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도내 외식업체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 트렌드 변화와 인건비 및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여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외식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일반 및 휴게음식점이며, 선착순 3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개업 6개월 미만 업소, 기존 유사 지원사업 수혜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또한, 우선지원 대상으로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 및 ‘안심식당’ 지정 업소가 포함된다.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위생·식재료 관리 ▲노무·세무·법률 자문 ▲메뉴개발 ▲푸드테크(Ⅰ: 비즈니스모델 개선, Ⅱ: 운영 스마트화)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 시 업체는 필요한 1개 분야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23년에 수행한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제주지역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한 『제주지역 청소년 삶의 질 진단과 시사점』 Jewfri Brief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제주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7.04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0위, 행복감은 7.12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성별 격차였다. 제주지역 여학생의 삶의 만족도(6.59점)와 행복감(6.74점)은 남학생(각각 7.51점)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전국 기준으로도 여학생의 삶의 만족도는 14위, 행복감은 10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또한, 고등학생의 삶의 질 지표가 가장 낮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일수록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낮은 경향이 뚜렷했다. 이에 따라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여학생 맞춤형 정서·진로 지원 강화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정서·문화복지 지원 체계 구축 ▲청소년 삶의 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는 제주도 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과 관련 사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5월부터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주거복지 정책과 민관 협력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주거복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왔으며, 이번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는 이를 한층 보완하여 정책·제도별 주요 정보를 보다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이번 책자에는 ▲공공임대주택 ▲주거지원 ▲주거비 ▲주거환경개선 ▲주택금융 등 5개 분야 65개의 정책과 사업이 총망라되어 있어, 도민과 주거복지 실무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전국 주거복지센터 등에 배포되며,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가 도민들께서 주거복지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주거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유용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6월 9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현장에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기반 인프라 구축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본 사업은 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안해 채택된 정책 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설비는 전력변환장치(PCS) 35MW, 배터리 저장용량 140MWh 규모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을 저장하고, 수요가 높거나 계통이 불안정할 때 방전해 계통 유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설비는 2025년 11월 준공 후 15년간 상업 운전 예정이다. 특히 이번 BESS 사업은 2025년 5월 제주가 ‘분산에너지특구’최종 후보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분산에너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QR코드 메뉴판 제작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제주민속오일시장 내 52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설치가 필요 없는 QR코드 기반 디지털 메뉴판을 제작‧배포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각 점포의 메뉴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QR 메뉴판은 한국어를 포함해 총 7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공된다. 음식점 정보, 메뉴명, 주요 재료 등이 표준화된 형식으로 정확히 번역돼,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고령층 방문객에게도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센터는 5월 22일부터 각 점포에 ▲QR코드 POP ▲QR포스터 ▲테이블용 QR스티커를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며, 이번 시범사업의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도내 타 시장 및 소상공인 업소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올해 여름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전국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제주삼다수 20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설치·수리기사 등 주로 외부를 이동하며 일하는 이들을 말하며, 폭염이나 폭우 등 열악한 기상 환경에 직접 노출돼 있어 적절한 보호 조치와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 우선 제주개발공사는 11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2025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캠페인’에 참여하고 이날부터 여름 기간 시원한 제주삼다수를 10만병 지원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우아한청년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등이 함께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서울 시내 31개 노동자 지원시설인 노동센터와 쉼터에 제주삼다수 10만 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서울 외 전국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추가로 10만 병을 지원한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11일 이동훈(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4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퍼비전은 청소년 상담자로서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효과적인 상담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질적으로 제고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총 6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인근에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반 시설 구축’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안건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사업 부지의 적합성, 환경 영향, 주민 접근성 등 직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건심사에 앞서 실질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 추진의 설계와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다.