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예담엔지니어링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인 예담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순창군의 사회복지시설인 지역자활센터와 옥천요양원에 약 2,5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에는 6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옥천요양원에는 9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각 시설은 전기요금 절감 등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태양광 설비를 기증받은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며, 옥천요양원은 치매와 뇌졸중을 비롯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돕는 요양 시설이다. 예담엔지니어링의 김장관 대표는“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이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특화 기술로 개발한 프리미엄 신바이오틱스 제품‘프로바이오틱스 레드(Probiotics Red)’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바이오틱스 레드는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우수한 토착 유산균 3종과 6년근 홍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특허 등록된 3종의 프리미엄 식물성 유산균에 있다. 3종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아울러, 3종 유산균은 엄격한 실험과 임상을 거쳐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유해균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더 나아가 인체 면역체계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6년근 홍삼분말과 프리바이오틱스의 대표 소재인 올리고당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유산균의 생존율과 증식률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급부상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9일 군청 앞에서 2024년 충무훈련 전시 긴급채혈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한반도 정세 불안정에 따른 전시 대비 훈련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전쟁 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대량 부상자와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순창군청(보건의료원 포함), 7733부대 3대대, 순창경찰서, 순창소방서, 전북혈액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90명의 인력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실전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다수의 중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신속한 채혈반 편성과 채혈명령서 발부, 채혈 실시 등이 이뤄졌다. 특히 불순분자의 채혈 차량 탈취 시도에 대응하는 모의 작전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7733부대 3대대는 기동대를 운용해 테러 진압 작전을 수행하고, 순창경찰서는 채혈 버스 경비와 현장 통제를, 순창소방서는 부상자 응급처치와 후송을 맡았다. 보건의료원은 채혈반을 편성해 채혈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훈련을 완료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인 (재)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28일 (유)만성사업이 옥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만성산업은 동계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골재 생산업체로, 평소에도 지역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만성산업 박종식 대표는“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순창군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사용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장학금을 기탁한 뜻에 맞게 지역인재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우리 순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읍 금산로에 위치한 중식 전문점‘중전’장운용 대표가 관내 저소득가정에 기탁을 희망하며, 백미10Kg-100포 (250만원상당)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달라고 쌀을 기탁했다. 팔덕면 월곡리 출신인 장 대표는 지난 9월 식당 개업 당시 받은 쌀화환을 가게 운영에 사용할 수 있었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량 기부를 결심했다. 장운용 대표는“저에게 도움을 주신 이웃들이 있어서 가게를 열 수 있었고, 개업 축하 쌀 화환을 받으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개업 초기의 바쁜 시기임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장운용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기탁해 주신 쌀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의 역점 시책인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큰 힘이 되는 가운데, 여기에 참여 어르신들의 뜻깊은 나눔까지 더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공익형 2,085명, 사회서비스형 718명, 시장형 100명 등 총 2,93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자원순환단과 같은 환경 분야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환경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8일 순창군 노인회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참여자 간담회에서는 뜻깊은 기부식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일 군수와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 김인 한국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자원순환단과 폐건전지 수거 사업 참여자 등 11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표 유영갑(68세), 임점락(74세) 어르신은 최영일 군수에게 435만원의 수익금과 건전지 1,000개를 기탁했다. 기탁된 수익금은 자원순환단이 폐페트병을 가공·판매해 얻은 331만원과 시니어클럽이 순창장류축제에서 국화빵을 판매한 수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의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의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6건의 조례안을 의결하고, 2024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성용 의원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관내 11개 사업장에 대해 실시한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수환 의원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 손종석 의장은 본회의를 마치며 집행부에 실태조사와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에 기재된 내용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개선을 요구했으며, 군민들에게는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 유의와 한파 대비를 당부하며 따뜻하고 평안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오수환 의원이 순창군 대중교통 보편적 복지 실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순창형 대중교통체계를 제안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수도요금 문자고지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고지서 방식에서 탈피해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수도요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문자로 전송되는 정보에는 기본 수도 요금은 물론, 당월 청구 금액, 미납금액, 요금 산정 세부 내용 등 핵심 정보들이 포함된다. 