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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KB증권–월드비전,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1일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월드비전(나눔사업부문장 나윤철)과 함께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KB증권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해당 기금은 부안군과 월드비전에 전달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안 줄포만 일대 갯벌의 생태 보전, 탄소흡수원 확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1인 1평 갯벌 소유 캠페인을 통해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갯벌의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알리며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유지 갯벌(약 133만 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줄포만 갯벌은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후위기, 경제위기, 지역소멸이라는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ESG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갯벌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