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년이 주인공인 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 면접 퍼스널브랜딩 스튜디오’를 새롭게 개설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청년 면접 이미지 스튜디오’의 확대 개편 버전으로, 95%에 달하는 이용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청년 면접 퍼스널브랜딩 스튜디오’는 ▲이력서용 프로필 사진 촬영 ▲헤어 및 메이크업 스타일링 ▲면접 이미지메이킹 특강 ▲소그룹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도록 정장 자켓도 현장에서 제공된다.
프로필 사진 촬영은 상반신 위주의 전문 촬영으로 진행되며, 사전 상담을 통해 개인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이 적용된다. 이후 최종 보정된 디지털 사진 파일이 제공된다.
또한, 매월 한 차례 열리는 ‘면접 이미지메이킹 특강’과 ‘소그룹 멘토링’에서는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면접 인상 개선법, 스피치 훈련,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 전략 수립 등 실전 취업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운영 장소는 관악청년청(관악구 남부순환로 1759)이며, 서비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프로필 사진 촬영과 스타일링은 매월 2회, 주간(14시17시)과 야간(18시21시) 중 선택할 수 있다. 특강은 매월 1회(18시~19시), 멘토링은 특강 종료 후 21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1985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이며, 관악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월별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일정과 내용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접속 가능한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면접 준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