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11일 군청 공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안군 출입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2년 차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여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이라는 주제로 변화된 신안군의 위상을 역설하고 군정 주요성과 및 운영 방향의 순으로 발표했다. 발표 내용으로는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신안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소멸‧지역소멸에 대응해 가는 신안 △문화‧예술이 가득한 섬(1섬 1뮤지엄)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1섬 1정원) △다양한 정책을 통한 소득사업 발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안정(햇빛, 바람 연금) 등 주요 5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신안군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하위”라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2023년 인구가 179명이 증가했다.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연간 백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 또한 미래 먹거리인 문화‧예술을 선도하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섬밴댕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증도 설레미체험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섬 밴댕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밴댕이 가요제, 축하공연, 농·수 특산품 판매행사와 먹거리 부스에서 운영된 밴댕이구이, 초무침 등 다양한 밴댕이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또한, 꽃게 잡기, 민물장어 잡기, 오리배타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였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민어 치어 방류행사도 함께 진행됐는데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해 신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지키고, 자연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수산물축제 하나하나가 청정바다와 갯벌에서 만들어져 신안만이 선사하는 특별한 맛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환상적인 밴댕이 맛보시고 힘내서 새로 시작하는 영농철에 풍년농사짓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은 11종의 섬 수산물 축제 중 6종(간재미, 홍어, 낙지, 깡다리, 병어, 밴댕이) 개최 완료했고 앞으로 5종에 대해서도 가장 맛있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 30일 지역 내 9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장수 공로상을 수여했다. 장수 공로상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노년층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귀중한 구성원으로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4월 11일 신안군 포상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신설했으며, 대상자는 신안군에 주소지를 둔 95세 이상인 분들이다. 장수 공로상을 받은 홍OO 어르신은 “평생을 신안군에서 살아오면서 신안군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이 되게 해준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매우 기쁘고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신안군을 위해서 더 많은 정책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을 오늘의 모습으로 이끌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6월 14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신안 안좌도 고분군(배널리, 읍동) 전라남도 지정유산 신청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군 주최로 진행되며 ‘마한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안좌도 고분군의 학술적 가치와 위상을 밝혀 도 지정 유산 신청의 당위성 및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안좌도 고분군은 2011년 신안군이 의뢰하여 동신대학교 문화박물관의 발굴조사로 알려졌다. 특히 배널리 고분은 5세기 전반 서남해안 섬 지역에서 완벽한 형태의 투구, 갑옷 등이 대량 발굴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읍동고분은 6세기 후반 백제 석실묘가 확인되어 5부터 6세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서남해 항로 장악을 위한 백제의 진출과 관련된 중요 유적으로 평가된다. 안좌도 고분군의 발굴 성과는 과거 바다와 내륙의 관문 역할을 하고, 영산강유역의 마한세력과 백제, 가야, 일본 간의 국제관계를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들로 학술적 가치 규명을 통해 도 지정유산으로 보호, 관리할 필요성이 높다.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당시 발굴조사를 담당했던 동신대학교 이정호 교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일 국가유공자와 신안군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70여 명이 함께하는 우리지역 현충시설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아이들이 우리지역의 역사와 전쟁에 대해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충일 추념식 참여, 국가유공자와의 만남, 우리지역 현충시설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 영웅의 희생을 기리는 날인 제69회 신안군 현충일 추념식에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노래 합창 등의 참여로 추모의 의미를 더했으며, 국가유공자와 아동이 함께 우리지역 현충시설을 둘러보고 전쟁 경험담과 그들이 겪은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쟁의 잔혹함과 그로 인한 상실감을 이해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삶과 헌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는 걸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한다”라며 “국가유공자와 미래세대 아이들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전쟁의 아픔과 나라사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일, 신안군충혼탑을 비롯한 전 읍·면 충혼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동시에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창식 상이군경회 신안군지회장, 양용석 전몰군경유족회 신안군지회장, 안수복 전몰군경미망인회 신안군지회장, 장동석 6.25참전유공자회 신안군지회장, 천수원 월남참전자회 신안군지회장, 박용실 무공수훈자회 신안군지회장, 황주남 고엽제전우회 신안군지회장을 비롯한 보훈가족과 기관사회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지역아동센터 아동 50여 명이 참여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 추모에 의미를 더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한 뒤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신안군도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이어받아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펼쳐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라색의 성지 퍼플섬에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해서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하여 꽃을 보다가 7월 중순쯤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10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버들마편초는 퍼플섬 전역에 걸쳐 3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되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람에 실려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버들마편초 꽃은 열대지방인 남미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질 바랍니다”이다. 한편 신안군은 4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정원에 9월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오는 6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증도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바둑 전설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둑대회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참여하고, 우승상금 3천만 원이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각국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참여한다. 