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 입학생 85명 중 졸업자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4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성생명농업대학은 딸기반과 한우반 두 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4월 16일 입학식 이후 약 7개월간 전문 강사진을 통해 이론, 실습, 현장 학습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열이 우수하고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동료 교육생들에게 솔선수범 봉사한 딸기반 김○남(벌교읍), 김○보(벌교읍), 한우반 주○우(노동면), 김○숙(보성읍) 교육생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딸기반 학생장 김○일(벌교읍)은 성적 우수자로 농촌진흥청장을 수상하며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졸업생 전○민 씨는 “농업을 병행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끝까지 이수해 뿌듯하다.”라며 “이번 과정이 귀농 후 초보 농업인으로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됐다.”라고 전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는“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잘 마무리하고 보성 농업의 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에서는 보성읍 주민생활권 내 구)국도와 보성역 공한지 및 주변 산림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의 도시 숲과 맨발로 산책길 등을 대대적으로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보성읍 구)국도의 중앙 2개 차선의 아스콘과 철재 가드레일을 제거하고 ‘악취 저감 및 미세먼지 차단 숲’과 병행해 ‘2.1㎞의 도시 숲길’을 개설하고 계절별로 특색있는 야생화 및 꽃 단지 조성했다. 또한, 화물을 쌓아두거나 열차 엔진부를 점검 및 수리하는 장소로 활용되던 보성읍 녹차골향토시장 인근 지역의 공한지도 도시 숲길과 연결했으며, 이곳에 정자와 평상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를 만들었다. 보성읍 주민생활권에 위치하는 ‘관주산’에는 당초 둘레길 개설 시 산주 부동의로 인해 형성된 농로, 경사로 등의 구간에 산 정상과 둘레길을 연결하는 완만한 우회 산책길(맨발로) 1.5㎞를 개설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보성읍 ‘망제산’ 능선의 일자형 1개 구간에는 산림 5부 능선으로 2.3km의 둘레길인 ‘맨발로’를 형성할 계획이다. 기존 흙길 산책로의 장애물을 거르고 맨발로 걷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22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2024년 한 해동안의 군정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군정 사업을 위한 본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김경열 의장은“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균형있고 합리적으로 할 것이며, 더불어 보성군의 주요역점 사업에 대한 든든한 정책동반자로서 역할도 함께 하겠다. 보성군의회와 보성군이 맞물리는 톱니바퀴처럼 하나가 되어 군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라는 개회사와 함께 정례회를 개회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군민들의 생활과 정주여건 개선이 반영된 '보성군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지방 재정 안정·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오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과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마친 후, 12월 16일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최종 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25일 열린 제306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연설에서 김철우 군수는 2025년을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로 만드는 해로 여기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위해 군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보성군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수상,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상, ▲산불 예방 및 대응 평가 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행정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점을 강조했다. 이어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소외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있는 발전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보성군 출생 기본수당 신설, ▲맞춤형 청년정책 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이 보성군을 방문해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차 산업교류 및 차 산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차 주산지로 알려진 보성군에 방문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만나 한국의 차를 세계 각국의 티 마스터와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해외 차(茶) 관련 기업이나 티(Tea) 마스터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차 산지를 관광하고, 보성 차 문화를 바로 알고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2025년 프랑스 식품박람회에 보성군과 보성군 자매결연 도시인 하동군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차를 소개하고, 프랑스의 차와 보성의 차가 ‘AVPA 세계 차 콘테스트’와 ‘보성 세계 차 품평대회’에서 국내 차 전문가와 세계 티 마스터들의 전문적인 품질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필립 저글러’는 생산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차 등 농산물 가치평가 기관인 ‘AVPA’의 회장이다. ‘AVPA’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보성지역 사회단체가 모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회장 안종명)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보성라이온스클럽, 보성로타리클럽, 보성청년회의소, 국제와이즈멘보성클럽, 보성밀알회 등 6개 사회단체 회원 및 가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보성군 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환경 정화 활동으로 보성공설운동장과 주변 하천에서 쓰레기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입장식을 시작으로 한마음 체육대회는 배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몸빼입고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울 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이 열렸다. 보성산양라이온스클럽 안종명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여러분이 보여주신 봉사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자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는 ‘특별한 오늘 이야기’를 주제로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과 산림 레포츠를 연계 추진했으며, 전국 캠핑애호가 13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색 단풍이 물든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트레킹 대회, △가족 힐링 콘서트, △나뭇잎 가족사진대회, △캠핑 요리대회, △보성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 △플로킹 보물찾기 등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개막식에는 지역예술인과 보성청소년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보성의 농특산품인 녹차, 키위 등의 전시 판매 부스를 통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후 이어진 ‘숲속 트레킹대회’에서는 가족 단위 300여 명이 참가해 수변데크, 더늠길, 삼나무숲길, 생태탐방로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힐링콘서트’에서는 팝페라 가수의 공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4주간‘2024. 사랑 가득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함께하는 자원봉사 물결 분위기 조성과 따뜻한 온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김장 나눔 봉사를 읍면별 릴레이 활동으로 전개한다. 