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는 10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형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반주현 농정국장을 비롯해 충북 스마트농업 추진단 위원, 시군 공무원, 수행기관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충청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수행기관인 지역농업네트워크 충북협동조합은 착수보고회 이후 11개 시군 면담결과와 농식품부 기본계획을 토대로 비전, 목표,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참석자 질의응답과 의견을 수렴했다.
추진단으로 참석한 신동창 썬메이트 대표는 “타 지역과 차별되는 충북만의 스마트팜 모델 정립의 필요성과 장기적인 수익성을 고려한 규모화, 품목화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반주현 농정국장은 “스마트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지감소와 각종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충북도가 선점해야 될 분야”라며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5월까지 실현가능한 충북 스마트농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