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전주 북부권 일대를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의 체육시설과 호남제일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주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을 통해 체육시설 집적화 사업과는 별개로 △인근 체육시설과 연계한 체육·관광시설 도입 △월드컵경기장 광장 및 주차장 활용계획 △관광 상품 다변화 △타당성 및 파급효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폭넓게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행정절차와 재원 마련 등을 거쳐 오는 2040년까지 체육시설 집적화와 스포츠테마 관광지 개발 등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모두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체육시설 집적화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공사에 이어 올해부터는 전주실내체육관 건립과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 조성 계획을 포함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등 전북특별자치도 내 5개 시군의 응급의료와 산모·신생아 등 고위험군 치료, 감염병 대응에 앞장설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출범했다. 전주시보건소는 3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예수병원의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출범 기념식에 이어 병원 직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의 시간 등으로 꾸며졌으며, 참석자들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 예수병원의 미래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지역사회의 필수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부터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예수병원은 앞으로 전주시를 포함한 전주권역 내 응급의료를 비롯해, 고위험군 치료와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의체를 구성해서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협력체계도 마련하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개소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더불어 예수병원의 지역책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옛 대한방직 부지가 토지를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전주시는 30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옛 대한방직 부지를 오는 2029년 6월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이 원안 통과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이용·관리에 관한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집행,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및 우려 지역 등에 대해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토지거래계약 체결시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전체 옛 대한방직 면적(23만565㎡) 중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기반시설인 완충녹지(7873㎡)를 제외한 공장 이전 지역인 22만2692㎡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완충녹지의 경우 현 대한방직 부지를 둘러싼 전주시 소유의 토지로, 향후 도로로 편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향후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는 30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팔복동 새뜰마을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팔복새뜰 어울마당 거점공간’을 운영할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수익증대 사업, 지역 특성 및 지역정체성을 반영한 공공적 성격을 가진 사업이 해당하며,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과 기존 상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는 사업의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도시재생 관련 사업과 주민참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성장 의지와 발전 방향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법인이다. 특히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조건으로 감면 또는 무료로 공간이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향후 팔복동 새뜰마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연탄 사용 가구 등에 친환경 탄소섬유 바닥난방과 태양광 등을 보급키로 했다. 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인 연탄 사용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주민 건강권 및 주거 안전권 확보를 위한 ‘탄소중립 주택난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와 센터는 이날 민·관·공·학 15개 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주택난방 플랫폼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탄 사용 가구 주택 현황을 공유했다. 또 단체별 역할과 참여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전주시 탄소중립 주택난방 플랫폼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운영을 총괄하고, △탄소 난방·태양광 기업 △에너지·주택관리 전문기관 △지역 대학교 등 지역의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협력해 연탄 사용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친환경 탄소 섬유 바닥난방 및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탄 사용으로 인한 위험성과 불편함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상황시 복구 활동과 재난 방재를 위해 앞장서 온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첫 번째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전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양해성)은 28일 송천동 도매시장 인근(송천동2가 597-14)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자율방재단원,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평소 모범적인 자율방재단 활동과 헌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전주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의 단원이 각각 전주시장상과 전주시의회 의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조직된 이후 처음으로 사무실을 갖게 된 만큼, 향후 단원 간의 소통 증대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보다 활발한 자율방재단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성 전주지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은 “창설 이래 처음으로 단원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사무실 개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주시에 깊은 감사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덕진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덕진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기 전까지 하수관로와 우수받이 등 우수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구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 피해 증가로 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가지 내 원활한 배수를 위해 본격적인 우기 전인 오는 6월부터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구는 온고을로 화개네거리 일원과 온고을로 하나로마트 앞 네거리, 송천동 도매시장 일원, 백제대로(종합경기장~백제교) 등 12개 상습 침수지역과 주민 및 동 주민센터의 준설 요청지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우수시설 준설작업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구는 우수 흐름에 방해가 되는 낙엽 및 토사 등은 발견 즉시 신속하게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우수시설에 대한 정비가 완료된 이후에도 정기적인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하나의 건축물이 두 개의 다른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관리되는 불합리한 사례를 바로잡기로 했다. 전주시 덕진구는 올해 토지의 행정구역 경계를 정비하는 ‘한 지붕 두 개 동(洞)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 도로와 하천, 능선 등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나뉜 행정구역이 최근 도시개발로 인해 그 경계가 무너지면서 실제 하나의 건축물임에도 두 개의 동(洞)으로 나뉘는 등의 불합리한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사업 대상은 토지·건축물대장과 등기 등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선정된 건물 51개동 153필지로, 하나의 건축물이 2개의 법정동에 존재해 한 필지로 관리되지 않거나 행정동 경계와 법정동 경계가 달라 행정동과 법정동의 착오 등이 발생하는 토지가 해당된다. 