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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득 제한 없이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 실시…477명 선발해 최대 35만 원 지원

소득 제한 없이 신청 가능…2차 접수에 477명 대상 교육비 지원
자격증, 어학, 인문학 등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 사용 가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강남구에 주민 등록된 만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77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35만 원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은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NH농협 채움카드에 충전된 포인트를 이용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자격증,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수강료와 교재비 결제에 쓸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1차 접수를 통해 일반 및 장애인 이용권 569명을 선발, 교육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2차 모집은 ▲일반 이용권(19세 이상) 313명 ▲디지털 이용권(30세 이상) 96명 ▲노인 이용권(65세 이상) 68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소득 기준이 폐지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이용권은 디지털 이용권 전용 사용기관에서, 노인 이용권은 일반 이용권과 동일한 사용기관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용기관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www.lllcard.kr/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과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선정은 신청자격 충족 여부를 우선 검토한 뒤,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포함)을 우선 선발하고 남은 인원은 무작위 추첨한다. 최종 선발자는 7월 말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1차 모집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은 소득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어 평생교육의 문턱을 더욱 낮출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