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시문화재단, '제5회 허난설헌문화제 전국 백일장 공모전' 전국적인 인기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에서 신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이 개최한 ‘제5회 허난설헌문화제-전국 백일장 공모전’에 전국 총 187명의 참가자가 신청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시(문학)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난설헌문화제-전국 백일장 공모전’은 조선의 대표 시인으로서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허난설헌’의 정신을 계승하고 차세대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은 기존 청소년 대상 공모전에서 39세 이하 청년층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세대의 참여를 끌어냈다. 그 결과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에서 고르게 참가 신청이 이루어져 문학에 대한 관심과 창작 열기를 실감케 했다.

 

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예선과 본선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 심사의 고득점자순으로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며, 본선 진출자는 5월 19일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어지는 본선은 ‘제5회 허난설헌문화제’가 개최되는 5월 24일(토)에 진행되며, 현장에서 당일 시제를 발표하여 시(운문) 한 편을 제출하면 된다. 본선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시상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 상훈에 맞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이를 통해 문학성과 창의력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은 경기도지사상과 부문별 각 100만 원, 우수상은 광주시장상과 부문별 각 50만 원, 장려상은 광주시문화재단대표상과 부문별 문화상품권 각 20만 원권이 수여된다.

 

(재)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허난설헌 전국 백일장은 문학적 소양을 지닌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며, 앞으로 해당 백일장을 시(문학) 등용문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