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완주 다산기공(주)에서 도내 수출기업 7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고환율·관세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전북자치도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다산기공(주), ㈜TYM, ㈜원스킨화장품, (유)와이케이, ㈜엘텍인터내셔날, 영패션주식회사, 대두식품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비용 증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까다로운 인증 절차, 물류비 부담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기업 대표들은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자재 조달 비용이 급증해 수출 경쟁력이 낮아지는 점을 우려했다. 한 기업 대표는 “환율이 계속 오르면 원자재 수입 비용이 급격히 증가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다른 기업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제117회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친화기업인 ㈜육육걸즈를 방문해 기념식을 열고, 여성 근로자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육육걸즈 박예나 대표가 ‘성평등 경영선언문’을 낭독하며,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기업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농협은행 전북본부 김성훈 본부장과 박병철 전북농협노조위원장이 여성의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꽃’을 전달하며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육걸즈는 전체 직원 70명 중 68명이 여성(97%)이며, 특히 20~30대 여성 근로자가 67%(46명)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여성친화기업이다. 2018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여성친화기업 확대 및 여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 최초로 일반계고에 성인반을 편성한 익산 함열여자고등학교(교장 송해영) 입학식이 4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유정기 부교육감, 정성환 익산교육장, 강영석 익산부시장,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1학년 입학생 119명 가운데 18명은 나이가 지긋한 성인반 입학생들로 눈길을 끌었다. 성인반 최고령자는 83세이며, 평균연령은 69세다. 문해교육 졸업자 11명, 검정고시 합격자 3명, 오래전 중학교 졸업자 4명 등 18명은 올해 1학년 2반에서 공부하게 된다. 함열여고 성인반은 그간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갈 곳이 없던 익산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서거석 교육감에게 ‘우리도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성인반 입학생들은 3년 동안 △교복 지원 △무상 교육 △중식 제공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체육대회 등 모든 학사 일정 참여 등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복지 혜택을 받는다. 학급 감축 위기에 처해있던 함열여고가 학급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종합 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을 위해 온 힘을 모은다. 전북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2025년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결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북교육청의 반부패 의지와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를 대내·외 표명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전 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전북교육 ‘청렴의 꽃 피우기’ △청렴 릴레이 ‘청렴공 던지기’ 등으로 진행됐다. 청렴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부당 요구 및 지시 금지 △특혜 제공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및 신뢰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거석 교육감과 직원대표가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이 선서를 통해 청렴 실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청렴 나무’에 청렴의 꽃이 활짝 피는 퍼포먼스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25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아 4일 전주효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학교 현안을 청취했다. 전주효천초는 61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의 대규모 학교로, 2024~2025학년도 교육과정 관련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입학식에 앞서 잔디구장, 1층 시청각실, 3층 미래정보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학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교직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등 교육공동체와 간담회에도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 기초학력 향상, 생활지도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입학생들에게 “오늘은 여러분이 처음으로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배우고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으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에게는 “교육감인 저를 비롯해 모든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4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선발 예정인원은 교육행정직 25명(일반 21명·장애 3명· 저소득층 1명), 사서직 4명, 공업직(일반기계·일반전기) 4명, 시설직(일반토목·건축) 7명, 시설관리직 16명, 운전직 16명 등 총 72명이다. 시설직(건축) 1명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기술계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은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18세 이상이 응시할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 시험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도 내로 돼 있거나 2025년 1월 1일 이전까지 전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쳐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 시험부터는 필기시험 과목 가운데 국어와 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기존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변경된다. 출제 기조 변경에 따라 국어와 영어를 시험과목으로 하는 경우 필기시험 시간이 10분 연장된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심리·정서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학생의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 2억5,0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중심의 위기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통합 지원하고, 위(Wee)센터의 역량 및 기능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이다. 전북교육청은 완주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고, 위(Wee)프로젝트 기능을 확대·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학교 중심의 위기 학생 마음건강 통합 지원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 △위(Wee)센터의 역량 및 기능 확대 강화 △마음건강 통합 지원 체계 강화 등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위(Wee)프로젝트 기능을 확대·개편해 도내 모든 학생의 마음 치유 및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초등학생 위탁교육기관 신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김제 검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점검의 날(매월4일)을 맞아 개학기 통학로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김제시, 김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도는 등교시간 통학로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자 안전수칙을 담은 ‘아이먼저’ 운동을 집중 홍보하면서,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등 안전 위해 요소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도는 연말까지 시기별 안전테마를 정하여 시군, 유관기관, 민간안전단체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온라인 안전 퀴즈이벤트, 라디오 인터뷰 등을 실시하여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순택 전북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 학교, 민간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더 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한우농가의 안정적 경영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 도매시장 개장을 본격 추진 한다. 