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화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023년 삼척, 2024년 정선‧인제에 이어 2025년 화천까지 3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되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과 농촌 활력 회복에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 강원 화천을 포함한 최종 4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화천군 사업은 하남면 원천리 일원에 총 126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3년간 추진되며, 공공임대주택 29호를 비롯해 공동보육시설,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형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2025년 3월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에 따라 농촌활력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추진위원으로 활동한 안중걸, 박규원 위원이다. 안중걸 위원은 1948년생으로 강원도 산림정책관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추진위원으로 활동, 2016년 12월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전국 추진위원들과 함께 산림녹화 유네스코 등재 사료 발굴‧조사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강원도가 등재사업을 주도토록 이끌었다. 박규원 위원은 1951년생으로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2017년부터 추진위원으로 위촉돼 안중걸 위원과 함께 도내 18개 시군과 산림조합, 독림가, 임업후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총 2,700건의 산림녹화기록물 발굴에 기여했다. 4월 1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추진한 산림녹화의 전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 총 9,619건의 기록물로 구성되어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릉시와 보령시는 5월 1일 오후 1시에 보령스포츠파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기탁식을 갖는다. 이번 교차 기부는 강릉시와 보령시 각 150명의 공무원들이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에 기탁하면서 이뤄졌다. 강릉시는 보령시와 지난 2023년 전국 3대 대표 해수욕장 도시로 결연 이후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자매도시 우정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상호 교류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과 공직자 교류의 의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를 밑거름 삼아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교육문화관(관장 김선인)은 5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춘천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년 인문학콘서트 ’우.리.사.이’를 운영한다. 인문학 콘서트 ‘우.리.사.이(우리 시대 사람 사는 이야기)’는 현대인이 관심을 가질 만한 현실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명사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매회 토요일 14시에 열리며, 회차별 온라인,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5월 24일(토) 박곰희 작가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 △6월 14일 서은국 교수 ‘행복은 좋은 경험의 합’ △9월 6일 이승재 평론가 ‘영화로 생각하기’ △11월 1일 정승익 강사 ‘진짜 공부를 위한 교육트렌드 2025’ △11월 8일 조은아 교수 ‘지구를 살리는 음악’ 순으로 진행된다. 김선인 관장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식 전달을 넘어 생각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문학 콘서트 ‘우.리.사.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일부터 2일까지 도내 ‘고위공직자’ 및 교육기관의 ‘부패방지담당관’을 대상으로 “청렴 도약”을 위한 부패·불공정 요인 해소 및 청렴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2025년 반부패 청렴청잭 추진계획' 수립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각급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청탁방지담당관, 행동강령책임관, 이해충돌방지담당관 약 700명이 참여한다. 또한, 2025년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이 이루어지며, ‘사학기관’ 신뢰도 회복을 위해 도내 사립학교 초·중·고 39개교도 이번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으로 반부패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 및 사례를 통해 관행적 부조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제시한다. 아울러 부정청탁, 특혜제공, 부당 지시, 갑질 행위 등 불공정 직무수행 근절도 강력히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의 특강을 진행하며, 5월 1일(목)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5월 2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4월 30일, 평창군은 진부도서관에서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총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운영됐으며, 창업 단계에 따라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세분화해 청년 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정을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된 창업아카데미에는 총 54명(입문반 26명, 심화반 28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로컬창업가 양성 및 창업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아카데미는 10시까지 운영되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과정은 ▲기업가 정신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AI 활용 효율화 ▲지역 자원의 이해 ▲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지역 기반 창업 전략 ▲사업계획 발표 ▲세무 및 회계(절세전략, 현금흐름 등) 등 다양한 주제로 각 5회차로 구성됐고, 90% 이상 출석한 37명(입문반 18명, 심화반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자는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오는 3일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화천읍 붕어섬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연다.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는 화천군이 오전 10시30분부터 주관하는 기념식,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천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하는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화천 청소년 풍물단, 화천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 어린이들인 만큼, 내빈 소개 등은 생략된다. 