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간,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초막골생태공원이 군포시민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생태와 문화, 역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휴식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생태와 문화의 조화를 이룬 공간

초막골생태공원은 조선시대 유적이 존재하는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수리산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조성된 생태문화공간이다. 향기숲에서는 다양한 허브와 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고,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한 다랭이논은 아이들에게 생생한 자연 학습의 장이 된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있는 맹꽁이습지원에서는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생물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공원 내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곤충 관찰, 식물 채집, 자연 만들기 체험 등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특히 주말과 방학 시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느티나무야영장에서 즐기는 도심 속 자연캠핑

초막골생태공원 한켠에 자리한 느티나무야영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수리산 숲과 어우러진 이 야영장은 밤하늘의 별빛 아래에서 고요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텐트 사이트뿐만 아니라 간단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초보 캠퍼들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하루

초막골생태공원은 생태 보전뿐 아니라 시민의 휴식과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심에서 가까운 접근성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자연의 숨결과 문화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바쁜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하다면 이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