새로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고지서 분실 위험이 없고 종이 고지서보다 빠르게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이 사용량 감소로 인한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 내용과 전월 대비 사용량 변동 등 군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군은 문자고지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우선 서비스 신청자에게는 월 200원의 기본 할인 혜택과 자동 납부까지 신청하는 경우, 현행 1%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 군민사회교육 수강생들이 옥천골미술관에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작품을 전시한다. 군민사회교육은 군민들의 취미 생활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기념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서예, 사군자, 생활양재, 도자기 공예, 캘리그래피, 광목자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올해도 수강생분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군민들과 작품을 공유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다양한 취미 교실이 준비돼 있으니, 다음 해에도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CEO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순창군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전통 장류 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며 세계 각지의 한인 기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거래장터에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고추장, 된장을 비롯해 절임류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이번 가을을 맞아 처음 선보인‘옥광밤’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누룽지, 배도라지 즙, 하루홍삼k까지 다양한 시식 행사가 마련됐으며, 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행복순창몰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회 참가자와 해외 바이어들은 순창군의 전통 장류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대를 이어 전수되어 온 발효 비법으로 만든 고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가 23일 순창 향토회관과 일품공원에서‘2024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 가족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우철 전 순창농협 인계지점장의 성공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최영일 군수의 특강,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영일 군수가 직접 특강자로 나서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주목받았다. 최 군수는 특강에서“순창군은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기본소득 지원, 농가소득 기반 지원, 생산경비 절감 등을 목표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청년과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대형 농기계 보조사업 추진 등 영농 기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품 공원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1개 팀이 참여한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순창 장류의 깊은 맛을 기반으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독창적인 요리를 개발해 순창 음식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순창고추장불고기’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올해는 순창의 3대 특산품인 고추장, 간장, 된장(청국장)을 활용한‘순창삼합’을 새롭게 선보여 미식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순창장류를 활용한 특화 음식 발굴에 주력해 왔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순창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자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여 군은 22일‘순창삼합’판매 음식점 4개소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현판식을 갖은 대궁, 녹원, 금은옥, 뜨란채 등 4개소는 그동안 4회에 걸친 레시피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최상의 맛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이날‘순창삼합’브랜드 음식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인‘순창삼합’은 순창의 전통 장맛을 독특하게 재해석한 특화 음식이다. 고추장으로 매콤달콤하게 조리한 장어구이, 잘 숙성된 간장의 감칠맛과 깊은 맛이 배어든 간장김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오는 12월까지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3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84헥타르의 임야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공익림 조성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생태계 보전과 쾌적한 산림 환경 조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산불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한‘산불예방 숲 가꾸기’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실시되는 솎아베기와 그에 따른 산물의 체계적인 수집·반출은 임야 내 가연 물질을 현저히 감소시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생활권 인근 임야를 대상으로 하는‘공익림 가꾸기’도 병행해 산림의 경관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주민들이 산림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체계적 산림 관리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28회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추령장승촌에서 개최된다. 1997년을 시작으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추령장승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을 계승하고 장승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순창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현대인들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26일에는 장승제 기원제가 열린다. 전 전통 의식에 따라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장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솟대 전시, 대금 연주, 농악 공연 등 다양한 전통 예술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의 풍경과 역사를 담은 추억의 사진전도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가수 김성환과 순창 출신 가수 김예진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26회 순창향교 유림지도자 기로연’이 17일 순창향교(전교 유양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선양하고 우리의 소중한 전통윤리를 계승하고자 마련됐으며, 최영일 순창군수와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들, 향교 유림, 그리고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순창향교 유림들의 대성전 분향례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등 정중한 의식이 거행됐고, 각종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가 성균관장이 수여하는 영예로운 효자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으며, 효부상은 공성옥 씨에게, 장수패는 윤증호 순창향교 유림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향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순창군청 장병환 문화관광과 주무관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80세 이상의 순창향교 유림지도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공적을 기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원로 유림들에게 술잔을 올리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