이에 구는 해당 토지주에게 우선 행정구역 변경 안내문을 발송한 후 토지주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구는 행정구역 변경 업무 소관 부서와 협업해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공부를 정리해 올 연말까지 행정구역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덕진구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곳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닥분수도 가동키로 했다. 덕진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대비 사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구는 216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함으로써 더위에 취약한 노인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216개 무더위쉼터 경로당에 무더위쉼터 표지판을 부착했으며, 전문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냉방기 이상 유무 확인 △에어컨 필터 세척 △냉매제 보충 등 차질 없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위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구는 앞으로 경로당 냉방기 고장 시 운영비로 수리가 불가하거나 수리비가 과다해 냉방기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덕진권역의 336개 경로당에 대해서는 하절기 특별냉방비로 개소당 33만 원씩 총 1억1,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시민들이 시원하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진북동 치매안심마을이 IoT(사물인터넷)과 지능형 CCTV,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환자를 촘촘하게 돌보는 ‘치매안심 디지털타운’으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시는 공백 없는 꼼꼼한 치매안심망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전주시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과 스마트센서 등의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인구감소와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의 각종 현안과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진북동 치매안심마을에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상 가구의 신청을 받아 치매등록가구 내에 IoT센서를 설치해 치매환자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도 지능형으로 교체키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건강·안전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말벗 대화와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안심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민선 8기 10대 역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든 고향을 떠나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출향민들이 전주 발전을 응원했다. 전주시는 25일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회장 고석곤) 회원 80여 명이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고향 방문 행사는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가 회원들의 애향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하는 행사로, 이들인 지난해 군산·김제 방문에 이어 올해는 전주를 찾게 됐다. 특히 이날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 회원 일부는 전주 출향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주시에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전주 발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고석곤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은 “작년 군산, 김제에 이어 세 번째로 전주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푸르른 5월 전주에서 회원들과 고향의 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먼 타지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전주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이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은 25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4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10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은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40명 △특기장학생 15명(팀)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 19명 등 총 104명으로, 해당 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 50만 원과 대학생 200만 원, 특기생 100~250만 원 등 총 1억2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영어능력강화사업과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또,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전주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인재의 학문탐구 의욕과 애향심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7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9억7700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제17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BODY CARNIVAL’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7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2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대규모 크루 배틀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급 춤꾼들이 전주시민들과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을 꾸몄다. 대회 결과 우승은 ‘BODY CARNIVAL’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2등을 차지한 ‘GAMBLE ADDTICTS’에는 상금 400만 원과 상패가, 공동 3위(BEST4)를 차지한 ‘MB CREW’와 ‘BREAK POINTS’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올해 대회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특별한 무대들이 치열한 비보이 배틀 사이사이에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돋웠다. 가장 먼저 오프닝 공연에서는 국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돕기 위해 전북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시와 전북은행은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 △협약기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복지사업 △기타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전북은행은 올해 전주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날 “삶의 전반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전주시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들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은행에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경제적 지원을 약속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사례가 더욱 확산되도록 민관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이 될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이달 말부터 전주한옥마을에 편중된 전주 관광의 외연을 넓히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공사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완산칠봉과 초록바위의 장소적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노후화된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93억 원 등 총 20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만110㎡에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 지구를 새롭게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랜드마크 지구에는 전망대와 인공폭포, 정원 등이 들어서며, 힐링캠프 지구에는 힐링센터와 하늘데크길, 나무출렁다리, 네트놀이, 숲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갖춰지게 된다. 또, 한빛마루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야경을 조망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