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4월 29일 능곡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화나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시흥시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주최한 행사로, 시흥시의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발제자들은 종이팩 재활용 현황과 과제, 그리고 시흥시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배출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재단법인 숲과나눔 관계자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13%에 불과하며, 이는 금속캔(98%), PET(83%), 유리병(81%) 등 다른 자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임을 지적하며, 종이팩 별도 수거 체계의 부재를 주요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오 의장은 도의원, 시흥도시공사 관계자, 주택관리공단 관리소장, 자원순환 활동가, 마을활동가 등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한 제대군인이 제대 후 발열, 두통, 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시흥시보건소에서 무료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검사(RDT)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원충에 감염된 매개 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감염된 원충이 간에 잠복한 이후 최대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이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대군인은 접경지역에서 말라리아에 걸린 후 그 외 지역에서 환자로 신고되는 경우가 있어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전역 이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제대군인에게 무료로 신속 진단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접경지역 군 복무자들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6월부터 10월까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뿌리고, 훈련 등 야외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강조했으며, “전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가 공매 참여를 통해 법정도로 관리와 시민 편의를 한 번에 잡았다. 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공매에 참여해 기존에 사유지였던 미산동 352-1번지 도로부지를 확보하고, 소유권 이전까지 완료했다. 이번에 시가 확보한 도로부지는 현황상 도로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사유지로 관리되던 곳이다. 이에 따라 법정 도로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뿐 아니라 사유지 도로 무단통행 금지 등 통행 제한 등 다양한 민원 발생을 초래해 주민 간 분쟁 발생의 원인이 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대상으로 경매와 공매에 참여하며 적극 행정을 펼쳐 왔다. 낮은 가격으로 용지를 매입해 소유권을 확보함으로써 민원, 분쟁, 사유재산권 침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도로 유지ㆍ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앞으로도 경매ㆍ공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확보해 재정ㆍ인력 낭비를 막고 체계적인 도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무엇보다 통행 불편, 각종 재난 상황을 예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 곤충체험 전시관인 ‘벅스리움’이 어린이날을 맞아 ‘행복애(愛) 곤충’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설전시관 내 특별이벤트와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설전시관 내 특별이벤트는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된 곤충을 분양받는 ‘흥곤이의 선물’, 행복하고 즐거운 곤충체험 현장 사진을 올리는 ‘행복애(愛) 곤충 SNS 이벤트’, ‘곤충수영시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야외 프로그램에는 나비, 벌, 무당벌레 등을 얼굴에 그리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버블버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흥곤이의 선물’은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돼 개체 수가 늘어난 생물들을 분양하는 이벤트로 벅스리움을 방문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되는 생물에는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등 다양한 곤충 친구들이 준비돼 있다. 곤충 분양은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벅스리움 ‘행복애(愛) 곤충’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4월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오 의장은 의회청사 소담뜰에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했다. 또한 오 의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하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시흥시의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시흥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등을 의원 발의하며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라는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오월애(愛), 감사효(孝) 축제’가 5월 8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초대해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1부 기념식은 능곡중학교 리버스(Reverse) 치어리딩 동아리와 시립능곡어린이집 어린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효이벤트(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편지낭독)와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장한 어버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마련돼 있다. 2부는 한국예총 시흥지회와 연계한 팝페라,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어울림행사는 시흥시 곳곳에서 열리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장현카네이션하우스, 목감어르신작은복지관에서 동시 진행한다. 시흥시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부스, 다육이화분만들기, 마크라메 실팔찌만들기, 천연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 참가자를 5월 2일부터 5월 16일 18시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출생한 초·중·고 청소년으로, 시흥시 관내 학교 재학 중이거나 시흥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예술제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 ▲음악부문(한국음악 성악, 한국음악 기악, 서양음악 합창, 서양음악 관악합주), ▲무용부문(한국무용 독무, 한국무용 군무, 외국무용 독무, 외국무용 군무), ▲사물놀이부문(사물놀이 앉은반, 농악 선반). ▲문예부문(문학 시·산문), ▲대중문화부문(댄스, 보컬, 밴드) 등 총 5개 부문 14개 종목 경연이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 3층 대강당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경연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표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은 거북섬을 찾는 이용객에게 아름다운 거북섬의 밤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을 운영해왔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을 배경으로 거북섬의 밤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웨이브파크 야간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프존’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없다. 