체험 행사로는 청소년 밴드의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페이스 페인팅 등 22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장애인 복지관, 화천지역자활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천군 드림스타트의 캠페인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화천군은 행사 당일 1,5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붕어섬 입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시설물 가동 및 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홍천군은 4월 30일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홍천읍 배수펌프장과 홍천강 강변주차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배수펌프장에서는 시설물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했고 강변주차장에서는 차량 침수 예방 시스템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차량 대피 절차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우기 전까지 보완하기로 했으며, 관계부서에는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조 체계를 강화하여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재해 사전대비는 곧 군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라며,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극한호우)와 같은 다양한 자연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연재해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천군은 총 8,757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5일 홍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예산 7,943억 원보다 814억 원(10.25%)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본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국도비보조금, 순세계 잉여금 등의 세입을 활용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홍천군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592억 원을 투자했고, 농업농촌 강화 80억 원 및 법정 필수사업 등에 95억 원을 편성했다. 먼저, 민생안정 사업은 군민공감 복지와 군민 건강과 안전, 살기 좋은 홍천을 위한 사업들이 편성됐다. 홍천군 군민공감 복지 분야에는 125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홍천~춘천 간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교통복지를 위하여 무료버스 이용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장애인과 저소득층 지원사업으로 편성했다. 군민의 건강과 안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동해안 6개 시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자‘2025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동해안 6개 시군 곳곳에 숨겨진 해양관광 자원과 인기명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강원 동해안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전국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만 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캠핑, 차박, 어캉스 등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 △지역 해양 관광 기념품 △계절 연계 지역축제 및 이벤트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총 19건의 우수 콘텐츠가 선정되며, 최우수상(1건)에는 시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 입상 9건이 선정되어 총 1,17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법제처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되며, 법제처 소속 전문 강사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법제 실무 과목을 강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지원 제도’로 운영된다. 교육과목은 '행정기본법', '행정절차법' 등 공무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법령과 '자치법규 입법 기본원리 및 절차' 등 자치입법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법령 해석과 자치법규 적용에 대한 실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교육에서는 '지방자치법' 제35조에 따른 자치법규 사전 보고 절차의 철저한 이행,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하나인 필수 위임조례의 적기 마련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현장 공무원들의 실질적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치입법 주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입법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는 닭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부터 8월까지 도내 산란계 90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의 살충제 잔류 여부에 대한 집중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 관계 공무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난각번호 확인 후 계란을 수거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식품검사과에서 살충제 34종 및 항생치료제 14종에 대한 잔류 여부 정밀 분석을 실시한다.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초과 계란은 회수‧식용금지 조치하며 해당 농가는 6개월간 잔류위반농가 지정 후 잔류검사 합격 시에만 계란 출하‧판매가 가능하다. 정행준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2017년 계란 살충제 파동 이후 매년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잔류 초과 계란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대책'에 발맞춰 '2025~2027년 강원특별자치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은 물론,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돼지, 닭의 소모성 질병까지 아우르는 지자체 맞춤형 종합 방역 대책으로, 지방정부 주도의 자율방역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3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제로화 ▲소 브루셀라병 도 단위 청정화 ▲방역 전문인력 확충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총 1,315억 원(국비 615억)을 투입해 17개 과제, 40여 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정부 주도 방역 체계를 지역 및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계획 수립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전 시군이 실효성 있는 연례 방역계획을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인 ‘농촌활력촉진지구’ 3차 지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4월 29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18개 시군의 농정, 기획·예산, 개발, 투자, 도시계획 등 관련 부서장과 사업담당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시군의 ‘촉진지구 지정 우수사례’ 소개와 ‘효율적 계획 수립 방안’에 대한 도시계획 전문가의 설명 등이 진행됐으며, 하반기 촉진지구 지정 신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행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어렵게 확보한 강원특별법의 핵심 특례인 만큼, 시군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참여를 통해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가 지역개발의 실질적 수단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5월 지질·생태명소로 태백시의 '구문소와 전기고생대 지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백 구문소(태백시 태백로 2249)는 황지천과 철암천이 지하 동굴과 만나 형성된 협곡 지형으로, 그 뒤편에는 전기고생대 지층이 수백 미터에 걸쳐 연속적으로 드러나 있다. 이곳은 약 5억 년 전 고생대 초기 해양 환경이 고스란히 퇴적암층에 기록된 장소로, 스트로마톨라이트(과거 미생물의 활동 흔적), 연흔(물결 모양의 퇴적구조), 건열(마른 진흙이 갈라진 흔적), 사층리(경사진 층리 구조) 등 다양한 퇴적 구조와 함께 삼엽충, 완족류 등 당시 해양 생물의 체화석과 흔적화석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구문소는 전기고생대 지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자연 노두(露頭)로, 인근 탐방로를 따라 퇴적 지층과 화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야외 지질교육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구문소와 지층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417호(2000년)이자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2017년)로 지정됐으며, 국가급 보호 대상(Ⅱ등급) 지질유산(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