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와 간부 공무원이 부패 근절과 청렴 문화 확산을 솔선하여 모범을 보이는 '청렴 방위대'를 출범하고 전방위적으로 청렴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청렴 방위대에서 '방위대'는 '방안수립을 위한 대책본부'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군은 지난 9일 오 군수 주재로 '청렴 방위대' 회의를 열고 부패 취약 분야 논의를 통한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에 걸쳐 진행된 6급 팀장의 부패위험도와 개인별 청렴도 진단 결과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군은 저연차 공무원을 내부평가단으로 구성하여 부서별 일선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6급 팀장 140명 전원을 대상으로 부패 위험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조사 결과 의령군 6급 공무원들의 평균 청렴도는 9.6점(10점 만점)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당이득·갑질 발생·사적 업무 등 조사 항목 대부분이 '해당 없음'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부는 '업무 책임 회피 및 전가'가 보인다는 응답을 얻어 개선이 요구됐다. 청렴도 평가에 있어 '청렴 노력도'에 비해 낮은 점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의회는 8일 '제2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령군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재석의원 10명 중 1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의령군 추경예산규모는 5528억원 규모다. 군의회는 수정예산 47억원을 포함하여 113억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의령군 총예산은 1회 추경 5415억원에서 552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예산을 들여다보면 ▲일반 공공행정 28억원 ▲사회 복지 22억원 ▲보건 8억 원 ▲농림해양수산 23억원▲교통 및 물류 1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84억원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그야말로 '극적 합의'였다. 오태완 군수의 절박함에 김규찬 의장이 응답하면서 예산 통과의 가능성이 점쳐졌다. 무엇보다 일련의 예산 삭감과 임시회 미소집으로 붉어진 '갈등의 골'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오 군수와 김 의장은 각자의 입장을 존중하고, 2만 5천 명 군민을 위한 ‘통 큰 협치’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민생 문제 해결은 물론, 소멸위기 극복 등 의령군이 직면한 과제를 챙기는 데 오롯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최근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현상 심화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에서는 고독사 예방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하여 지난 2월 50세 이상 중장년 1인가구 70,93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했으며, 6월에는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의령군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총 4개 영역으로 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관계망 활용을 통하여 의령 군민 어느 누구도 거주지에서 보살핌 없이 쓸쓸하게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가족센터는 7월 24일~ 8월 2일, 총 6회기에 걸쳐 관내 어르신과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1·3세대 통합지원사업을 진행했다. 1·3세대 통합지원사업은 노인 인구가 많은 의령군의 특성을 반영해 2018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센터의 특화사업으로, 1세대와 3세대의 소통 및 교류를 증진시켜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했다. 올해는 친밀감 향상 레크레이션, 라탄자개모빌, 펀칭니들 만들기 등 1세대와 3세대가 함께하는 활동과 서로의 지혜, 문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키오스크 활용미션, 전통요리미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세대 참여자는 “나이든 노인들끼리 하는 활동이 아니라, 손자와 같은 나이인 학생들과 만들기를 하고 함께 이야기 하면서 즐거웠다. 느리고 귀가 어두워서 잘 안들리는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함께 활동해준 학생에게 정말 고맙고 꼭 다시 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을 형성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의령군가족센터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초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5일 경남 창녕군 남지에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의원이 대표 발의한 '물환경보전법 일부 개정안'은 매년 여름철 낙동강에서 발생하는 녹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전문적인 녹조 관리 업무를 전담할 ‘국가 녹조대응 센터’ 건립을 위한 법적 근거 조항을 신설하고, 센터의 주요 기능과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법안이다. 국가녹조대응센터의 주요 기능은 ▲녹조의 원인 규명 및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한 정보 및 자료·수집 분석 ▲녹조대발생 등 재난상황 및 현장 수습 지원 ▲녹조 예방 및 제거 기법 등 현장 대응 관련 연구·개발사업 추진 및 조정 ▲녹조 대응 관련 민·관 공동협의체 운영 및 지원 등이다. 환경부에서도 건립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여 국가 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예산을 신청했으나, 근거 법령이 미비하여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었다. 박상웅 의원은 “녹조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낙동강수계 800만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지난 2일 허광영 전 의령군 산업건설국장을 제60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 1일 명예군수는 군민의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해오고 있다. 이날 허광영 전 의령군 산업건설국장은 의령군수로부터 ‘1일 명예군수’ 위촉패를 수여받고 명예군수실에서 의령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주민관심도가 높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퇴계 선생 처가집 가는길 걷기 행사 제안 등 군정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사업 현장과 자굴산 자연휴양림 시설을 점검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허광영 명예군수는 “명예군수 제도가 군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각계각층의 다양한 군민들을 모셔서 소통하는 의령군의 모습을 보여달라고”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군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지난 2일 호국 무공수훈자 전공비 앞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故홍성택 상병의 유가족(자녀 홍원기)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홍성택 상병은 1950년 육군 보병 제7사단에 입대하여 6·25전쟁 때 수많은 전투에 참전하여 생사를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한 공로가 인정되어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이날 오태완 군수는 “6·25참전 용사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며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실제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유가족에게 조속히 무공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지난 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국, 과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상황 총괄보고, 각 분야별 실시계획에 대한 확인·점검 및 연습기간 중 관련 기관·부서간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와 분야별 주요 연습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9일 시작으로 24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며, 군청,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의 국지도발에 대응하는 합동 실제훈련, 을지연습 연계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훈련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최근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실전과 유사한 내실있는 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비상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 봉수면은 3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수면 ‘행복나눔 빨래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불 빨래 수거 및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복지 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전달, 말동무 되어주기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31일 열린 개소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주민 70여 명이 참여해 빨래방 개소를 축하했다. 