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주시애향운동장에서 ‘제26회 제주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과학축전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제주 대표 과학 체험 행사로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제주과학축전에는 도내 49개 학교와 18개 기관‧연구소가 참여해 총 110개의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관람객 모두가 즐겁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인성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쇠고리 속 미니 세포 왕국 만들기’ 등 21개 프로그램,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알록달록 탱탱봉 만들기’ 등 2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고‧일반인 대상으로‘쎈스업(SensUP)! 과학을 업그레이드 하다!’등 20개 프로그램, 전 연령 대상으로‘휴머노이드 및 4족보행 로봇 체험’등 40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도내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과학 손수제작물(UCC) 경연, 학생들이 한다! 3분 강연, 가족 드론 축구 경연 등 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미래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 공간 조성을 목표로 ‘2025 제주 미래교실 구축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이뤄지는 미래교실 구축 사업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교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가 이뤄진다. 미래교실은 학교 여건을 반영하여 일반교실, 특별교실, 컴퓨터실 중 하나를 선택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교수‧학습의 수준을 높이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되는 도내 공립 초‧중학교는 2교이며 총 사업비는 1억 8000만 원(학교당 9000만 원)으로 기존 미래형정보교실을 구축한 학교는 제외된다. 사업 절차는 공모를 통하여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사용자 참여 기반 공간 설계를 추진한 이후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도입, 중간 점검 및 수업 공개, 최종 성과 공유 및 모델 확산 등으로 진행된다. 공간 설계와 구축 과정에는 학생, 교사,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제31회 ‘제주장애학생의 날’을 맞아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하고있다. ‘제주장애학생의 날’은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5년 6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정한 날로 올해로 31회를 맞는다. 이날은 장애학생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장애이해교육 주간 동안 장애공감 퀴즈대회,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 등 학교별 기념 행사와 장애이해교육 자료를 활용한 장애인식개선교육 활동, 장애·비장애 모범학생 표창(9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 일반학교 교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 연수회’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장애, 비장애 학생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건강한 통합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교육 교류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상호 교류 프로그램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 17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12일에는 북경국제직업교육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중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이어 오는 13일에는 북경제2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하고 오는 14일에는 북경의 주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상호 방문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에는 북경시 교육위원회 산하 고등학생 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해 수업 참여, 급식 체험, 학생 교류 및 제주 지역 문화 탐방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김이선 다문화국제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세계 시민 의식를 함양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 해양산업과 1~2학년 학생 47명과 지도교사 7명이 9일부터 2025학년도 국제원양승선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열흘간 이뤄지는 이번 실습은 선박지원 인력 20명이 탑승한 제주대학교 실습선 아라호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원양 해역에서의 선박 운항과 안전 대응 훈련을 통해 해양 전문 인력으로서의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실습은 선박 승선 전 준비, 운항 및 관리, 선박 구조 및 설비 이해,관련 법규 교육, 응급‧안전 대응, 수산업 이해, 항법‧통신 실습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해양 전문 인력으로서의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에는 항로가 제주 연안과 남해 해역을 넘어 일본 규슈 해역까지 확대됐고 서귀포항, 일본 하카타항, 제주항이 기항지로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변화와 국제적 확대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해 국제우호협약을 체결한 일본 후쿠오카 현립 수산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으로 포함되어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내달부터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흥미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제4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책 읽어주기 교실은 독서지도 및 책놀이 전문 강사 김미영의 진행으로‘꽁꽁꽁 댕댕, 찬란한 여행, 901호 띵똥 아저씨, 반짝반짝 반딧불이 플로렌스’등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총 15명이며 기존 1~3차 프로그램에 참여 이력이 없는 아동은‘신규 모집(5명)’으로, 참여 경험이 있는 아동은‘일반 모집(10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 유형에 맞지 않으면 취소 처리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8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책 먹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연심 독서논술지도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폭력, 배려, 행복, 극복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책을 함께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독서 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책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8일 첫 시간에는‘감기 걸린 물고기’를 읽고‘소문과 가짜 뉴스’를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등장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글로 표현하면서 읽고, 생각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읽는 독서 습관을 익혔다. 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며 타인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에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열린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