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읍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제2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화훼1번지 강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형형색색의 수국이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 개최를 통해 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 특별 개장과 함께 수상자전거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수상 레저 체험 코너가 준비되며, 물 위의 피아노, 그린 터널, 웨딩 인생샷 등 색다른 포토존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여기에 마술쇼, 솜사탕쇼, 블록 놀이, 목공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는 짱뚱어탕, 콩국수, 비빔국수, 오징어 파전과 정겨운 여름 제철 음식과 함께 닭꼬치, 핫도그, 닭강정, 츄러스, 카페 음료 등 길거리의 별미, 푸드트럭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 저녁 7시에는 축제장 주무대에서 숲속 힐링 음악회 ‘6月의 피크닉‘이 개최된다. 밴드 플라워의 보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북삼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진군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가 6월 24일 현재, 202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는 군동면 파산리 부터 작천면 삼당리 L=3.3km(터널 0.94km, 진입도로 2.36km, 교량 1개소) 구간의 선형 개량 사업으로, 총 공사비 700억원이 소요되며 100% 순수 도비로 추진된다. 까치내재 터널 개설에 따라 지방도 827호선의 연장이 약 720m 단축되며, 도로 높이 또한약 46.5m 하향 조정되어 커브 구간이 8개소가 감소되는 등 도로 이용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되고 통행 편익이 증진되어 교통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까치내재는 강진읍과 작천, 병영, 옴천으로 묶어지는 북삼면의 양분된 생활권을 이어주는 길목이지만, 북삼면 주민들이 인근 타 시군을 생활권으로 삼으며 군의 소비활동이 외부에서 이뤄지게 만드는 큰 장애물이기도 했던 만큼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착공은 강진군의 30년을 이어온 주민 숙원 해소의 결실이며, 동시에 이를 통해 앞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수국길축제, 하맥축제 등 여름 축제와 휴가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누구라도 반값+ Dream 강진’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단체 모임 심지어 개인도 강진 여행을 오면 경비 절반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군은 누구라도 반값 강진 여행과 이달 말 열리는 수국길축제, 마량놀토수산시장, 목야청청 등 흥행몰이를 위해 17~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경기지역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남 세계 관광 문화대전에서 누구라도 반값+ Dream 강진 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강진반값 라이브 톡톡 쇼를 진행,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라이브 방송을 현장에서 방청한 한 서울 시민은 “강진이라는 지역을 이번 전남 세계 관광 문화대전에서 처음 알게 됐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강진에서 반값으로 맛있는 별미, 여름철 물놀이, 수국길 축제와 같은 각종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번 여름 친구들과 함께 강진에 꼭 가야겠다”며 “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5명 내외의 청년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가업을 이어받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은 높지만,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미비로 신청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게 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맞춘다고 밝혔다. 사업은 사업장 인테리어, 환경 개선, 각종 홍보물품 제작, 첨단 시설 설치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2개월 이상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조)부모와 함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진군에 있고 가업을 승계받은 지 경력이 20년 이내여야 한다. 사업에 관심있는 청년은 상시 모집기간동안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어젯밤, 달빛은 초록빛 대지에 안긴 물가에 번졌다. 날이 밝자 햇빛이 사방에 퍼졌다. 살짝 따갑다. 물가 한 가운데에 놓인 피아노. 아직 서툰 아이는 체르니를 배웠다며 건반에 손을 얹었다. 음률은 시나브로 아빠의 귀에 스며들어 미소 짓게 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제2회 강진수국길축제가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일원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물, 숲, 강진의 여름속으로’다. 7개 분야 30개 단위 행사가 마련됐다. 그 가운데 전시 분야 ‘물 위의 피아노’가 눈에 띈다. 강진읍내 보은산 V랜드공원 고성제에 마련한 전시 공간이자 포토 존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꼭 들러야 할 포인트다. ‘물 위의 피아노’로 가는 길은 수국 꽃길이다. 아이디어가 남다르다. 임시 인도교에 이어 무대를 만들었다. 양쪽 수국 화분의 환영 속에 레드카펫을 밟으며 가면 된다. 그랜드 피아노는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가져왔다. 제법 분위기가 있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벌써부터 붙잡는다. 축제 개막을 모르고 서울 양재동에서 강진으로 여행을 왔다는 한 60대 부부는 “이렇게 아름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적한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촌캉스 푸소체험‘을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하며 본격적인 휴가철 관광객 모집에 나선다. 촌캉스는 기존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푸소와 촌캉스(농촌+휴가)가 결합한 형태로 2박 3일간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감성과 정을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1만6천원으로 이틀간의 숙박과 4끼 식사가 포함되고, 예약자 전원에게는 강진 대표 관광지(가우도 짚트랙, 한국민화박물관 민화체험 중 택1)의 유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가우도 짚트랙은 천길 낭떠러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활공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으며, 민화체험은 다양한 생활용품에 민화를 직접 채색하며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체험 후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기면 선정하여 푸소 굿즈(goods)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면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푸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예약하면 되고 더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푸소팀으로 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촌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옴천면 기좌리 골짜기에 신규로 조성한 토하 서식장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토하 양식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들의 직접적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생산량 확대 등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토하양식어업인들은 신규 토하서식장 조성은 물론이며 갈수기 대비용 관정개발, 유해조수 대비 그물망, 용배수로 정비, 옴천 토하 단일화 브랜드 개발 및 숙성기, 양념혼합기 등 현대식 기자재 등 각종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강진원 군수는 토하 생산량 확대,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가공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옴천 토하를 대중화·전국화해 옛 명성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산간 오지 맑은 물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옴천 토하는 새뱅잇과의 민물새우로, 청정 수산물의 대명사이다. 5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흙냄새 가득한 별미식품으로 변신한다. 