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완주군이 자살예방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과 관련해 ‘마을지킴 프로젝트’ 평가대회를 열어 우수 마을을 시상했다. 5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에서 2024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를 열었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은 현재까지 완주군 45개 마을 1,527가구에 보급됐으며, 이 기간 동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의 음독 자살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평가대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 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45개 마을의 이장, 생명지킴이 80여 명이 참여해 올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우수 마을은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점검표를 내부 심사해 수상마을을 선정했다. 최우수 마을 상에는 경천면 만수동(이장 장동우), 봉동읍 고천(이장 오희구), 봉동읍 신촌(이장 송호칠), 봉동읍 신덕(이장 이진호), 삼례읍 신정(이장 안구현), 소양면 용연(이장 한보현) 마을이 선정됐다. 우수 마을 상에는 고산면 동봉(이장 유병윤), 고산면 상삼(이장 이수연), 비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는 5일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상봉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올해 여름부터 마을자치사업의 일환으로 빈 집터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내 방치된 빈 집터를 정비하고, 그 자리에 배추와 무를 심고 가꾸어 지역사회로 돌려주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민자치 위원들은 빈 집터에 흙을 붓고 비료를 주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조성한 텃밭에서 정성껏 가꾼 배추와 무를 수확하여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를 관내 취약계층 4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농작물 수확에 그치지 않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빈 집터에서 생겨났던 불법쓰레기 투기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면서 지역의 환경개선에도 기여했다. 김기식 주민자치회장은 “빈 집터 정비사업과 연계한 김장 나눔 행사로 우리 지역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상주보호관찰소 협의회는 4일, 예천군 중앙시장에서 연말 송년회 모임 증가에 따른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예천, 문경, 상주 지역을 순회하며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보호관찰위원들이 퇴근 시간에 맞춰 음주운전 예방 홍보 전단지와 물티슈를 군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중앙시장과 인근 상가 밀집지역의 식당을 방문해, 상주보호관찰소에서 제작한 2025년 달력을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며, 보호관찰위원의 직무와 상주보호관찰소 협의회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협의회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3년째 농번기와 연말마다 두 차례씩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호관찰위원들은 음주운전이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개인의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음주운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함께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호장학회에서는 5일 금산면사무소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금산면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초ㆍ중ㆍ고등학생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호기 금호장학회 이사장은 “고향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호장학회는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미경 금산면장은 “금산면의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금호장학회에 감사하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금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이 기금을 마련해 1978년 설립한 금호장학회는 금산면의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금산초등학교 중증장애아동의 이동용 차량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금산초 개교 100주년 행사에서도 장학금 2000만 원을, 2023년에도 장학금 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기능경기 유공 및 경상남도 명장·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경남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10명)와 올해 경남도에서 선정한 경상남도 명장(5명) 및 산업평화상 수상자(4명)에 대해 격려와 함께 표창과 증·상패 등을 수여했다. 경남도는 지난 8월 경북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타 시도가 개최한 전국대회로는 최초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총 65명이 입상했으며, 특히 금메달을 수상한 젊은 기능인 10명은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 ▲ 금형 신상헌(삼천포공고), ▲ 자동차 차체수리 이태현·최진영(김해건설공고), ▲ 자동차 정비 윤시연(김해건설공고), ▲ 냉동기술 김현목(거제공고), ▲ 정보기술 신미진(한일여고), ▲ 용접 이연우(창원기계공고), ▲ 전기기기 성병규(창원기계공고), ▲ 통신망 분배기술 금해강(경남전자고), ▲ 모바일 로보틱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강원디자인페스타 2024’가 12월 5일, 진흥원 내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DESIGN=FUTURE (디자인은 미래다)”를 주제로, 강원 디자인 기업들이 참여한 사업 성과물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을 통해 디자인이 미래 산업으로서 갖는 잠재력을 선보였다. 개막 행사에는 도내 디자이너, 산·학·연 전문가, 학생, 유관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투어가 진행됐다. 전시는 총 5개 관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기업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기업지원관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와 상징물을 담은 공공디자인관 △디자인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사이클 전시관 등이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 디자인 상생협력’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강원디자인진흥원 이상표 팀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연필뮤지엄, 런런레이스) △강원디자인진흥원장상(G-지속가능전략연구원 홍길종 사무국장, 한성대학교 진재한 교수) 등이 수상했다. ‘강원디자인페스타 202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5일 소방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 전국 119종합상황실 업무 협업 추진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19개 시도 종합상황실을 대상으로 소방청과 시도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내용으로는 119종합상황실 운영 및 근무여건, 인력 배치, 교육훈련, 직원 복지, 소방 통신 관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고 특히, 신고접수와 출동 지령 시간 단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월 10일, 119종합상황실은 양산시 물금읍에서 자살 우려 신고자를 신속한 판단으로 구조했고, 같은 달 21일에는 방화 예고 신고를 끈질기게 추적하여 방화 미수자를 검거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기관 간의 협업과 공동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119종합상황실이 재난신고를 가장 먼저 접수하므로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 정보를 전파하고 공유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19종합상황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12월 4일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동구청, 국립대전숲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느린학습자의 평생교육을 통해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느린학습자 관련 정책 연계 및 정보 공유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느린학습자 대상자 발굴 및 지역 내 자원 연계 협력 등으로, 각 기관은 느린학습자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에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 센터장은 " 센터의 지원사업으로 인해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안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센터내의 성폭력 예방교육, 부모대상 성교육, 성폭력 피해시 상담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지원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지난 4일 도내 세라믹‧실크 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지역 주력산업의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과 ‘우주항공 세라믹융복합 소재활용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산청 삼성산청연수소에서 통합 개최했다. 