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15일 오후 진주에 위치한 산업용 인쇄용지 제조기업 ㈜무림페이퍼에서 민관합동점검을 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점검대상은 최근 주요 사고·언론 분석을 통해 선정한 재난·사고 우려 높은 교량, 공장시설,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 등 20개 시설 유형과 주민점검신청제로 선정된 생활밀접시설 등이다.
이날 점검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와 진주시 담당 공무원, 건축·소방·전기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소방시설 작동상태 확인, 전기 배선·차단기 이상 유무, 가스누출 여부, 개인보호구·안전장구 구비 여부, 작업장 안전성 확보 여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꼼꼼하게 살폈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산업 현장의 안전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도는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도민들도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자율안전점검표(가정용, 다중이용시설용)를 다운받아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