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해 여름 폭염과 이상 고온으로 인해 일소 피해를 입은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 2,400만 원(도비 50%, 군비 50%)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설 명절 전에 신속히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극심한 폭염과 고온으로 배 농가들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배 봉지에 싸여있기 때문에 피해가 수확 후 확인되어 재해로 인정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전라남도와 협력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하고, 농가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배 재배 30농가를 대상으로 ha당 100만 원씩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시기는 오는 23일부터 지역 농협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설 명절 전 지급을 통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뿐 아니라, 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지원이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설 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1일 지역 내 유서 깊은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호 관리를 위해 군 향토문화유산 총 4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곡성군 향토문화유산의 의미 있는 첫 지정이기도 하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은 겸면 소재 영귀서원, 입면 소재 구암사, 죽곡면 소재 효자 신홍구 정려, 오곡면 소재 무곡사이다. 곡성 영귀서원은 1564년 옥과현감 김인후, 임란 최초의병장 유팽로 등을 배향했으며 훼철과 복설을 거친 서원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곡성 구암사는 최초 1799년 건립되어 청송심씨 4현을 배향했으며 훼철과 복설을 거친 사우로 곡성 제호정 고택과 함허정 일원의 국가지정유산과 연계된 역사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곡성 효자 신홍구 정려는 명정 편액과 정려기 편액 등 19세기 정려각의 양식을 살펴볼 수 있고, 곡성 무곡사는 1950년대 공양왕을 옹립한 1등 공신인 조원길, 조대성, 정소를 모시는 사우로 역사적 인물을 배향한 사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곡성군은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민선8기 새로운 희망의 원년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조상래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공약․신규사업 및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활력 증진, 부자 농촌 실현, 군민 안전 확보, 민생 안정이라는 주요 과제에 대한 세부 전략과 업무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멸위기 극복 및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정책 사업으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 확대 추진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곡성토란융복합센터 구축을 통해 청년층을 비롯한 외부 인구를 유입하고 생활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찾아오는 인구정책사업으로 ⯅곡성형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사업 ⯅청년 U-턴 지원금 지원 ⯅청년 기본수당 지급 ⯅가업승계지원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5일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청렴한 곡성,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난히 긴 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기획실 직원 및 전남공무원노동조합 곡성군지부 집행부가 함께 참여하여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고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 청탁금지법 준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군청사 LED 전광판 등을 활용해 캠페인 메시지를 홍보하며 명절 전후로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금품 수수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를 예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상래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며, 군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더욱 높은 청렴 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곡성군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 감찰을 실시하여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확립을 위하여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올해 산사태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우기가 다가오기 전에 사방시설 설치 완료를 목표로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년 사방시설은 고달면 호곡지구에 11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산림유역 단위의 계통적 사방사업을 통해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산림유역관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설치하는 산림유역관리조성사업은 사방댐과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산림사업 전반적인 공정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으로 산림재해 예방은 물론 주변 경관과 생태환경을 고려한 시공으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 등 환경적 기능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20억 2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사방댐 7개소와 계류보전사업 1km, 산지사방 1km를 신규 설치하고 사방시설 유지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4년 11월 사방사업 대상지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12월 사전 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설계심사를 거쳐 2월 초에 조기 발주한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의 내습 등으로 농경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4일 옥과면 황산리에 위치한 정병오 농가를 방문하여 만감류 첫 수확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병오 농가는 레드향 1,400평을 재배하며, 수확된 농산물은 옥과농협(공선출하회)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농업인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력과 협력을 되돌아보는 사업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옥과농협, 농업인들이 함께 걸어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천혜향과 레드향을 참석자들이 직접 시식하며 두 품종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천혜향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로 자리 잡았으며, 레드향은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천혜향과 레드향을 키워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맛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연중 운영하여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선별검사의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와 감별검사가 추가로 이루어진다.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월, 금요일 오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는 1년 후 재검사하고, ‘치매’는 감별검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감별검사는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치매 협약병원인 곡성사랑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며, 선별‧진단검사는 무료로 진행하고 감별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면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감면해 준다. 최종적으로 치매로 진단을 받은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방수 매트 등 위생 소모품 지원, 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년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액인 4억원 대비 260%를 초과 달성했고, 3억3천여 만원을 모금했던 2023년 대비 기부액은 315%, 기부건수(9,368건)는 503%가 증가했다. 