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4월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시청소년지도위원 역량강화 소양교육’**을 개최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 사회의 노력을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 한금철 회장과 위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임낙선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실태 공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과 사례 중심의 정보 공유에 중점을 두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나 개선사항은 언제든 시에 제안해 달라. 시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등 성남시 전역에 걸쳐 약 56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활동, 지도자 양성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를 위한 ‘생활 속 안전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소양교육은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위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안전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