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 김장철을 맞아 회원 50여 명과 함께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총각무 김치 400박스를 나눴다. 협의회원들은 전날 아침부터 하동읍 새마을창고에서 재료와 양념을 준비하고, 행사 당일 260단의 총각무 김치를 담가 경로당 340개소 및 취약계층 6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를 비롯해 신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이웃 기관들의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행자 협의회장은 후원 단체에 감사함을 전하며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원 분들의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웃들에게 그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따뜻한 나눔이 퍼져가는 별천지하동을 만드는 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김치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단체로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지난 8일 가루쌀 첫 수매를 시작으로 총 3853톤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의 영호진미, 영진벼에 더해 다양한 품종 매입을 위해 올해 처음 가루쌀 수매를 추진한다. 가루쌀(바로미2)는 쌀 수급 균형 달성과 쌀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쌀 가공식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품종이다. 하동군은 작년 11월부터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가루쌀 재배단지 조성을 시작하여 16 농가가 참여하는 35.8ha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가루쌀 생산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져왔으며, 지난 8일과 오는 15일까지 2회에 걸쳐 2024년산 가루쌀 생산 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날 수매 현장을 찾아 매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가의 소득 안정과 쌀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 군수는 “현장 소통을 강화해 농업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6일 충청북도 음성군 축산물 공판장에서 열린 ‘제27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하동군 청암면의 강윤주 씨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최고(最古) 규모를 자랑하는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5개 농가가 참여, 총 265두가 출품되어 우위를 겨루었다. 이날 강윤주 씨가 출품한 한우는 평가 결과 출하체중 1,015kg, 등심단면적 168㎠, 등급 1++A로 2천5백만 원(도체중 673kg, 37,833원/kg)에 낙찰되어 일반 경매가(23,240원/kg)보다 월등히 높게 책정되었다. 하동군은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사업 △우량 암소 생산기반 구축사업 △한우 개량 기반 조성사업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 △솔잎한우 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관내 생산 한우의 개량 및 품질 고급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특허를 획득한 솔잎발효 사료를 먹여 생산한 하동솔잎한우는 지방 두께가 얇고 지방도가 높아 고급육생산이 많다. 그로 인해 시장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승철 하동군수가 건설산업을 살리기 위해 지역 건설인들과 머리를 맞대었다. 하동군은 지난 8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하승철 군수 주재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건설업체 간담회 및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오근 대한건설협회 하동협회장, 김정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하동군운영위원회장, 전상동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남하동지회장과 지역 건설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건설업 현황과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업체의 애로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하 군수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건설경기 부진과 2023년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행정의 노력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현황’에서 하동군이 도내 최고 수준의 하도급 수주율을 기록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 군수는 지난 9월 지역 건설공사 실태 점검을 지시하고, 10월에는 건설공사 현장의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 진교공설시장 내 수산물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하동군은 지난 6일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인수 진교시장 상인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특화거리 조성 기념식을 열어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 진교공설시장은 하동·남해의 관문으로 교통요충지에 위치하여 하동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방문하여 장날(3, 8일)에 활기가 넘쳐흐른다. 하승철 군수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지난해부터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끝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의 여정을 매듭지었다. 군은 빈 점포를 정비하고 수산물 점포를 공개 모집해 총 7개소를 추가 입점시키는 한편, 간판·수족관·판매대 설치 지원으로 창업 부담을 덜어주는 등 깨끗하고 조화로운 수산물 특화거리를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또한 바닥 정비, 배수로 공사, 비가림시설 설치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정인수 상인회장은 “진교시장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하동군과 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지난 10월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되어 최다 예산인 16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선 9월,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 중 투자계획서 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쳐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지자체가 10월 최종 대면 평가의 참여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는 평가에 직접 참여해 군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현황과 그 대안인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설명하고, 재정적 기반이 될 2025년 기금사업의 투자계획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160억 원의 최다 예산확보는 정부로부터 지방소멸, 인구감소 위기 대응 노력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하동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건강 인프라 구축(보건의료원 건립, 건강 코디네이터 양성 등) △교육 매력화 사업(평생학습관 건립, 하동아카데미 운영) △정주 환경 개선(빈집 리모델링,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보수) △일자리 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가족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지난 5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13개 읍면의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19명에게 노인회 지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실버페스티벌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경로당 일감갖기사업의 생산품과 서예교실 작품도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보건소와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센터는 건강관리 방법과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하동 차 시음 부스도 운영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노영태 지회장은 “노인 모두가 주인공인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오늘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입주자 모집이 10월 31일 마감되어 최종 입주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모집 결과, 선발 인원인 48명을 훨씬 초과한 79명이 최종 신청하며 1.6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자는 대부분 계절근로자(최대 8개월 체류)로 베트남 34명, 몽골 31명, 캄보디아 8명, 태국 3명, 필리핀 3명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원했다. 