오태완 군수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빨래 봉사는 이제 의령군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마을 단위 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수면 행복나눔 빨래방은 의령군 아홉 번째 취약계층 공공빨래방으로 군은 내년까지 전 읍면에 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이 장마가 끝난 후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폭염 3대 취약층인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에 대한 대책에 우선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1일 읍면장회의와 함께 폭염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3개반 10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신속한 피해상황 확인 및 구급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 폭염대책, 폭염 취약 분야별(농업,축산,건설) 관리 등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각 부서와 읍면이 협력해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읍면장이 피해가 예상되는 장소를 수시로 현장 점검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군은 ▲살수차 3대 운영 ▲무더위쉼터 90개소 운영 ▲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NH농협 의령군지부는 의령군 6개 기관과 31일 군청에서 의령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호간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령군, 의령교육지원청, 의령소방서, 농산물품질관리원,의령농협이 참여했으며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하고 의령쌀 소비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3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1인당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1년 전보다 0.3kg 감소했으며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기록하여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농협에서는 쌀값 불안정 문제로 인한 농민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전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가공식품 시장활성화 등으로 1인당 쌀 소비량을 60kg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금번 협약으로 우리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고 아침밥 먹기 생활화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지부장은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아침밥 먹기 참여를 유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 의령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밑거름으로 인재 육성에 나선다. 31일 의령군에 따르면 군은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포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국비 9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의령군은 도, 도교육청 함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남형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를 기획해 공모에 신청해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의령군 교육발전 특구는 전입 인구 유입, 전문기술 지역 인재 양성, 청년 정주 여건 조성을 목표로 ▲의령군 캠퍼스형 공동학교 추진(공유교육) ▲아이유(IU)학 프로젝트 추진 ▲신반정보고 소방안전마이스터고 전환 ▲의령군 장학회 재단법인 의령인재육성재단 전환 ▲타지역 청년들의 의령 생활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정착 유도 등의 전략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군은 지난해 9월 의령읍에 개원해 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의회는 지난 30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제9대 의령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재적의원 10명 중 6명이 참석해 투표한 결과 김규찬 의원이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오민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운영위원장은 조순종의원, 자치행정위원장은 황성철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창호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김규찬 의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선출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지금까지의 갈등과 반목은 잠시 접어두고 군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 했다. 이날 선출된 의장 및 부의장은 오는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 후배 공무원들이 퇴직 공무원을 위해 제작한 '헌정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정년 퇴임식에서 상영된 이 영상은 뒤늦게 의령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여러 사람의 입을 통해 회자되고 있다. 시작은 오태완 군수가 열었다. 오 군수는 "마지막 배웅이 멋졌으면 좋겠다. 공직을 떠나는 날 멋진 추억을 선사하는 전통을 만들자"며 의령군 최초로 정년·명예 퇴임식 개최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퇴임식에 가족을 초청해 영광스러운 마무리 순간을 함께 기념하게 하고, 후배 공무원들은 뜻깊은 이벤트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고 했다. 지난달 28일 퇴임식은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다. 40년 가까운 긴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 아내와 자녀의 편지 낭독은 분위기를 숙연하게 하며 당사자들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퇴임식 백미는 후배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8명의 퇴직 공무원을 위해 제작한 영상이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모든 참여자는 너나 할 것 없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그야말로 의령군청을 홀렸다. 후배 공무원들이 제작한 영상은 연출, 출연 배우, 이야기의 삼박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 부림면 감암리 출신인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이 23일 의령군 관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뜻있는 도서출판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도서 280권을 기증했다. 정영식 회장은 1990년 범한산업을 설립해 범한퓨얼셀∙범한자동차∙범한모터스∙범한기술원 등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기업으로 키워낸 굴지의 기업인이다. 또한, 201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장을 역임하여 국내∙외 아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영식 회장은 “의령의 학생들을 포함한 군민들이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정성이 지역교육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또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중한 책을 기증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서 기증으로 군민들이 인문학적 지식과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증도서는 의령군청, 의령도서관, 작은도서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관내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