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순창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5개교 3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천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1교시에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실천 과제를 다뤘으며, 2교시에는‘플라스틱 아일랜드’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학습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자발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의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순창군 출신 강사 8명이 직접 나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역의 인재들이 고향의 미래 세대를 위해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하면서 아이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군수는“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앞으로도 순창군과 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2025년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시기, 공급희망 업체 및 제품명을 명시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하고 순창군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내년도 유기질 비료 및 부숙유기질 비료를 공급 받을때에도 계속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단,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인 경우 신청기간인 내달 10일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일반퇴비) 등 총 5종이다. 20kg 1포대 기준으로 유기질비료는 1,600원, 가축분 및 일반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신청 물량은 농지 1,000㎡당 2,000kg(100포대)을 초과할 수 없다. 특히, 군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가축분퇴비에 한해 포대당 3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 가족센터는 지난 9일 장애인체육관에서‘2024년 순창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와 순창군의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8개국 결혼이민자 대표들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유공자 시상과 함께 다문화가정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장기자랑을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부대행사로 원광보건대학교 학생 봉사단이 참여하여 ▲미용 봉사, ▲돋보기 처방과 ▲발마사지 등 봉사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세계 각국의 ▲음식부스와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아울러.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강천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봉사단체들도 행사에 참여해 점심 제공과 나눔 바자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의 자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형수 감독이 이끄는 적성면 유도교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적성면 유도교실은 조형수 감독의 지도 아래 적성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1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업은 적성면 문화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매주 2회 진행된다. 학생들은 기초 체력 향상과 함께, 다양한 유도 기술을 하나씩 익히며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으며,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성장을 보며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도교실을 이끄는 조형수 감독은 순창군 출신의 유도 스타로, 그는 1985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고베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유도계의 전설이다. 조 감독은 적성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순창중학교 유도부에서 유도를 배워 국가대표 코치와 대학교 교수로 활약했으며,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유도를 지도하고, 적성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조형수 감독은“유도를 통해 아이들이 강인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이곳 순창군 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두릅을 위한 획기적인 보험 정책을 선보였다.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 농작물 재해보험은 그간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두릅 농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청정 산지에서 재배되는 순창 두릅은 그 독특한 향과 뛰어난 식감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년 봄철이면 전국 각지로 유통되며 지역 농가의 든든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자연재해에 취약한 두릅의 특성상,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위험이 상존했고, 재해 발생 시마다 농가들은 속수무책으로 큰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두릅의 보험 품목 지정을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두릅이 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 길이 열리게 됐다. 이를 통해 두릅 재배 농가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보험 상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1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설명회에서는 보험 가입 조건과 보상 항목, 절차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가‘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실현을 이끌 순창군 중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며 광폭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최영일 군수가 직접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정동영 의원(과방위)과 안호영 의원(환노위원장), 이원택 의원(농해수위), 성일종 의원(국방위원장), 윤준병 의원(농해수위/예결위), 조배숙 의원(법사위/예결위) 등 여·야 국회의원 8명을 차례로 만나 국회 예산심의 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지방재정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순창군의 핵심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최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 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올해 12월까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도에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기본형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이행점검을 위해 관내 논, 밭, 과수 그리고 시설 토양을 무작위로 696필지를 선정해 토양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17개 필수 준수사항 중 하나인‘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는 토양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 칼륨 함량 등 총 4개 항목에 대해 이뤄지며, 이 중 3개 항목 이상이 기준을 충족하면 해당 필지는‘적합’판정을 받게된다. 만약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필지가 있다면, 해당 농업인에게 즉시 통보해 다음 해에 재검사를 받게 되며, 3년 동안 3회의 검사에서도 계속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해당 필지에 대한 직불금은 10% 감액된다. 이번 토양검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서 진행되며, 종합분석실은 토양검정 이외에도 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토양검사는 우리 농업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공익직불금을 신청하신 농가에서는 관련 준수사항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순창의 3대 특산품인 고추장, 간장, 된장(청국장)을 활용한‘순창삼합'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미슐랭 1스타 유현수셰프와 협업으로 탄생한‘순창삼합’은 고추장을 활용해 매콤달콤하게 조리한 장어구이, 잘 숙성된 간장의 감칠맛이 배어든 간장김치, 그리고 구수한 청국장 향이 어우러진 담백한 수육까지 순창의 3대 장으로 구성된 특화 음식이다. 