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20일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구세군아름드리&1308위기임산부상담 충남지역상담기관(원장 김미숙 이하 충남지역상담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은 청소년 부모, 외국인 부모, 장애, 미혼 등으로 위기에 노출된 가정에서 태어나 원가정 양육의 위기를 겪는 36개월 미만의 영아의 의료비, 주거비,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은 긴급지원 외에도 위기임산부의 산후조리, 보호자 상담과 양육코칭 등을 함께 지원하여 영아가 보다 안전하게 원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우현 본부장은 “위기영아지원사업은 초록우산의 중점사업으로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영아 및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협약 기관과 긴밀한 협력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김미숙 원장은 “영아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보호자의 양육 능력 향상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포함되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2024년 7월 19일에 시행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대한 특별법’으로 충남지역상담기관 1308이 운영되어 24시간 위기임산부 상담, 긴급지원, 일시보호, 보호출산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세군아름드리는 미혼모들에게 건강한 출산과 산후 몸조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