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 자치연수원 이전 구체적 대책 마련 주문

행정국 등 소관 부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청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2일 제42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행정국 등 소관 3개 부서의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4건을 심사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행정국 지방분권 사업에 대해 “농촌에 금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생활이 되기 위해선 사업체가 유치되어야 할 것”이라며 “일반적 지원뿐 아니라 기관이 유도해 사업체를 농촌에 배치함으로써 실질적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고 순환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행정국의 젊은 세대를 배려하는 직장 문화 조성에 대해 “조직 문화의 분위기를 바꿔 세대 간 간극을 줄이는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자치연수원 이전에 대해 “숙박·교통 등 제천에 자치연수원이 이전된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사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해결 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또 청소년경찰학교 설치·운영 사업에 대해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해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어 최정훈 의원(청주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평화통일 기반조성 조례안’과 안치영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청년새마을연합회 지원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동의안 등 4건을 심사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24일 열리는 제4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