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가 ‘2025년 빛나는 도서관’ 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도내 어르신들의 생애를 기록하는 본격적인 구술‧편찬 작업에 착수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빛나는 도서관’ 사업은 한 지역에서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온 어르신들의 삶을 구술 형식으로 기록해 책으로 발간하는 전북형 세대기록 문화사업이다. 단순한 개인사 회고가 아닌, 지역의 전통기술·문화·삶의 태도 등을 담은 전북만의 생활문화 유산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14개 시군 문화원이 추천하고, 편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각 지역 전통을 대표하는 어르신 14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전주 표구 이형석 ▲군산 농악 이완재 ▲익산 가양주 이연호 ▲정읍 막걸리 정찬희 ▲남원 부채공예 김복남 ▲김제 목조각 임성안 ▲완주 대추농업 송명운 ▲진안 싸리공예 강경춘 ▲무주 향토사학자 김경석 ▲장수 한학자 박수섭 ▲임실 한지장 홍춘수 ▲순창 들소리 최재복 ▲고창 자수공예 방정순 ▲부안 위도 지킴이 백은기 등 지역에서 수십 년간 같은 일을 하며 마을과 전통을 지켜온 인물로, 지역 문화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군부대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상반기 모범장병 전북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나라를 지키는 젊은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전북과의 지속적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로, 6월 5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총 80여 명의 타지역 출신 모범 장병이 참여했다. 투어에 앞서 전북자치도는 ‘전북사랑도민증’ 제도에 대해 직접 홍보하며 “군 복무 후 전북을 떠나더라도 전역 후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병들은 부안의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며 일상과 군생활 사이 쉼표를 경험했다. 특히 투어 중 방문한 채석강에서는 70대 예비역이 우연히 장병들과 마주쳐 점심 식사를 자청하며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그는 “군복 입은 장병들 모습을 보니 예전 군생활이 떠올랐다”며, “젊은 군인들에게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런 따뜻한 응원에 장병들도 “호국보훈의 달에 전북에서의 환대와 격려를 받게 되어 남은 군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 중심의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창업하기 좋은 전북’ 실현을 목표로 ▲민간주도 창업지원 ▲공공실증 기반 판로 확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벤처투자 인프라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확대】 우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팁스(TIPS) 운영사 6곳을 선정하고, 유망 스타트업 6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전략에 착수했다. 팁스는 민간이 1억 원 이상 선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17억 원까지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각 운영사들은 3억 원 이상을 직접 투자한 기업을 중심으로 TIPS 추천·육성에 나선다. 창업지원 공간도 확대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전주한옥마을에 민간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이 집적된 ‘키움공간’을 개소한 데 이어, 익산역 인근에 식품·바이오 특화 키움공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 제품의 실증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민간주도형 스케일업 실증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26년 하반기 새만금신항의 개항을 앞두고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새만금신항 개항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항만분야 해운·물류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하고 변화되고 있는 정부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문성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엘유프로 안정동 전무, 공현동 한경 파트너스 대표, 양현석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지역 대학교수들이 참석해 해양수산부 제131회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통해 결정을 통해 새만금신항이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된 사항을 공유하고 26년 하반기 예정된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에 대비해 항만 조기활성화와 항만경쟁력 확보 방안, 미래 신산업 발전방향, 김제시 연계 전략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참석한 위원들은 제21대 대선에서 내놓은 새 정부의 항만 분야 정책 동향과 새만금과 신항만 관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11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와 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희망2025나눔캠페인기간(2024.1~2025.1) 동안 지역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과 행복 공동체를 열어가는 데 기여한 공이 큰 지자체에게 전달하는 상으로 김제는,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도내에서도 드문 사례로, 지역의 기부참여율 향상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 대한 모범적 실천으로 그 의미가 크며, 시가 지향하는‘따뜻한 복지공동체 실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 감사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 받은 것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복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5월 30일 새벽,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3명을 구조한 대광2호 이청수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청수 선장은 당시 영흥파출소의 긴급 구조 요청을 받고 해양경찰관과 함께 신속히 사고 해역으로 이동, 어망 부표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던 고립자 3명을 무사히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하겠다. 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은 이날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당시 긴박했던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 청장은 “해양경찰과 해양재난구조대 간 민·관 협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감성과 자기 돌봄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인천웰니스관광지 강화도를 배경으로 감성 미술관, 선차(禪茶) 체험, 약쑥 힐링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 코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는 여행을 단순 소비가 아닌, 감정 정리와 마음챙김, 건강 관리를 위한 자기돌봄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힐링과 리프레시를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강화도의 자연과 전통 자원을 활용해, 감성적 휴식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맞춤형 웰니스 코스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코스는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힐링 경험을 연계해, 일상 속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루틴을 제안한다. 첫 번째 추천지는 감성 미술관 ▲해든뮤지엄이다. ‘해가 드는 미술관’이라는 이름처럼 햇살 가득한 공간에서 현대미술 전시와 컬러테라피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예술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정리하고 감성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추천지는 선차 체험 공간 ▲연등국제선원이다. 고요한 산사 분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한·중 경제 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하며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한중국대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 주한중국상회 대표 및 한중 기업인들이 참석하며, 다양한 주제 발표와 기업 세션이 마련된다. 