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올 하반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인턴으로 일하면서 기술과 경력을 쌓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구직을 돕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4년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대상 기업은 전주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일반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시는 △전기 및 용접 △이·미용 △요리 △운전 △제과ㆍ제빵 등 기술 습득이 가능한 업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단, 최근 3년간 정부 자활사업의 부정수급 또는 시행 지침 위반으로 처분을 받았거나, 기업 또는 대표자가 최근 3년간 근로기준법 및 직업안정법을 위반해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과태료를 부과 받은 업체 등 사업 취지에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업체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턴 파견 규모는 6명으로 파견 기간은 6개월이며, 고용 확약 시 1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시는 주 5일(1일 8시간) 근무조건으로 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5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 중인 보건·의료 전문가와 복지·돌봄 전문가, 장애·정신 전문가, 주거 전문가, 자문위원 등 3기 민간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전주시 지역사회통합돌봄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의체는 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활동 중인 3기 민관협의체는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말까지 운영되며, 당연직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권근상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2026년에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안내를 받고,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목표와 방향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질의응답 및 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전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는 25일 귀뚜라미그룹이 전주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귀뚜라미 문화재단을 통해 전주시가 추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규태 전북지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토대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주시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주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39년간 장학금지원사업, 소년소녀가장 지원사업, 사회복지단체 및 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553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밤에도 아름다운 전주한옥마을을 만들기 위해 야간경관 조명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올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은행로 곳곳에 위치한 쉼터의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등을 일제 정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은행로(약 600m) 내 쉼터 6곳과 실개천 등 일부 구간으로, 시는 오는 7월까지 조명 교체 또는 신규 설치를 완료해 한옥마을의 야간 정취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통해 파손되거나 노후화돼 빛이 약하거나 점등되지 않던 경관등 117개가 한옥과 어울리는 은은하고 따뜻한 색채의 조명으로 교체된다.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살린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시민과 여행객에게 은은한 분위기를 더한 야간의 한옥마을이 또 다른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여행객에게 낮뿐만 아니라 밤의 한옥마을도 다시 걷고, 찾고 싶어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 줄 전주 도심 속 대형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심 속 물놀이장을 전주대학교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두 곳 운영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대규모 시설 조성이 가능한 전주월드컵광장 1곳으로 통합 운영키로 결정했다. 특히 시는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 등 시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각종 놀이시설물을 대형화·다양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주월드컵광장 물놀이장에는 대형워터슬라이드와 유수풀, 워터바스켓, 영·유아풀 등 물놀이 시설물이 도입되고, 그늘막 쉼터와 몽골 텐트 등 휴게공간과 푸드트럭도 배치된다. 또한 시는 수영장 내 여과기를 24시간 내내 가동하고, 매일 2시간마다 수질검사를 시행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여름 전주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위험 대상자 발굴을 위해 누구나 라면을 기부하거나 먹고 갈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24일 학산종합복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대표, 평화2동 자생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전주함께라면’ 사업의 힘찬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6개 무인복지관 조성 관련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주민 홍보를 위한 포토존 운영과 라면카페 현판식 등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위기가구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 위한 시민 홍보행사도 펼쳐졌다. 이와 관련 전주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급부상한 자발적·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6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민 누구나 접근가능한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평화사회복지관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 시민과 기업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보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우시장은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각 실국장과 양 구청장에게 폭염과 폭우 등 재난재해 취약지역과 각종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우시장은 “시의회의 5분 발언, 35개 동 순방에서의 요청 등 거듭 제기되는 민원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방안을 마련하자”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올해 여름철 폭염·폭우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자고 말했다. 우 시장은 “올해 여름은 어느 해보다 폭염·폭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양 구청장과 35개동 동장을 중심으로 수시로 취약지역을 방문해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우 시장은 또 “35개 동마다 가진 문제는 그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시의원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면서 “동네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지역 노·사·민·정이 상생의 노사관계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 24일 전주시 지역소통협력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24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8월 출범한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와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주민,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출범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 고용·노동 현안 등을 논의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2023년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정산보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계획 논의 △사무국 운영규정 개정(안) 의결 등의 안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는 올해 △전주시 관련기관 노사 상생협력 및 거버넌스 형성사업 △노사민정 산업재해 예방 활동 및 교육사업 △원하청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체육회 임직원 50여 명과 함께 소통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체육 발전 및 체육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행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체육 현장에서 땀흘리는 체육회 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체육회 임원들은 지역 체육 발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주시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은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위해 힘써주시는 전주시체육회 모든 임직원들게 감사 드린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시체육회와 함께 전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미국 LA 한인회 청소년 대표단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고국의 문화와 정서를 만끽했다. 전주시는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을 비롯한 LA 한인회 청소년 대표단 30명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주에 체류하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LA 청소년들의 이번 전주 방문은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한·미 양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LA 한인회 청소년 대표단은 이번 전주 방문에서 한국 고등학교 체험,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 1216’(트윈세대 전용공간), 전주월드컵경기장(드론축구 체험), 전통문화 체험 및 한옥마을 투어 등 전주에서의 대한민국 속의 전주를 마음껏 향유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연수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지난 19일 전주에 도착한 대표단은 이튿날인 20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를 방문해 또래 한국 학생들과 함께 서예·한국화 그리기와 궁중음식 조리 등의 체험을 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들어설 ‘전주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전주시는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20일 열린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12만1231㎡를 전시·회의·문화·창업·쇼핑 등이 융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와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이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시가 그려온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밑그림이 큰 변경 없이 통과되면서, 전주 MICE복합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MICE 복합단지 개발계획이 통과함에 따라 실시설계를 위한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신속히 추진해 내년 1월 중 실시계획을 작성·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MICE복합단지 조성 관련 도로와 상·하수도, 녹지 등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지난 19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에 따른 규모와 배치, 설계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는 20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전주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과 실무협의체 위원, 실무분과 위원, 35개 동 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복지리더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기관 및 동네에서 복지 활동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꼭 필요한 요소인 소통 리더십을 향상키기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또한 시는 이날 교육에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해 온 위원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도 수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어두운 그늘을 찾아 따뜻한 희망으로 채워주고 있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보다 두텁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사업에 대해 자문하고 심의하는 대표협의체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희망보드미 및 정신건강증진분과), 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1인 가구 등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인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전개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함께라면’ 나눔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나서 라면을 기부했다. 전주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인 자발적·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전주형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함께라면의 본격 운영에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기부했으며, 이렇게 모인 라면은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을 함께 추진하는 전주지역 6개 복지관에 전달됐다. 무인복지관으로 운영되는 6개 사회복지관은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이다.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위험 대상 발굴을 위한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오는 24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우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돌보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우울 및 불안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매년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6년 이후부터는 정신건강 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준에 따라 선정된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120일 동안 총 8회의 1:1 대면 심리상담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민들은 앞으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3분 만에 치매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검사로, 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아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전화(1668-4712)를 걸어 발송되는 문자의 링크로 접속하거나, 홍보물의 QR 코드를 통해 간단한 개인정보(연령, 성별, 교육 수준 등)를 입력하면 약 1분 정도 말하기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완료 후에는 음성 답변을 기반으로 언어 유창성 및 의미기억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게 되며 정상군일 경우에는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하게 된다. 또,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전주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