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2일 제423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충북개발공사, 환경산림국, 바이오식품의약국 등 소관 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충북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 “충북형 청년주택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주민과 충분한 소통과 대화, 합리적인 대안 제시 등을 통해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와 관련해 “충북개발공사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며 “청렴수준 제고를 위해 기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부채비율 및 자본금 출자관리 등 효율적인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산업단지 미분양 문제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철저한 계획 수립과 충분한 검토를 통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섬세한 경영이 필요하다”며 “사업을 수행할 때 장비‧물품 구입 등 지역업체 이용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충북개발공사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기관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조직원 모두가 결속해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이어 “충북형 청년주택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