하동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시설하우스 주산지인 옥종면에 대지면적 1,300㎡와 연면적 871㎡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군은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다가구주택·게스트하우스·공유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원룸형 기숙사로 편의성과 높은 수준의 품질도 확보돼 있어 많은 근로자가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11월 내 입주자를 확정하고, 입주자 설명회 등을 거쳐 25년 3월에 입주 가능하도록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2024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가 확보되면서 군민을 위한 의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내 취약한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 12월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의료원 설립을 위한 지역의료기관 구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체결하여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7월,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승인되었으나, 사업비 과다와 의료인력 확보 대책 부족 및 예상 적자 등을 이유로 군의회에서 실시설계 용역비 예산을 삭감하면서 일시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 군수의 지역 의료여건 개선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조정,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관련 예산확보 노력 등 실효성 있는 노력을 전개하면서 군의회와는 소통을 통해 의료원 설립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하는 등 의료원 설립 희망을 이어 왔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31일 하동공설시장 야외공연장에서 ‘2024년 하동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불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과 유관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및 관내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가수의 식전 축하공연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유공 표창 ▲소상공인 응원 손팻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김행균 연합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맞는 소상공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단 한 명의 소상공인도 소외되지 않도록 그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늘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과 관계기관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만큼, 그들이 어깨를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적기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역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를 활성화하고자 위해 지난 30일 10억 이상 공사 현장 40개소에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동참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하 군수는 앞선 9월, 간부회의를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강조하며 건설공사 실태 점검을 긴급 지시한 데 이어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동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서한문에는 △관내 공사 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요청 △지역 인력·장비·자재 등 우선 고용 및 사용 협조 요청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한 건설사업장 행정지원 약속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군 건설과는 군수 지시 사항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건설공사 실태를 점검하고, 지난 10월에도 관내 건설사업의 하도급 참여 현황 및 지역 인력·장비·자재 등 현황 파악에 나선 바 있다. 하승철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줄 것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소방서가 오는 11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가을·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3)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7건으로, 3명의 인명피해(사망 1, 부상 2)와 함께 약 96.5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11건)에 의한 화재의 비율(64.7%)이 가장 높았다. 가을·겨울철에는 산불 발생 시 높은 풍속과 건조한 날씨로 화염이 빠르게 확산하여 진압이 어렵고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주요 등산로 입구 소방차 예방 순찰 ▲의소대 동원 산림 인근지역 기동 순찰 ▲산림 인접지 화재진압 훈련 실시 ▲산불진화대 합동훈련 ▲산불진압 장비 및 소방 용수시설 점검·정비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산불 예방은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30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재난 대비 역량 강화와 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킴과 동시에 범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실시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화재 등 복합재난을 가상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한편, 소방서·경찰서 등 9개 기관·단체 120여 명과 함께 통합 연계 훈련을 진행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단계별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확립했다. 훈련 중점 사항은 △상황 발생에 따른 재난 상황 보고 및 전파 △초기 화재 진화 및 인명 대피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 기구 설치·운영 △관계기관 합동 재난 대응 등이다. 올해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훈련으로,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군수) 주재로 단계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훈련을, 실내체육관에서는 통합지원본부장(부군수) 주재로 실제 재난 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색적이고 재미 넘치는 축구대회로 정평이 난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가 오는 11월 23일, 하동군 평사리들판에서 열린다. 경기는 초등·여성·남성·혼성 4개 리그로 나뉘어 전후반 15분씩 20m*30m 규모의 들판에서 펼쳐지며, 각 팀당 선수는 7명이다. 지역·성별 등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18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리그별로 우승 50만 원과 준우승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어 참가자들이 더욱 열의를 불태울 것으로 기대된다. 논두렁추국대회의 묘미는 정규경기장이 아닌 들판에서 열린다는 점과, 짚풀로 만든 축구공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예측 불가능한 장면과 재미가 속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기성세대들이 추억을 반추할 수 있다는 특별함도 있다. 지난 2019년 의욕적으로 첫 출발을 한 논두렁축구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까지 정식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으나, 지난해 28개 팀의 참가와 함께 재기하며 초겨울 축제로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동군이 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를 시작으로 “귀향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귀향인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귀향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하동군은 새로운 조례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 대상에 귀향인을 포함하며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귀농·귀촌인만 지원 대상에 포함됐던 주택건축설계비 지원사업, 주민초청행사 등이 그 예다.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귀촌인은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하기 직전에 농어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던 사람 중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한 후 전입신고 한 사람을 뜻하며, 귀농인은 이와 더불어 농업경영체 등록된 사람을 뜻한다. 반면, 귀향인에 대한 특별한 규정은 없다. 하동군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에서 귀향인은 하동군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10년 이상 군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민등록을 두었던 사람이 군 외의 지역에서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가 하동군으로 전입한 사람을 뜻하며, 도시지역이 아닌 다른 시군의 농어촌지역에 살다 오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