경남도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크산업의 제조기술(직조, 염색 등)과 세라믹 소재의 융복합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력산업의 첨단화,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 소개된 우수 기업 사례로는, 진주시 소재 S기업이 실크제직 기술을 활용해 반고체 배터리 전해질 통과 매쉬형 세라믹 원단과 배터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유리섬유 원단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A기업은 도심항공모빌리티(AAM)용 배터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배터리 작동 온도를 조절하는 현무암 복합소재 배터리 하우징을 개발했다. 이는 배터리의 화재 대비 난연성을 확보한 초경량성‧고강도 소재로, 국내 레저 및 군사 목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최초 고독사 위험군 전수조사 결과 4만8572명의 위험군이 있는 것으로 집계돼 통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5일 광주시 복지건강국 본예산 심사에서 “고독사 전수조사 결과 고위험군이 783명이 확인됐다.” 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험군 상시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서는 통합체계 구축과 경험 축척이 중요하다.” 지적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역내 △고위험군 783명 △중위험군 1만 18명 △저위험군 3만 7771명으로 총 4만 8572명을 확인했다. 박미정 의원은 “자치구나 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각종 고독사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각지대는 발생하고 있다.” 며 “고독사 문제는 고립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만큼 사업간 연계나 사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5년도 총 4건의 신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독사위험징후 상시 감지 서비스,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주민참여 이웃지기단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상구 삼락동은 9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찾아가는 벗꽃경로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양한신아파트 경로당, 삼락경로당, 삼락강변경로당, 부녀경로당, 분회경로당 등 관내 5개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노인성 우울증,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자개거울 만들기▲혈압혈당 측정 등의 건강상담과 건강교육▲복지상담 및 복지서비스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자개 거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두뇌를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거울 만들기 후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을 포함한 건강상담이 이루어졌고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유용한 건강 관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다 보니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벗꽃경로당이라는 이름처럼 벗과 함께 거울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고 건강상담도 자상하게 설명해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숙 삼락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동안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투자유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광주시는 우수 지자체 특전으로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금이 상향돼 다른 지자체보다 5% 많은 70%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지방비 매칭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지자체를 광역시와 광역도로 분리해 투자유치 실적,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유치기업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광주시는 올해 12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년 안에 조기 투자한 비율이 47%에 달하는 등 우수한 투자유치 실적과 함께 투자기업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적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22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송년 특별기획으로 서울시티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7일 오후 2시 해운홀에 올린다. 송년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은 ‘짱구 엄마’로 잘 알려진 송연희 KBS 송연희가 직접 줄거리와 주요 장면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 발레의 대표작으로, 마녀의 저주로 잠에 빠진 공주와 그녀를 구하는 왕자의 이야기다. 차이콥스키 음악, 정교한 안무, 실제 동물과 유사한 의상, 성우의 해설이 더해져 감동적이고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에서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광주시와 의료기관, 소방본부 등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5일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응급의료 심포지엄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이 주관하고, 지난 6월 지역응급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설치한 광주시응급의료지원단이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 및 공청회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 전남도응급의료지원단, 광주전라광역응급의료상황실,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KS병원, 광주한국병원, 광주센트럴병원 등이 참여했다. 1부 심포지엄에서 응급의료기관들은 광주·전남지역 응급의료 이송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병원 선정, 응급환자 수용 및 전원의 어려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부 공청회에서는 광주시가 수립 중인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지역 내에서 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적의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도록 ‘중증도별‧질환별 이송병원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논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송년 특별기획 공연 ‘노자와 베토벤’을 11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 올린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관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9%가 만족해 호평을 받았다.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동양 철학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행사로, 최진석 철학자와 오충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철학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의 세계로 인도한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들이 다사다난한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안고 2025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