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 충북도 산업발전 위한 전면적 노력 당부

과학인재국 등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1일 제42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과학인재국,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실증사업의 구체적 산업 가치를 평가하는 성과지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최근 기술공사 유찰 등의 이슈가 있는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보일 것”을 당부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상대적으로 산업 여건이 열악한 남부권의 신사업 발굴 및 지원에 있어 인력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자율제조 산업 등 향후 관련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출연기관의 ESG경영 등 의무 공시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정세 변화에 따른 도 차원의 규정 마련과 노사갈등 해결 등 내‧외부 현안 대응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환경규제 등으로 늘 어려움을 겪는 남부권의 산업 발전을 위해 간담회 등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RISE 사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RISE 사업의 예산비목 편성이 적절히 됐는지 재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충청북도의 미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과학기술‧산업 관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심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북부권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지정에 따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각 현안 사업에 대한 예상 문제나 그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지 않은지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산하기관의 노사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북부권, 남부권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 특화된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며 “AI BIO 영재학교 설립 추진, 반도체특별법 제정 추진 등 충청북도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어 ‘2025년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출연계획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는 22일 2차 회의에서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투자유치국 등 소관부서에 대해, 23일 3차 회의에서는 농정국 등에 대한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