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 파주서 개최

지방재정 개선·지역균형발전 위한 40건 안건 심의… 제9차 회의는 시흥시서 열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6월 16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내 시장·군수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주광덕 협의회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재난과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도 협의회원 여러분과 1,400만 경기도민의 노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31개 시군의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내 28개 시군이 참석했으며, 사무국 운영 보고를 포함해 총 40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안건은 경기도 제안 12건, 중앙정부 제안 25건 등 총 37건이 상정돼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준인건비 페널티 부과 정책 철회 건의 ▲공공재개발사업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건의 등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안들이 중심이 됐다. 아울러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제안 수용률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의결된 안건들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며,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는 오는 2025년 3분기 시흥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