향후 ‘미오코스타존’ 개장 시 전 구간으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관리과장은 “도심속 해양관광레저시설인 웨이브파크에서 에메랄드 빛 물과 야자수 등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밤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시민분들이 밤산책을 즐기며 가족·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4월 25일부터 5월 12일까지 18일간 2024회계연도 시흥시 결산검사를 진행할 결산검사위원 7명을 위촉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오인열 의장이 대표위원인 이상훈 의원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등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세입세출외현금, 공유재산·물품의 증감 및 현재액,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시흥시 재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게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검사 기간 동안 시흥시의 재정이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효율적으로 운영됐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훈 대표위원은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철저히 점검하여 투명한 재정 운영을 실현하고, 시흥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오인열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검사를 통해 시흥시의 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산검사 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는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지자체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국 6개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관내 외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약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무를 아우르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구직자의 선택 폭을 넓힌 대규모 일자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기업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홍보관을 운영해 관내 외 참여 기업들이 기업 홍보와 직무설명을 진행하며, 별도의 부스에서 직무컨설팅과 멘토링도 제공한다. 현장 면접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가 지난 4월 24일 시흥시의회 및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민 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설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야외 체육시설 이용 할인, 교육 행사 유치, 생활관 활용 등 다양한 연계 방안이 추진된다. 시민들은 캠퍼스 내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기존 이용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는 캠퍼스 내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시의 주요 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다양한 포럼과 박람회도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 연수원의 일부 공간은 시흥시 신규 임용 공무원의 생활관으로 활용해, 청년 공직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도시공사와 작은자리복지관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는 지난 23일 시흥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합동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은 주거 생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여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의 안전·재난·시설 분야 전문인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전문인력이 함께 합동으로 주거시설 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의 발굴 및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 가정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효율 LED교체 ▲ 가스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자동 차단밸브 설치 ▲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 주거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전기 콘센트 교체 ▲ 기타 안전한 주거 환경제공을 위한 세대 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시흥도시공사 유병욱 사장은“이번 봉사활동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과 안전환경 조성에 공사 전 임직원이 힘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시흥 지역 문화예술 유관기관 및 학교(5개기관, 6개교) 담당자로 구성된 ‘2025 시흥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했다. 본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에 의거하여 운영되며, 시흥교육지원청 내부위원(3명), 학교의 교원위원(8명), 시흥시청(2명), 서울대 음대, 시흥시미협, 시흥예총,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외부위원(4명)으로 구성됐다. ‘시흥 예술생태계 확장을 통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흥시 각 기관의 문화예술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예술교육을 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운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오는 10월에 예정된 ‘시흥 어울림한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예술중점학교(배곧라라초중, 목감초, 시흥능곡중), 예술공감터 학교(배곧라온초, 서해초, 시흥장현초, 경기자동차과학고)와 지역 예술 유관기관 간의 역할 분담 및 협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흥공유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 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시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운영하는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을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7월 말까지 운영한다. 2022년부터 운영된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은 지역사회 직업인과 전문가, 이웃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이들이 사람책이 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23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21개 학교가 신청해 교육 현장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연계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종이책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사람책을 통해 듣고, 질문하며 서로가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 탐색은 물론 삶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얻는다. 올해는 학급뿐만 아니라 동아리, 학교 도서관 등으로 운영 방식을 다양화해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에 중점을 둔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하게 했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살아 있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흥시는 질병관리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호흡기 감염병을 검사하는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의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이용을 권장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중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김포ㆍ제주ㆍ김해공항 검역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동물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3종 등 호흡기 감염병이며, 검사 결과는 본인에게 문자 또는 전자우편으로 통보된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검역소를 통해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및 신ㆍ변종 병원체 조기 탐지를 통해 국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김포ㆍ제주공항에서는 올해 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4월 15일부터는 김해공항까지 확대돼 진행 중이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해외에서 귀국 시 호흡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사받아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