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완주군이 근로자들의 작업복 세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전북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전북산학융합원, 대표 참여기업, 전문세탁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심부건 의원, 강승구 전북산학융합원장, 김상곤 한국노총완주지역지부 부의장과 참여기업 25개 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뉴텍, ㈜대동철강, 동해금속㈜, 한일특장㈜ 등 완주산단 소재 중소기업 25개사가 세탁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작업복에 묻어있는 산업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참여기업은 작업복 세탁 및 수거 · 배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세탁비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는 깨끗한 작업복과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근로자 복지증진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은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의 밑거름이자 사회적 책임이다”며 “근로자분들이 더욱 행복한 일터에서 근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완주군이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 형성을 돕기 위해 2025년 해피맘 · 파워맘 임산부 교실을 운영한다.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임산부 교실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주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과 가족이 대상이다. 완주군보건소 3층 강당에서 6개월 동안 매월 2회씩 총 12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태교 프로그램, 모유수유 클리닉, 출산·육아용품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산부 교실 참여 신청은 매월 교육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모바일 앱(네이버 밴드) 가입 후 신청하거나, 전화 및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2025년 민생회복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3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안정지원금과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민생회복지원금, 전 시민 1인당 30만 원 지급 정읍시는 최근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를 위한 예산 310억원은 알뜰한 살림 운영을 하는 등 재정 효율화를 통해 마련됐다. 지방세나 교부세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절감 방안을 활용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예산 조정·절감액 229억원 ▲예비비 50억원 ▲추경 삭감분 30억원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주거 지원정책 ‘전북형 반할주택’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반할주택’은 임대료가 반값인 데다, 각종 혜택이 좋아서 ‘반할 수밖에 없는 주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다자녀 중심 주거 정책과 달리 전국 최초로 ‘한 자녀’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 위기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2031년까지 총 5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장수군이 첫 대상지로 선정돼 100세대 공급이 진행 중이며, 올해는 2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해 2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600억 원 규모로, 단지당 약 320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체의 75%를 부담하고,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연차적으로 80억 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는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입지 조건, 사업 계획, 주거 수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향토인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5년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연고가 있는 대학생이다. 총 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 50명, 지방 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재학생 150명으로 구분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20명(10%), 저소득층 40명(20%), 일반장학생 140명(70%)으로 세분화된다. 장학생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년 3월 27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북특별자치도에 되어 있거나, 보호자의 등록기준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되어 있으면서 신청 학생이 도내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성적 기준은 신입생과 재학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신입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또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진흥원에서 정한 기준표에 따라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경우 평균 70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5년도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27일 전북특별자치도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도 공직유관단체장 5명과 시군의회 의원 196명 등 총 201명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직계 존·비속(고지거부 대상 제외)의 재산변동 내역이 포함됐다. 이번 공개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자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변동된 재산 내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2024년 최초 공개자의 경우, 최초 공개자가 된 날부터 연말까지의 변동 사항이 반영됐다. 2025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 결과,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액은 약 7억 9,083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1,679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규모별 분포를 살펴보면 1억 이상 5억 원 미만 보유자가 77명(38.3%)으로 가장 많았으며, 5억 이상 10억 원 미만 보유자가 61명(30.3%)으로 뒤를 이었다. 20억 원 이상 보유자는 20명(10%)으로 확인됐다. 주요 증감요인을 살펴보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역소멸을 가속화 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농촌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30분 농촌생활권’구축이 시급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도시는 초고속 철도와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춘 반면, 농촌은 가장 손쉬운 버스 접근마저 쉽지 않아 의료·교육 등 필수 서비스를 충족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27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농촌은 아직도 필수적인 생활서비스 접근에 상대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부산, 제주, 청주 등 국내 도시들이 ‘15분 도시(Time City)’ 개념을 도입하듯, 농촌에서도 30분 내에 의료, 교육, 문화, 교통 등 필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30분 농촌생활권’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근 청주시의 경우 지난 2023년 ‘청주형 15분 도시’ 청사진을 발표했다.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15분 내 일상 활동이 가능한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었다. 도시에서는 도보나 자전거로, 농촌에서는 대중교통으로 15분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시민문화체육공원 편백숲 일원에 자연형성된 맨발걷기 산책로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편백나무 숲 사이를 맨발걷기에 이용하면서 맨발걷기 산책로가 자연스럽게 형성됐으며, 시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해 말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정비사업은 자연 길 그대로 살려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산책 노면과, 길 주변의 환경을 정돈했으며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황토체험장과 세족장을 설치했다. 