도는 4일 ㈜중앙축산농업회사법인,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축산물 도매시장 개장 및 운영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지역 한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추진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도내 한우농가는 도축장 개장을 통해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장거리 출하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축산물 도매시장 내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한우 유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수기 방식(구두경매)에서 벗어나 온라인 기반 실시간 경매 시스템을 구축, 전국 어디서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한우 출하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자경매 도입으로 한우농가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사이버도민강좌’의 2025년 신규 콘텐츠를 4일부터 전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총 200여 개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자격증(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IT(인공지능, 드론, 메타버스 등) ▲공무원(7급, 9급 시험과정) ▲비즈니스 스킬(직무역량 강화) ▲생활교양 과정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강좌는 2025년 최신 경향을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시험 대비 과정과 IT 과정을 더욱 강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강좌는 2025년 시험 대비 과정으로 기초 이론부터 모의고사까지 체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무원 7급 대비 과정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자율버스 등과 관련한 IT 강좌를 추가했으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스킬 과정도 신설하는 등 학습 수요를 반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전북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원하는 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유치원·학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협력해 진행되며, 도내 유치원·학교 급식소 285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110개소, 총 39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위생 상태 점검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조리식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관리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보관 상태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관리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냉장·냉동 식재료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장 내 위생 상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월 한 달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입장료 및 숙박료 할인, SNS 인증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과 협력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및 할인, 숙박료 및 관광택시 할인, 관광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전북투어패스 1일권(33%) ▲카페플러스권(30%) ▲관광기념품 100선(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시군별 특화 이벤트도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1+1 이벤트 ▲남원 관광택시 50% 할인 ▲김제 휘게팜 농장 이용료 20% 할인 ▲쌀가정만들기 3천 원 할인 등이 있다. 숙박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완주군은 ▲대승한지마을 ▲경천애인마을 ▲소양 오성한옥센터에서 주중 20%, 주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양고택과 ▲콩쥐팥쥐한옥리조트에서는 10%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호텔원(주중 30%, 주말 40%) △산속등대(주중, 주말 2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도민들의 건강 수준과 생활습관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19세 이상 도민 12,374명(시군별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매년 진행되는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건강 통계를 분석하고, 지역 간 비교를 통해 보건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사 결과, 전북자치도의 월간 음주율은 53.5%로 전국 평균(58.3%)보다 낮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현재 흡연율, 구강건강, 고혈압 치료율을 포함한 총 18개 지표에서 전년 대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도민들의 건강관리 인식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의 경우 32.2%로 전국 평균(34.4%)보다 낮았으나, 최근 1년 동안 체중 조절을 시도한 비율과 걷기 실천율은 전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도내 건설업체 위기 극복과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목표로 ▲지역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지역업체 보호 및 우대제도 확대 ▲건설사 경쟁력 강화 ▲수주지원 및 민·관 상생협력 강화 등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우선, 전북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내 도내 공공 건설공사의 65% 이상(3조 1,012억 원)을 신속히 발주해 지역업체에 일감을 조기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46건, 3조 5,649억 원)는 지역업체 도급·하도급 참여율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수주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신규 발굴 추진하며, 지역업체 보호 및 우대제도를 한층 강화한다. 특히, '새만금사업법 시행령'개정을 통해 건설엔지니어링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북특별법' 특례를 반영해 공공공사 공동계약 시 지역업체 최소 지분율을 3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하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오래 머무는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인구 확대까지 연결하는 전략이다. 전북은 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워케이션(Work+Vacation), 미식관광, 야간관광, 한 달 여행하기 등 다양한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수 증가뿐만 아니라 체류 일수와 관광소비액을 높여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해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개소해 117개 기업, 2,070명의 이용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배움형 워케이션(Learncation)’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한다. 배움형 워케이션은 ▲국악 배우기(남원, 고창, 임실), 전통 장(醬) 만들기(순창), 승마 체험(익산) 등 전통문화 체험 ▲미식 투어, 자전거 여행,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