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월 25일과 7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마음챙김 정신건강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마음건강사업’의 일환으로, 성인과 아동·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주요 정신건강 이슈를 전문가가 알기 쉽게 풀어낸다.
첫 번째 강연은 6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2동복합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국립정신건강센터 박선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도파민 중독, 뇌를 다스리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박 전문의는 도파민 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 감정 조절법, 일상 속 마음챙김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어 두 번째 강연은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서울병원 히포크라테스홀에서 개최된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강나옥, 이민강 전문의 3인이 연단에 오르며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 ‘흔들리는 아이들’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과 정신건강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전화(☎02-2226-0344)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디지털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주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마음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