맨발 걷기는 자연의 다양한 질감을 발로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산책환경 개선을 통해 맨발걷기 이용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정비된 맨발걷기길을 통해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사람이 맨발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이용 매너와 환경유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산불 예방수칙을 지켜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27일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울산‧경북‧경남의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 발생으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으로 산불 예방과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군산시는 먼저 관과소, 읍면동 특별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여 산불 예방 및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마을 방송 및 재난안전문자 송출 확대 등으로 산불 예방 경각심을 고취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산불감시원 45명, 산불진화대 45명을 거점별로 분산 배치하여 주요 산림지역 예찰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나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6개소를 활용,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산불위험요인 조기 발견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산불 예방은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발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22기 고위정책과정 교육생이 지난 25일 고창군을 방문해 청년 주거복지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교육생들은 고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1777억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410억원) ▲청년매입임대주택(10억원) 등 의 현장을 둘러봤다. 고창군은 군단위 최초로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낙후된 터미널 일대를 청년 중심의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 곳에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210호를 비롯해 일자리·문화·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신활력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 및 청년 창업인 등을 대상으로 200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2029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지역청년을 위해 고창군이 직접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냉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정에는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과 미래사업연구실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6월 착수돼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총사업비 119억원이 투입된다. 하서면 백련리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 구축되는 이번 생산기지는 하루 1톤 규모의 고순도(99.999% 이상)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2.56MW급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생산된 수소는 배관을 통해 단지 내 연구기관 및 수소 전문기업과 인근 마을에 우선 공급되며 관내 수소충전소에도 공급된다. 이를 통해 청정 수소에너지를 직접 생산‧공급‧소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군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현대건설, 테크로스 등이 협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특히 해외 기술을 적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전북은행이 26일 김제시 꿈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은주), 봉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유혜인)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94호, 제195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전북은행은 꿈의지역아동센터와 봉남지역아동센터를 ‘JB희망의 공부방’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노후화된 도배, 장판을 교체했다. 특히 아동들의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해 책상, 의자를 전면 교체했으며 블라인드 등을 설치해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 날 오픈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와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26일 제4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추락하는 전북자치도의 농업ㆍ농촌’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3년 전북자치도 농가인구는 17만 9,162명으로 5년 전 20만 8,600명에 비해 농가인구가 무려 14%나 감소했으나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56.1%에 이르며 청년농업인(20~44세)은 농가인구의 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농가소득 중 도내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농업소득은 ‘23년 기준 1,006만 원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약 84만 원에 불과해 올해 최저임금(209만 원) 대비 40%에 불과하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 이대로는 전북자치도에서 농사를 지어 돈을 벌거나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으로 농사를 지어도 손에 쥐어지는 게 없으니 농민들은 농촌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도 전북의 기간산업인 농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산업으로 당장 전북자치도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전북자치도의 미래 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은 제417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축제가 급증했지만,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은 떨어지고 진부한 트로트 공연에만 의존하고 있는 지역축제 문제를 지적했다. 전북자치도의 지역축제는 2024년 기준 88건, 예산만 450억원 이상이다. 2018년과 비교해 축제 수는 87.2%(42건) 늘고, 예산은 69.7%(185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축제 참여율은 2019년 61.3%에서 2023년 27.5%로 폭락했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의 외부 방문객 비율도 5.86% 줄어 50.77%에 불과하며, 1인당 소비액도 12.13% 감소해 7,800원 수준에 머물렀다. 박 의원은 “지역축제가 우후죽순 늘어났을 뿐 정작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은 싸늘하다”며, “이제라도 전북자치도가 선제적으로 나서 지역축제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보다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접근방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로트 가수 등 연예인이 참가하는 축제도 늘어났다. 2022년 25개에서 2024년 50개로 두 배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3월22일)가 발령되고 울산·경북·경남지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산불 예방, 초동 진화 체계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북 지역에서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해 17.5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에 따른 피해액은 6억 6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244건의 화재가 발생해 301.72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에 따라 모든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산불 취약 지역에 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불법 소각과 무단 입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불법 소각 차단을 위해 농업부서와 협업해 영농부산물의 수거와 파쇄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은 올해 2,970개 마을이 참여해 작년 대비 11% 증가했다.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제’를 적용해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진화 헬기와 지상 인력을 총동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남원, 진안, 고창 등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