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6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3년간 천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의왕은 많은 변화를 이루며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의왕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오전·왕곡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종합병원 유치 ▲내손중고 통합학교 개교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착공 등이 꼽혔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맨발걷기길 조성, 무민공원·백운호수공원 개장,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장애인 힐링쉼터 개소 등도 성과로 제시됐다.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서는 도시개발·교통망 확충·미래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6개 도시개발사업(LH) 원활 추진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추진 ▲월암역·왕곡역 신설 건의 등을 통해 철도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포일동에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의왕산업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내손동에 건립 중인 ‘의왕미래교육센터’는 미래교육 핵심거점으로 조성된다.
김 시장은 “올해 안에 22개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왕곡동 야구장 개장, 파크골프장 2개소 조성 등 시민 여가 공간 확충도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전국 최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