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액이 기존 연 최대 15만 6000원에서 16만 8000원 상당으로 상향 조정되어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9세~18세(2007. 1. 1.~2016. 12. 31.)의 여성 청소년으로 여성가족부의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중복으로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8일까지 평생교육과 청소년팀(양구청소년수련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면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주소지 면사무소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청소년 본인이나 대리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면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양구군은 상반기 대상자를 선정해 1인당 8만 4000원 상당의 패키지 상품을 신청서에 기재한 배송지 주소로 6월에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관내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하겠다”라며, “생리용품 지원은 신청을 통해 제공되므로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여 모든 여성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