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기관장 이삼열)은 생명나눔 문화의 확산과 장기·조직 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자발적 시민 봉사자 모임인 ‘2025 생명나눔 가디언스’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 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아 기증 절차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국민들에게 생명나눔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가디언스 모집은 장기 및 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생명나눔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 시민, 기업·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 ‘소통24’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생명나눔 가디언스는 2025년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SNS를 통한 생명나눔 홍보 ▲지역사회 현장 행사 참여 ▲‘생명나눔 쓰레기 담으며 달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활동 물품 제공, 우수 봉사자 포상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삼열 기관장은 “생명나눔 가디언스의 따뜻한 참여가 우리 사회에 기증 문화 정착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기증 희망 등록자 수 증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