팀(T/F) 3차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올해 첫 폭염특보는 전년보다 7일 빠른 7월 3일 발령됐다. 현재까지 71명(사망자 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전년 동기 51명 대비 20명 증가했다. 50~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실외작업장과 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폭염은 축산업과 양식업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14개 농가에서 돼지 836마리가 폐사했고, 8개 양식어가에서 넙치 1만 767마리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번 긴급점검회의에서는 도민들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책 전담팀(T/F) 협업부서 분야별 폭염대책 추진상황과 중점 추진대책을 점검했다. 우선,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 6만 5,663명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1만 1,431명을 투입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은 어제(5일) 제주청년 20명으로 구성된 미국 해외연수단이 제주에서 미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제주청년 20명과 인솔자 2명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스마트농업 현장체험 및 푸드테크 신산업 경험, IT산업의 중심 주요 대학 및 기업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미국 연수 사례를 통해 제주청년들의 안목을 넓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8월 1일(목)에는 발대식을 개최하여 펜데믹 이후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해외연수의 안전한 진행을 강조했다. 또한, 제주 청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2024년 제주청년해외연수를 통해 청년의 진로 개척 및 국제적 역량을 가진 인재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서 제주지역 3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술 분야 4개 장르(음악, 전통, 무용, 연극)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선정된 20개 단체 중 제주지역에서는 ㈔마로, 제주풍류회두모악, 극단세이레 등 3개 단체가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에 컨설팅을 지원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단체에 대해서는 후속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마로는 전통가무악과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제주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단체다. 2011년 창단 이후, 제주 도내는 물론 영미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제주풍류회두모악은 제주지역의 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에 노력하는 단체로, 정통 국악 기반의 문화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 등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극단세이레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습비를 지원하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 가맹점을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온라인 강의 및 진로체험, 서점, 독서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이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 필요서류를 제출(가맹분야별 제출처 상이)하면 된다. 가맹점 적합 여부 심사 후 꿈바당 교육문화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지며,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 개발과 진로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직업교육학원까지 가맹 분야를 확대한다. 학원 및 교습소에서 꿈바당 카드로 결제할 경우 수강료 20%를 할인 제공하고 있다.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할인 대상은 강습비에 한정되며 교재·교구구입비 등 기타 경비는 제외된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은 2020년부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 CIFAL JEJU)가 아시아 태평양 11개국의 문화 및 관광 분야 종사자 25명을 초청해 '주민 주도의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한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인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서 참가자들이 모였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 문화분과위원회 의장 도시로서 제주도가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의 우수한 문화관광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과학 3개 분야를 석권한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이며, 2023년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돼 지역 주민 중심의한 관광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주민의 문화관광 개발 프로젝트 참여 유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브랜딩 전략 수립 등에 대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협교육장을 주민들의 문화예술·생활체육·평생교육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음악·무용공연과 줌바·라인댄스, 직업능력 향상교육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지난 7월 6~25일 문화예술, 생활체육,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농협별 농업인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역별 농협에서 개설됐으면 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분야는 대중음악·무용 공연, 생활체육 분야는 줌바·라인댄스,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자격증 등 직업능력 향상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결정 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로는 프로그램 내용, 접근성, 참여시간, 강사의 전문성 순으로 나타났다. 농협을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87%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제주농협, 문화예술재단, 제주도 체육회,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협공간을 주민 문화향유, 생활체육, 교육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민 복지의 일환이자 읍면지역 주민의 디지털 학습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내 공공도서관의 정책 방향 설정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6일 워크숍에 이어 9일 제주문화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도서관 오픈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도·행정시 공공도서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도서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도서관을 주민 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강화해 도민 모두가 동등한 문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이에 따라 예상되는 도서관 시스템 변경 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행정체제 개편 후의 도서관 정책 방향, 도서관 간 유기적 협력 방안, 분야별 현안 문제 해결 및 정책 과제 발굴 등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 개최에 이어 한라도서관은‘제주문화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오픈토크’를 9일 개최한다. 오픈토크는 작은도서관 관계자 및 독서문화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도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6일 오후 3시 연수원 3층 제3강의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2025년 교육운영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하반기 역점업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2025년 교육운영 개선 방향과 예산편성 주요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행정체제 개편 전담 오순금 강사를 초청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변화 대응 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공직자 교육운영 개선 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제언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2025년 교육운영 개선 방향 및 예산편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자치법규 입안과정 등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및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각 팀별로 의견을 공유하며, 2025년 교육운영 개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공무원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기초자치단체 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자원 활용 에코프린팅 천연염색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의 부산물과 식물의 꽃, 잎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천연염색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천연염색은 염료식물 외에 농업부산물을 염재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분야로 농가 체험장 운영, 학생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천연염색에 관심이 있는 관내 주민(제주시 동 지역, 애월읍, 조천읍)으로, 8월 7일 오전 9시부터 2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주 1회 농촌융복합사업장에서 진행되며 감물염색과 감 잎, 감귤 잎, 양파껍질, 블루베리 잎, 피마자 잎, 무화과 잎 등 다양한 농업부산물을 활용하는 염색 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다양한 농업부산물 및 자생식물을 활용하는 천연염색 실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이 8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제주 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와 《고영만이 걸어온 길》로, 제주 미술의 발자취와 대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에콜 드 제주》전은 6·25전쟁 이후 격변의 시대에 제주에서 창작과 교육에 몰입하며 다양한 활동을 한 시대별 미술인들의 작품과 지역미술사에 기여한 활동상을 살펴보는 전시로, 기획전시실 1에서 회화 및 조각 67점을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인 ‘한국전쟁과 제주미술’에서는 제주로 내려온 피난작가들과 일본 등지에서 유학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제주미술인들이 교편을 잡고 정착하면서 다양성이 조성된 지역화단을 보여준다. 홍종명, 장리석, 최영림 등 12명의 작가의 작품 총 19점을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미술교사 제주미술을 이끌다’에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1960년대 제주미술을 보여준다. 이 시기에는 도내 작가들과 피난작가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정규교육을 받고 제주로 돌아온 후 미술 교육계, 개인미술연구소 등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8월 6일부터 11월 6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2024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아트 선정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디어아트 분야의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6팀 중 3팀의 작품을 먼저 선보인다. 1부 전시는 서정원의 ‘별이 빛나는 밤(2024.8.6.~9.4.)’을 시작으로, 아하콜렉티브의 ‘The Visitor(2024.9.7.~10.6.)’, 김시흔·허병찬의 ‘리좀도시:거닐며, 잃어버리며, 길만들기(2024.10.8.~11.6.)’로 마무리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공공수장공 미디어 영상관에 최적화된 실감콘텐츠로, 독창성 있는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제시한다. 인간과 자연,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적인 미디어아트 작업을 통해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 영상관의 정체성 및 공공성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7·8·9월)에는 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0월 이후에는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