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형 간병 SOS 지원사업'…저소득 노인 간병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서울시 최대 규모…초고령사회 대비 복지안전망 강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의 입원 치료를 돕는 ‘송파형 간병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저소득 노인의 경우 보호자 부재, 간병비 부담 등으로 입원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간병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구는 올해 3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11만 5311명 중 저소득 노인이 약 9770명으로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지원액이다. 사업 예산 3천만 원은 사랑의열매 송파나눔네트워크 성금으로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노인이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다.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간병비 지출 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비용을 신청하여 선정되

전기차 화재 걱정 없도록! 송파구, 공동주택 주차장 화재 안전시설 지원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화재안전시설 설치비 50%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는 전기차 안전에 앞장서고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충전시설이 증가하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시설 강화에 나선다. 송파구에는 올해 3월 말 기준, 총 5,635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350개소에서 5,472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관내 아파트 단지에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시비 1.2억 원을 교부 받아 총 1.7억의 예산을 확보, 충전시설과 관련한 화재안전시설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 단지로, 지원금액은 단지별 주차면 수에 따라 최대 1428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상방향 직수장치(고정형) ▲열화상카메라 ▲불꽃감지카메라 ▲AI 영상분석식 카메라 ▲OBD활용 배터리이상징후 사전진단공동관제시스템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