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지난 11월 30일, 지속적인 독서와 글쓰기 활동으로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한 '2024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독서마라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48교 ▲초등학생 566명 ▲중학생 298명 ▲고등학생 49명 총 913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인생책 독서마라톤 완주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해단식에는 구간별로 ▲개권유익(開卷有益:7편 이상) 213명 ▲독서삼매(讀書三昧:14편 이상) 66명 ▲수불석권(手不釋卷:21편 이상) 201명 등 총 480명에게 완주증서를 수여했다.
개권유익구간에는 ▲개신초(24명) ▲청주교대부설초(23명) ▲보광초(18명) ▲송절중(13명) ▲옥동초(7명) ▲백봉초(5명) 등 학급 친구들이 함께한 단체팀이 포함되었다.
특히, 금년도 최다독자는 만수초 4학년 육윤성 학생으로 독후감 400편을 등록했다.
단체팀 대표로 발표한 옥동초 박채이 학생은 “인생책 독서마라톤을 통해 학급 친구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교수가 '독서와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기는 독후활동을 통한 자기 성장을 강조했으며,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올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책읽기를 통해 마음근육이 강화되고 전인적 성장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독서를 즐기며 세상을 통찰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