강진군에서는 지난 1980년대부터 지역대표 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 내 토하 생산어가는 28곳으로, 37ha의 면적에 연간 9톤 이상 생산하며 판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7일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사업 운영 결과 및 2024년 하반기 사업 운영 계획 보고 등 센터의 원활한 사업 운영안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위원으로는 강진군청 공무원(축제마케팅추진단 식품위생팀, 군민행복과 아동친화팀, 여성친화팀)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강진군 영양교사 대표, 어린이급식소 부모가 참석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부모 대상 홍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부모 대표를 추가 위촉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운영위원들과 논의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강진군보건소와 연계해 지난 14일까지 3차 위생안전·영양관리 순회방문과 더불어 아동 대상 ‘물비누 만들기’ 등 손 씻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강진읍 목리마을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강진군치매안심센터,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실전을 발불케하며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치매환자가 실종된 가상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종신고 ▲수색 ▲발견 및 건강상태 확인 ▲가족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목리마을 주민이 직접 환자 역할과 수색 주민으로 참여해, 현실감을 높이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누구나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함께해 치매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개선에도 힘썼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실종에 대한 관심과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지역주민의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치매환자를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2024년 전라남도 어린이집 원장 연찬회’에서 강진군이 경기부양책으로 추진 중인 ‘누구라도 반값 DREAM 강진’여행에 대해 홍보했다. 이날 연찬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회장님을 비롯해 전라남도 어린이집 500여 명 원장들이 참석해 유보 통합 관련 보고 및 회의를 진행했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이 참석해, 보육사업 발전 유공 표창으로 강진군 칠량어린이집 서명숙 원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어린이집 원장 3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진군 군민행복과에서는 연찬회에 참석해, 올해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누구라도 반값 여행 강진과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회 강진 수국길 축제와 V랜드 물놀이장 개장, 어린이댄스 경연대회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서는 ‘2024 반값 가족여행 사업’을 계속적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친구, 연인, 그리고 모임 여행을 계획 중인 관광객에게도 반값 혜택 지원하는 ‘2024 누구라도 반값+ Dream 강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렴의 고장’ 강진군이 더 청렴해지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강진원 군수가 대담자로 참석한 청렴 토크와 채용청탁, 갑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제도들의 목적과 의미를 선보이는 청렴 뮤지컬 ‘부패탈출 넘버원 갱생 트레이닝 센터’가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민관 협력 군민감사관제 운영,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고충민원 적극 대응 기관 민원소통위원회 운영 등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지방세 분야 개선 대책 회의, 부당 예산 집행 자체 조사,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도입 등 내부 자정 노력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전년 대비 1등급 상승)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가 반영된 '청렴체감도',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분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18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는 지난 2015년 3월, 강진군을 포함한 대구 중구, 목포시, 청송군, 청도군, 고령군, 합천군 등 7개 시군구가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개 시군의 관광과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시군구간이 상호협력한 관광상품 개발, 대표 축제 공동 홍보, 인근 시군끼리의 팸투어 상품 개발 등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사업들을 논의했다 강진군은 제2회 강진수국길 축제(6.28.~6.30.)와 강진하맥축제(8.29.~8.31.) 그리고 제9회 강진만 춤추는갈대축제(10.25.~11.3.)를 적극 홍보하며 축제 성공을 위한 시군구의 협조를 구했으며 특히 2024년 군의 관광 정책으로 역점 추진 중인 ‘누구든지 반값+Dream’에 대해 시군구의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 누구든지 반값+Dream은 기존 가족으로 한정돼 있던 강진 반값 관광의 혜택을 1인은 물론, 친구, 연인, 모임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수국길 축제가 열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강진군 서성안길 일대에서 ‘골목상권 첫걸음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강진군민과 관광객을 강진읍 중심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골목상권 구역으로 유입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에 강진군이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로 진행된다. 이벤트 구간은 강진터미널-강진개인택시-금호상가 거리로, 골목 상점들이 옹기종기 자리잡았지만, 이동 인구가 많지 않아 새로운 활기를 필요로 하는 곳이다. 특히, 수국길축제가 강진읍 보은산 자락 아래서 펼쳐지며, 축제와 골목상권 이벤트의 동시 다발 이벤트와 행사 콜라보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축제에 온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골목상권으로 불러내는 상호 경제 윈윈 효과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벤트는 골목상권 이용 쿠폰 추첨,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운영시간은 3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골목상권 이용 쿠폰 추첨은 강진군 관내에서 사용한 1만 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현금‧카드 영수증 무관) 추첨 응모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폭언·폭행을 근절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류 28조’에 의하면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사고는 20건으로, 이 중 음주상태 가해자의 폭행은 15건(75%)에 달한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대원에 폭행 피해 근절을 위한 ▲ 소방 특별사법 경찰 운영 ▲ 안전모, 다기능 조끼, 웨어러블 캠 등 예방·대응 장비 보급 ▲ 폭행피해 장비 적극 활용 및 예방·대응 교육 ▲ 폭행피해 대원 심리치료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기정 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이 안전한 현장활동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올여름 이상기후에 따른 풍수해와 폭염이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7일 강진군청 대희의실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진원 군수는 올여름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매뉴얼을 보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과거 위험지역 데이터에만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해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앞서 지난 4월부터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 점검 ▲재난대응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극한 호우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 및 주민대피 훈련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점검 ▲무더위 쉼터 점검 ▲호우·폭염·침수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장마 시 해수 농도 변화에 따른 전복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인근 댐의 수시 소량 방류를 독려하고, 양식 재해 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기상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