한국은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9단 등 7명의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출격하고, 4회 대회 우승자(위빈 9단)를 배출한 중국은 뤄시허, 왕레이를 앞세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본 역시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등 절대 만만치 않은 바둑 강자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계절 꽃피는 신안군에서 제5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월 5일, 신안군민 18명을 대상으로 ‘노인인지활동책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노인들에게 책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하고,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리며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1일 시작하여 5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48시간의 기본교육 및 실습교육을 통해 18명의 지도사를 배출했다. 수료한 지도사들은 요양원, 요양병원, 1004보금자리, 각 읍·면 노인회관을 방문해 건강 박수와 노래, 율동을 포함한 근력운동과 동화 구연 등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통합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 자극, 즐거운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 심○숙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안군 구석구석을 누비며 치매 어르신이 없는 행복한 신안을 만들고 싶다.”라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문 스토리텔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교육복지 정책 선진지 견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인구소멸 문제와 관련하여 교육, 돌봄, 주거, 문화예술 등 다양한 정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 신안군 관계자들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김창곤 조각가의 작업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신안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문화예술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원 디자인과 조경 기술을 체험하고 자연과 조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의 운영 방식 등을 견학했다. 이어 인제로 이동한 일행은 인제기적의도서관, 원통도서관, 신축 중인 남면복합문화센터 내 도서관을 둘러보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독서 모임,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 디지털 자료 활용 교육 등을 소개받았으며, 도서관의 다양한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최상기 인제군수와도 차담을 통해 도서관의 효율적인 자원 관리 및 운영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화천군의 커뮤니티센터 및 화천 학습관을 방문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섬 수국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신안군 도초도에서 열린다. 섬 수국축제는 도초도 여객선이 닿는 화도에서 시작하는 팽나무 10리 숲길을 지나 이르는 수국정원에서 한다. 축제가 열리는 수국정원에는 50여 종의 수국 백만 그루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축제 기간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수국축제 기간 성인 6,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그중 5,000원은 신안상품권을 지급하고, 파란색 옷을 입고 오는 방문객은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전액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축제 기간에는 문순득 국제페스티발, 안해경 작가의 수국화 전시회, 환상의 정원 탐방을 위한 전동차 운행, 수국 포토존,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에는 날씨가 좋아서 수국이 작년보다 더욱 아름답게 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종류의 수국을 마음껏 관람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축제장을 찾을 관람객은 신안군 남강선착장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을 이용 후 셔틀버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004섬 정원도시 조성과 주민참여형 양묘소득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안군,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대림묘목농원(JB가든센터), 전남대학교(원예생명공학과), 네덜란드의 Plantipp B.V.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정원수협동조합원 교육, 컨설팅 및 현장실습 제공 협력, 정원 산업 육성을 위한 정원식물의 개발, 도입 및 가공 등 지원, 1004섬 정원과 정원도시 조성 협력,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네덜란드의 유한회사 Plantipp의 대표 Peter는 “정원수협동조합의 양묘소득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해외판로개척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JB가든센터의 김정범 대표와 전남대학교 한태호 교수는 “해외시장에 우리나라 품종이 적극 진출해야 한국 정원산업과 기업의 입지도 커진다”라며 “정원수협동조합에 새로운 신품종 개발지원과 함께 더 많은 정원식물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정원수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하여 오는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비금면 용소마을 경로당 등 7개소에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 ‘올바른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실시되는 이 교육은 자원의 절약과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분리선별에 소요되는 공공인력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의 확산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실물 위주의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사)목포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분리배출 등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박우량 군수는 “전국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족과 신규시설 설치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신안군의 이러한 활동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인 단계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 교육을 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 일간 세계유산 신안갯벌 보전과 관리 노하우 등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아리아케 갯벌 관리 지자체(사가시, 가시마시, 아라오시)와 람사르센터 소속 갯벌 전문가들이 신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안갯벌은 국제적 보호종인 다양한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해양성 조류의 중간 기착지로 지난 2021년 1,100㎢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또한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 서식지(EAAFP), 생물권보전지역이자, 갯벌도립공원 등 다중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 방문단은 갯벌 습지보호지역을 관리하는 사가시, 가시마시, 아라오시 등 3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 4명과 람사르센터 부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신안군을 방문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일본 규슈 최대의 만인 아리아케 갯벌은 한국의 갯벌 유산처럼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신안갯벌과 아리아케 갯벌은 자연 생태계가 유사하고 김, 어패류 양식 등 지역민의 생활 터전이자 보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점에서 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신안군의 고유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소개한 "1004섬 신안의 국가유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출범과 함께 시행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른 분류 형식과 명칭을 따랐다. 국가유산 체제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널리 쓰여왔던 ‘문화재’라는 명칭 속 재화적 성격에서 벗어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써 보호하고 활용할 가치를 넓히고자 시행되는 정책이다.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을 비롯해, 선사시대의 흔적인 가거도 패총, 고려시대의 해상 교역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신안해저유물발굴해역, 섬사람들의 생활문화인 염전 및 들노래 등 우리나라의 섬과 해양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들이 곳곳에 잘 남아있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람사르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해양보호구역,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칠발도·구굴도 번식지 등 뛰어난 자연유산의 보고이다. 최근에는 ‘삼시세끼’ 촬영지로 유명한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