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25년 5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시 권선구 유스호스텔 강단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가평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내 시군 체육회 관계자와 31개 도가맹단체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가평대회의 성공적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각계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참석자들은 경기 운영, 선수단 편의, 관람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사항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각 종목별 지도자와 우수선수에게 표창을 수여해 사기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보자”는 제안도 나왔다.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더욱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대회와 2026년 4월 광주에서 예정된 경기도체육대회 진행 상황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향후 대회 준비에 있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장어가 포함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제15회 대회의 운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나은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장애인 체육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