군은 올 초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효용감을 높인 것이 기부건수와 기부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대표 지정기부 사업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는 모금 목표액인 2억5천만원 보다 121% 초과 달성한 3억4백여 만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 프로젝트',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 프로젝트' 모두 1억 원을 훌쩍 넘는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연말정산 시즌을 활용한 답례품 이벤트를 운영하고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모금 창구를 다양화한 결과다. 실제로 군은 12월 한정으로 한돈, 한우, 쌀, 김치 등 주요 품목을 증량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2024년 한해 답례품 구매액의 55% 가량을 누적 판매했다. 또한, 위기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곡성군 발전을 위해 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은 뱀띠 해입니다. 뱀은 종종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지혜와 통찰력, 그리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는 동물로 여겨집니다. 저 또한 올 한 해 군민 여러분께 더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깊이 통찰하고 지혜롭게 판단하며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곡성군의 밝은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과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1,192억 원의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선정 등 다양한 대내외 평가에서 곡성군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실천계획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조상래 군수가 선거기간 제시한 43개 공약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총 3회 보고회 개최를 통해 5대 분야 40개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하며 내실 있는 실천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수립한 계획은 지난 12월 23일 전문가 및 군민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하여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은 담당 부서별로 공약사업의 정책목표와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이 담겨 있으며, 민선 8기 임기 동안 효율적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 전 군민 버스 무료화 ▲ 군민 기본소득 지급 ▲ 교육, 문화 예술의 명품농촌 육성 ▲ 관내 생산 가축분 퇴비 무상지원 ▲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추진 ▲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일수 확대 지원 ▲ 곡성이 정원하다 정원 프로젝트 ▲ 파크골프장 36호 조성 ▲ 바로폰 제도 시행 ▲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4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저에게도, 우리 곡성군에도 매우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은 저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됐고, 그 덕분에 새로운 곡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곡성군수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시고, 아낌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곡성군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낸 성과들은 곡성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를 설정하며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 곡성군은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며 획기적인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지역 활력타운 조성 427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4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오는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다고 밝혔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래 61년만이다. 곡성군의 최초 국보가 될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동리산문을 개산한 적인선사 혜철의 부도탑으로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시호는 적인, 탑호는 조륜청정을 받았다.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가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하고 건립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의 부도탑으로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탑신석 각 면 좌우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 등 목부재를 모각했으며, 문비와 사천왕상 등을 평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하여 하나의 조형물에서 역동적인 조각기법과 절제된 조각기법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며, 옥개석은 전통한옥의 처마곡선과 목부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당대 최고의 석공이 시공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태안사 적인선사탑비' 비문에 적인선사와 탑의 건립(861년) 시기를 명확하게 기록으로 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6일 2024년 한 해 동안 군정을 빛낸 우수시책 13개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은 각 부서에서 추진한 39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내외부 심사와 2차 군민 및 직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곡성군은 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시책을 중심으로 군민 삶의 질 증대, 군민 안전과 민생 안정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 시책으로는 ▲ 우리가족은 곡성어린이도서관에 놀러갑니다! 가 선정됐다. 지난 4월 12일 개관한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음악, 휴식, 만남이 있는 지역 대표 복합 문화 공유공간으로 ICT 실감형 동화체험 구축,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2만 5천 여명이 방문하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 선정된 우수시책은 ▲ 일회용품 zero! 곡성세계장미축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추진 ▲ 전국최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 격려금 지원제도 완성 ▲ 건강과 힐링이 함께하는 걷기 명소 ‘뚝방생태공원 황토길’▲ 전남 최초 초등학생 전 학년 치과 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주제로 고향사랑 지정 기부 사업을 추진해왔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곡성 사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기부하고 갑니다’ - 대전광역시 유성구 위*현- 아이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아이들이 다치고 아플 때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곡성군 지정 기부 사업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보내주고 있다. 전년대비 기부자 수가 300%를 넘어선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이 사업에 공감하는 고액기부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22건의 고액기부가 줄 잇고 있다. 그리고 기부 후 주어지는 포인트로 곡성에 재기부를 할 수 있는 ‘곡성사랑 플렉스권’을 선택해주신 분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곡성군은 천 원부터 백오십만 원까지 재기부권 구매를 통해 현재 천여만 원을 모금했고, 이 금액은 2025년 고향사랑기금으로 편성하여 지역주민들 복리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곡성군에 2년 연속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도 꾸준히 늘고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막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6일 곡성군 저소득층 및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천만 원과 유기농 백미 1,000kg(3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유장수 대표는 여러 해에 걸쳐 곡성군 저소득계층을 위해 기부해 왔으며, 자세한 내용으로는 ▲2020년 백미 1,000kg ▲2021년 현금 5백만 원과 백미 1,000kg ▲2022년 현금 5백만 원과 백미 1,000kg ▲2023년 현금 7백5십만 원과 백미 1,000kg을 지원해 왔다. 올해 기부한 성금 1천만 원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백미는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 7개소에 전달됐다. 유장수 대표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군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주신 유장수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서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