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난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평가로, 재난의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까지전 과정에 걸친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226개 기관 중 64개 기관을 우수 등급으로 선정하고, 137개 기관은 보통, 25개 기관은 미흡으로 분류했다. 안양시는 이 가운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도시,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는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 대응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재난 대응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