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삼척~포항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으로 경상북부 권역과 강원남부 권역이 1일 생활권안에 포함돼 새로운 경제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척~포항 철도 개통에 따른 관광활성화 MOU 체결식’이 12월 16일 삼척에서 열려 삼척시가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의 중심 도시로써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의 최성현 대표이사,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김남일 사장, 삼척관광문화재단의 옥종기 대표이사, 삼척시 조인성 경제진흥국장 등 주요기관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 기관이 날인한 협약서에 따르면 경상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동해 중부선 이용 내·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협력,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동해 생태보존·육성과 탄소중립 및 공정여행 상품개발, 국내·외 관광정보 및 관광업체 네트워크 교류 등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동해 중부선 개통으로 새로운 사람, 문화, 신산업 등 큰변화가 기대된다.”라며 “경상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낀 유대감이 깊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함양군은 12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 기능 인력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이란 지진, 화재, 감염병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가 주요 기능을 수행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업무 중단에 대비하여, 기관의 핵심 기능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한 계획이다. 함양군은 2022년부터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하여 재난 등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교육·훈련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전문 평가위원인 이규진 강사를 초빙하여 기능연속성계획 교육과 함께 지진으로 인한 청사붕괴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하여 비상시 대응 절차와 핵심 기능 역할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조여문 부군수는 “최근 현대사회가 복잡‧다양해지면서 재난이 예측불허의 성격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공무원은 행정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군민의 생활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오늘 교육으로 우리 군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중단없이 제공할 수 있는 기능 연속성 능력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성군이 ‘2026~2028년 공급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내년 2월 20일까지 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질과 석회질(패화석)비료 토양개량제를 지역농업인에게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1주기 연차별로 시행하는데 장성읍, 진원‧남‧동화면은 2026년, 삼서‧삼계‧황룡‧서삼면 2027년, 북일‧북이‧북하면은 2028년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다. 공급신청서에 농지 정보, 비료 종류 등을 적어 농지소재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지를 비옥하게 관리하고 농가 경영부담은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화한 뒤 꼭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6일 화성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화성지역 축산농가 등의 대설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앞서 3일 여주, 8일 이천, 11일 평택, 13일 용인을 찾아 피해현장과 대응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설 피해현황 ▲긴급 조치사항 ▲주요피해 시설 복구계획 ▲추가 예방조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번 습설은 예측이 어려웠던 만큼 피해가 컸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인 대처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는 축산시설의 피해가 크고 농업 기반시설 붕괴는 국민 식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민생안전을 위해 필요시 ‘선조치 후보고’ 방식을 적극 활용해 피해를 조속히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폭설로 인해 축사 2,700동, 가축 65만 두 등 총 2,236억 원의 축산 분야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긴급조치로 12월 6일 응급복구 예비비 1차 32억 원을 긴급 편성해 집행한 데 이어, 2차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도청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는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와 총리의 대통령권한대행 체제 속에서 공직자의 정상적인 업무수행 및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감찰 대상은 경기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공공기관과 31개 시군을 포함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각종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 ▲무사안일‧책임회피 등 소극행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한 부정청탁 행위 ▲음주운전 등 품위훼손 행위 등이다. 특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금품‧향응‧횡령 등 행정 신뢰도를 저해하는 공직자 기강문란 행위를 중점 감찰한다. 도는 이번 감찰을 위해 경기도 감사위원회 소속 직원 8개반, 44명을 투입해 특별감찰반을 운영하고 공익제보 핫라인 및 헬프라인(익명) 등 부조리신고시스템을 총 가동할 예정으로,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강경량 위원장이 16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시작된 것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이를 예방하는 긍정적인 양육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강 위원장은 “입시 위주 교육 관점에서 벗어나 아동을 있는 그대로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하고, 자녀와 보호자 간 상호 소통과 이해·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다음 주자로 경기도행정동우회 권두현 회장과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위원회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및 시군과 협업해 학대우려 등 고위험 대상에 대해 상·하반기 합동방문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학대피해자 통합지원 등 아동학대 현장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1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6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복하게HRD 전명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시네마 속 키워드를 통한 친절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기존 이론 강의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다양한 영화 장면을 보며 각 장면 속에 담겨 있는 키워드를 통해 친절마인드를 함양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영화라는 새로운 방식을 접목하여 교육을 진행하여 직원들의 흥미를 높이려고 했다”며 "친절은 행정서비스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을 통해 친절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공직자가 되어 주기”를 부탁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속적인 친절 교육을 통해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창원시 지방자치분권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지난 10월 입법예고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이하 특례시 특별법) 제정안이 12월 중 국회 제출을 예정하고 있음에 따라 그간 창원시 차원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정부의 제정안 발의에 희망적인 입장을 표하면서도 재정 특례 확보 방안이 부재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례시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났으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위임받은 집행 사무만 처리하는 것이 아닌 기획 단계부터 주도할 수 있는 과감한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또한 이양된 사무에 수반되는 재정 지원책 마련으로 특례시의 효율성과 책임성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정부의 특별법 제정안은 특례시의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입법과정에서 시민께 유익한 권한이 확보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제정의 원동력인 만큼 특례시 특별법 관련 홍보와 공감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인프라 확충 등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창원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체육진흥과의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되돌아보고,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 새해에도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선도에 주력하여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2024년을 ‘체육 활성화와 지역 경제 견인의 해’로 정의하며 주요 성과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로 시민의 건강과 편의 증진 ▲파크골프장 운영 체계 개선으로 누구나 누리는 체육 공간 조성 ▲2024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지원으로 빛난 창원 ▲국내외 대회 성공 유치와 생활체육 확대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3대 프로스포츠 보금자리 창원! 