관내 17개 자원봉사 단체 회원 44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1,880포기를 담아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850세대, 사회복지시설 90개소에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김 모 회원은 “김장배추를 절이는 것이 가장 큰 일인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라며, “김장 김치를 받고 좋아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물가는 계속 오르면서 올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이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번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함께하는 따뜻한 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과 제암산~일림산 임도 MTB코스를 달리는 ‘제1회 보성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 대회’가 전국 산악자전거 선수,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보성군이 후원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했다. 첫째 날인 16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라이딩 코스 10km 대회와 현란한 스킬을 즐길 수 있는 다운힐 1.4km 경기가 펼쳐졌다. 둘째 날인 17일은 16km 구간을 달리는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렸다. 엘리트·중급자는 2바퀴, 초급자는 1바퀴로, 등급별로 나눠 출발했다. 경기 코스인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일림산 구간 제암산 MTB 구간은 자전거를 탄 선수들과 단풍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특히,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영국 국적의 선수가 참가해 관람객들이 큰 응원을 보냈으며, 시상식에서 외국인 선수는 가장 멀리서 참가한 선수로 뽑혀 보성녹차 시상품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경기 우승자들에게 결과에 따라 등급별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다향체육관에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제16회 보성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어울림 축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화려한 난타 공연을 시작해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에 대한 군수 표창 및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2부 어울림 축제에서는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울 △초청 가수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무대와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화합하고자 추진된 전남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수리센터의 전동휠체어 수리,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의 붕어빵 굽기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보성예비군지역대의 안전관리, 여성소대의 배식 봉사, 벌교제석차인회의 다례 봉사, 보성여성자원봉사회의 질서유지, 보성경찰서 교통관리계의 교통관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김철우 보성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철우 군수는 국가 예산 심의 단계의 핵심 창구인 박정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구 문금주 예결위원, 이연희 의원, 안규백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2025년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에 따른 설계용역비 건의(5억 원), ▲보성 우산·와장 처리 분구 관로 정비(47억 원), ▲벌교 호동·동막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84억 원)사업 등이다. 특히, 율포항은 202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보성군 최초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44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항 내 기본 시설과 관광시설을 종합해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김 군수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신드롬을 이끌 율포항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율포항 설계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주 여건 개선 및 공공수역의 물 환경 보전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봇재에서‘세월을 담다, 보성을 닮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600, 인생한컷 및 국화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6일간 열리며, 보성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지역 사진작가와 글 작가들이 협력해 기록한 작품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시행한 ‘문화600, 인생한컷’ 작품 630점 중 120여 점을 선정해 선보였으며,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가꾼 목부작, 석부작 등 100여 점의 국화가 전시의 풍요로움을 더했다. 각각의 작품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적인 모습과 어르신이 전하고자 하는 말씀을 온전히 구어체로 담아내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역사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전시회 사진 액자에 선정된 어르신들과 가족, 지역 주민, 그리고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르신들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글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촬영과 기록 작업을 담당했던 지역 작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3회 농업인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보성군농민회, △농업경영인보성군연합회, △(사)쌀전업농보성군연합회, △(사)보성군4-H본부, △4-H보성군연합회 7개 농업인 단체가 주관했으며, 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에서 주최했다. 주요참석자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한 도․군 의원,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단체 회원 및 농업인 등 96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과학영농 스마트 기술보급과 탄소중립․농작업 안전, 쌀 소비 촉진 등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키위 등 우수 농․특산물 30% 할인 판매관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벌교스포츠센터 내에서 해양보호구역 보전ㆍ관리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17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전라남도, 해양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참석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신재영 과장, 해양환경공단 여기동 본부장 등으로 해양수산부와 전국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담당자, 지역주민·단체, 관련기관 전문가 등 300명이 함께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에 대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 여자만 권역인 보성~여수~순천~고흥 4개 시군은 2003년 보성벌교갯벌과 순천만갯벌의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22년 고흥갯벌, 2024년 여수갯벌이 지정됨으로써 모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만 국가 해양 생태 공원 사업’ 연계와 더불어 보성~여수~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 총 사업비 5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현재 운영 중인 벌교, 미력, 조성 농공단지 3곳 모두 산단 환경 조성 사업이 이뤄져 총 18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도 산업단지환경조성 공모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노후 공장 리뉴얼 사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각 사업당 4년간 지원한다. 군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돼 1990년 준공해 운영 중인 벌교 농공단지의 노후 산단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0월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벌교농공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미래 신성장 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벌교 입주 기업협의체, 유관기관과 연계해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협업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벌교 농공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