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을 맞아 사서추천도서 키워드를 '마무리'로 정하고, '2024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이란 주제로 12월의 사서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어린이의 문학적 상상력을 무한히 키워주는 초등학생 추천도서로는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함께라서 의미 있음을 보여주는 ▲긴긴밤(루리 저, 문학동네) ▲5번 레인(은소흘 저, 문학동네)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크리스티나 퍼니발 저, 리틀포레스트) ▲할머니의 용궁 여행(권민조 저, 천개의바람) ▲친구의 전설(이지은 저, 웅진주니어)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15세 작가가 청소년기의 상실과 우울, 삶의 의미를 직접 그린 ▲시한부(백은별 저, 바른북스) ▲순례주택(유은실 저, 비룡소) ▲죽이고 싶은 아이(이꽃님 저, 우리학교) ▲비스킷(김선미 저, 위즈덤하우스) ▲아기 판다 푸바오(에버랜드동물원 저, 시공주니어) 등 1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한강 저, 창비)를 비롯하여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 저, 다산책방)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저, 어크로스) ▲작은 땅의 야수들(김주혜 저, 다산책방) ▲퓨처셀프(벤저민 하디 저, 상상스퀘어) 등 10권을 선정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을 맞아 올해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책 중에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추천도서를 읽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서추천도서는 교육도서관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교육도서관 지식정보기반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