군은 지난 4일‘순창삼합’의 독창성과 특별한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구독자 1,090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특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쯔양은 순창을 직접 방문해 삼합의 매력적인 맛을 체험하고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면서, 전통 발효 장맛을 현대적 미식으로 어떻게 재탄생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현재 순창삼합은 순창 지역에서 엄선된 4개의 대표 음식점(대궁, 녹원, 금은옥, 뜨란채)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각 음식점은 한식 전문가 유현수 셰프의 레시피 교육과 세심한 컨설팅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해 쯔양과의 협업을 통해‘순창 고추장 불고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지난 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하반기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영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각 실과소장과 지표 담당 팀장들과 부진 지표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연말까지의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장은 현재까지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연말까지 달성할 수 있는 예상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실적 저조 지표에 대한 문제점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합동평가는 우리 군의 행정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기준이므로 각 부서는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동안 효율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미달성 지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합동평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지난 4일 신규 공무원과 승진자를 대상으로‘2024년 하반기 반부패 ·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탁금지법이나 이해충돌방지법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의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이나 직장 내 부당행위 등 과거 관행적으로 묵인되던 행태들이 이제는 엄중한 사회적 책임을 묻는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실제 사례와 연계해 심도 있게 다뤄,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청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필수 덕목”이라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 순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일 쌍치체육관에서‘제74주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12회 순창군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김복영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장, 유병홍 순창군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원과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번 위령제는 전문 무용수가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달래는 의미 깊은 진혼무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이어진 제1부 전통제례는 순창향교 유양희 전교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최영일 순창군수가 초헌관을, 손종석 군의회의장이 아헌관을, 유병홍 순창군 유족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제를 올렸다. 아울러, 제2부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및 유족 소개가 이어졌으며, 그동안 순창군 유족회가 진행해 온 희생자 명예회복 활동과 위령제 준비 과정이 상세히 보고됐다. 유병홍 순창군 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7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와 아픔이 많다”면서“오늘 위령제를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지역 농촌자원을 접목한 창의적 체험 키트 6종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향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2024 순창 늘봄학교 성과발표회’에서는 지역 특색이 담긴 교육 콘텐츠의 첫선을 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정부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저녁 8시까지 방과 후 교육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전면 도입한 가운데, 군은 이에 발맞춰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 키트를 개발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체험 키트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교육 전문기관인 미래인재 육성 협동조합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교육적 전문성을 한층 더했다. 이번에 선보인 체험 키트는 ▲연꽃 열쇠고리 만들기(가이아농장) ▲벌 열쇠고리 만들기(가인농장) ▲동물농장 만들기(농부보따리) ▲앵무새 조형물 만들기(앵무새팜) ▲토종종자 벼 화분 만들기(얌얌스쿨) ▲공생 화분 만들기(자연다울수록) 등 총 6종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지난 3일 일품공원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 청소년 문화축제 - 별이 빛나는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해, 보드게임, 타투 스티커, 순발력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진행된 캠핑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식재료마켓, 우리집 만들기, 요리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청소년은“평소에는 친구들과 이런 특별한 활동을 하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다양한 체험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면서“특히 동아리 공연을 보면서 나도 내년에는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또래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86억(국비 60억, 군비 26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순창읍 백야마을을 비롯해 인계면 동촌마을, 유등면 건곡·학촌마을, 풍산면 상촌·죽전마을 등 1읍 3면 6개 마을 하수관로를 전면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6월 풍산면 상촌마을을 시작으로 1차 사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까지 하수관로 2.6km 설치와 81가구의 배수설비 공사를 추진하고 순차적으로 공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차 사업에는 19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어지는 잔여 구간 공사에는 32억 2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된다. 이를 통해 4.38km 구간의 관로 매설과 199가구의 배수설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특히 우천 시 배수 문제와 악취 발생 등 기존 하수처리 시설의 문제점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한 단순한 하수관로 설치를 넘어서 오수와 우수를 분리 처리하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운행하는‘2024년 군민행복 통일열차’가 순창군민 369명을 태우고 임진강역으로 향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 염원을 담아 광주역을 출발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를 오가는 여정으로, DMZ 일원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출발에 앞서 진행된 광주역 출무식에서“순창군민과 함께하는 이번 통일열차 여정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하나 되어 순창군의 첫 번째 군정목표인 군민화합과 평화통일을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면서“분단의 아픔을 넘어 하나 된 한반도의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른 새벽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열차에 올라 통일 관련 강연을 들었다. 또한 색소폰 연주와 퓨전국악 공연이 객차를 따뜻한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최영일 군수는 열차 내 각 객차를 순회하며 군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니 통일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