오전 세션(10:50~11:50)에는 한·중 전문가들이 FTA와 공급망 관련 주제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정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선임연구위원이 ‘한·중 FTA 10년 성과와 과제’ ▲김수한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은 ‘한·중 FTA와 지방정부의 역할 탐색’ ▲하오쥔펑(郝君峰)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은 ‘한·중 FTA 이행 제고와 공급망 협력 심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포럼을 위해 방문하는 중국(산동)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 편구 관리위원회와 인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단위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실태를 점검한다. 학교생활기록 컨설턴트와 학교 담당 장학사로 구성된 13명의 컨설팅단이 참여해 관내 34교를 대상 서면 및 현장 중심 컨설팅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 지침 준수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부적정 사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교육활동 내실화와 사회적 신뢰 회복을 돕는다. 먼저, 단위학교에서는 점검표를 활용하여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제출한 점검 자료를 바탕으로 컨설팅단이 서면 검토와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해 지침에 근거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부적정 사례가 우려되는 학교에는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운영이 우수한 사례는 발굴하여 전체 학교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 기록이어야 한다”며 “이번 학교생활기록 컨설팅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수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사고력 신장을 위해 수학 창의캠프'수학탐험대'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학탐험대'란, 학생들이 수학탐험대 친구들을 만나 6가지 수학 미션을 함께 해결해 가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동래교육지원청 수학 체험 캠프이다. 올해에는 6월 28일 토요일 오전에 내성초등학교 참빛관 강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수학 캠프 미션은 △라틴방진 규칙을 찾아라!(창의·융합) △숨겨진 비밀 숫자 암호를 찾아라!(추론) △적의 진영의 흔들리는 허점을 찾아라!(의사소통) △돌리고, 뒤집고, 땅을 넓혀라!(태도 및 실천) △끼우고 연결하여 세계를 만들자!(정보처리) △사칙연산 주사위를 굴러라!(문제해결)로 수학 교구를 가지고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6가지 수학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대상은 동래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희망 학생으로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학생은 8명씩 6개 탐험대를 구성하여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 교사뿐 아니라 부산교육대학교 예비 교사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 수준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하는 ‘청렴 결의대회’가 10일 오전 9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준 교육감, 행정국장, 기획국장 등 시교육청 공무원 10명과 공무원노동조합 송언용 위원장 등 노동조합 대의원 7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구호 제창을 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현재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책임있는 다짐과 실천의 약속을 하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의 결의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노사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후 3시 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 학생의회 초중고 학생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의회 제1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부산진구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고 지난 5월 27일 분과회의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의결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책 발의, 토론 등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례회는 본회의와 교육감과의 대화로 나누어 진행됐고, 본회의는 분과별 대표 안건 발표 후 질의 응답, 심의·의결순으로 진행됐다. 전문 퍼실리테이터 9명이 정례회에 함께하여 원활한 회의 진행과 학생들의 발표 및 토론을 지원했다. 본회의 후에는 학생의회 의원들과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감은 제1회 정례회 안건 심의 결과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교육청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역량을 쌓아가며, 대한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1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현장 접수처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지하 1층 소담정에 설치되며, 접수기간은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현장접수보다 하루 단축 된 1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025년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에 시행된다. 고사장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한바다중학교, 중졸 검정고시는 거제여자중학교, 고졸 검정고시는 동양중학교(제1고사장), 부산여자중학교(제2고사장), 장산중학교(제3고사장), 화명중학교(제4고사장)이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와 부산오륜학교에도 고사장을 설치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29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 실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소식‧채용→고시/공고→공고)에 탑재되어 있는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습의 기회를 놓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천안도시공사가 지난 10일 관세인재개발원과 함께 교차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 노후화와 시민 이용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관 간 기술교류를 통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유해‧위험요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교차 점검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기계설비와 전기설비를 비롯해 운동기구, 조명 등 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을 마쳤다. 신광호 사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공공시설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0일 성남면 화성2리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대응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성남면 화성2리 지역주민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산림청의 산사태예비경보 예측정보가 수신됨을 가정해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주민대피명령을 내렸으며, 주민들은 유관기관의 안내를 받아 대피소로 대피하는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도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점검을 비롯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홍보와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산사태는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이 대응 능력을 높여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