스포츠 도시 위상 제고 등을 꼽았다. ◆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정비로 시민의 건강과 편의 증진 시민들이 체육 활동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정비했다. 앵지밭골 체육시설 완공과 함께 반지어울림운동장, 삼진운동장, 도계게이트볼장의 인조잔디 교체 등 시설 개선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자 이승택(29)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택은 현지 시간으로 12일에서 15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 6,850야드)에서 펼쳐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14위에 올라 상위 40명에게 주어지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승택은 경기 후 “처음 도전한 PGA투어 큐스쿨이었는데 콘페리투어 출전권까지 얻게되 만족스럽다. 미국 TPC에서 연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하면서 콘페리투어에 집중한 후 KPGA 투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치르면서 미국 선수들과 겨뤄봤는데 거리로 밀리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체력이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다”며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고 계속해서 도전하면 PGA투어 진출이라는 꿈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택은 올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KBO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5 KBO 신인 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KBO는 2025 KBO 신인 지명 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 10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핑방지 교육 및 도핑검사를 실시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 12월 13일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 딛는 신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핑방지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12월 13일 아산의 조선시대 읍지 및 고지도의 번역과 발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 포럼은 아산의 조선 시대 읍지 및 고지도를 주제로 읍지를 통해 본 아산의 사회상(공주대 문경호), 조선환여승람 아산 인물조의 분석(순천향대 김일환), 아산 지역 고지도의 특성(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등의 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 공주대학교 문경호 교수는 아산 지역의 읍지를 통해 조선 후기 해당 지역의 사회 변화상, 특히 재해 등 상황과 향촌 권력의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호서대학교 김일환 전 교수는 인물 부분이 강화된 조선환여승람의 편찬과 간행이 지방 유림들의 자기정체성 확립과 위상 유지를 위한 것이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학예연구사는 현재 아산시의 권역에 해당하는 조선 시대의 아산현·신창현·온양군의 역사지리적 특성과 관련 지도의 현황·특성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주제발표 후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의 토론과 청중의 질의응답이 이어져 아산의 조선 시대 읍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제1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에서 학술·연구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1천만원을 충남 사랑의열매(회장 성우종)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지난 2004년 개원한 이래 충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얻은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충남 사랑의열매 순회모금식은 12월 16일 오전 10시 공주시 월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의장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기부의 뜻을 나누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여 년간 충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전력을 다해 왔으며,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연구원은 ▲1,224건의 매장유산 조사·연구 ▲168건의 조사·연구 결과보고서 발간 ▲충남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2,800여 명 발굴 ▲1,500여 명 국가보훈부 서훈신청 등을 통해 충남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옥동준 양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월2·신정4동)은 12월 14일 열린 양천구의회 제310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청 집행부와의 소통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구민 중심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 의원은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과 관련된 정치적 상황을 언급하며, 소통의 단절이 정치 실패의 주요 원인임을 꼬집었다. 이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양천구 행정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특히, 2025년도 양천구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던 ▲자율방재단 예산 급증, ▲각종 축제 예산의 일반회계 증액 ▲도시계획 관련 디자인 용역 예산 등을 둘러싼 대립과 논의 과정을 설명했다. 옥 의원은 “구민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집행부는 의회를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청장님께서 의회의 논의를 존중했다면 내년도 예산안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불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구민을 위해 무엇이 더 나은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정치”라며, “대화와 타협 없이 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앞으로 국회 통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계엄은 무효로 하는 불법・위헌 방지법이 발의됐다. 국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은 16일, '계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을 때 국회에 즉시 통고하지 않으면 무효로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한 계엄해제 요구에도 불구하고, 즉시 해제하지 않으면 계엄이 해제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국회의원이 체포 또는 구금되어 해제 결의 관련 회의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원격영상회의를 통해 권한을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도 추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회에 통고하지 않았다. 또한, 국회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은 가결 이후 4시간이 지나서야 계엄해제를 공식 발표했다. 그 사이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민형배 의원은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처음부터 끝까지 위법・위헌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서도 시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가 신속히 회복되는 법률 체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