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가족영화의 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4~12세의 대상 아동과 부모 128명(52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시네마 성남중앙점에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 2’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평소 문화생활이나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55가구, 464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전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성장 멘토링 행사 ▲오는 11월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성남문화재단/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무용극 ‘인, 애 : 당신의 뒷모습’을 오는 15일(토)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인, 애 : 당신의 뒷모습’은 불안정한 현시대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가치에 질문을 던지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연민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몸짓과 감각적인 무대, 한국춤의 멋과 향취가 묻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표현과 세련된 연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최원선 본(本)댄스컴퍼니는 고유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2006년 미국에서 프로젝트 그룹으로 창단했다. 동서양 문화 배경의 특수성과 다문화적 창작 소재를 가미한 ‘한국형 컨템포러리 댄스’를 지향하는 무용단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매방류) 이수자이자 박병천류전통춤보존회 회장을 역임한 중견 안무가 최원선이 예술감독을 맡는다. 공연은 인간에 대한 철학적 사고와 사회적 고민을 감각적인 한국춤으로 다룬 본(本)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인 ‘나비계곡’과 ‘자아도취 : 취(醉)’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6월 8일~9일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열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일대가 7,000여명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4대 축제 중 여름 축제인 이번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여름의 시작, 도시 한복판에서 즐거움과 휴식으로 채우는 음악과 예술 여행’를 주제로 개최됐다. 8일에는 팀 퍼니스트 코미디 서커스 쇼와 공간 서커스 살롱, 라퍼커션의 흥겨운 개막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특히 7시부터는 뮤직존 메인무대에서 ‘이무진’, ‘비오(BE’O), ‘신현희’의 낭만적인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아티스트들은 방문한 관객들을 위해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고, 이에 관객들은 열띤 환호성을 보내는 등 여름밤을 달구는 열기를 보여줬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붕붕카 경주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무동력 자동차 완구를 타고 1등 상품인 전동킥보드를 얻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저녁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무하, 르누아르, 클림트’의 청년 시절 이야기와 함께 라이네하우스의 앙상블 연주가 여름밤을 장식하며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성남문화재단/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기념해 기획한 뮤지컬 갈라 공연 ‘페치카’가 전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애국심으로 성료했다. 6일(목)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한 ‘페치카’는 안중근 거사의 공신이자 항일운동의 대부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의 주요 장면을 엮어 선보였다. 먼 러시아 땅에서 따뜻한 난로를 의미하는 ‘페치카’로 불리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애쓴 최재형의 삶과 독립운동가들의 투지를 담은 이번 작품은 더 많은 시민과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자 전석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기획했다. 시민들 역시 이러한 의미에 동참해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 2층 좌석이 빠른 시간에 매진되고, 유료 관객 99%에 달하는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중간중간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함께 만세 삼창을 하고, 아리랑을 부르는 등 공연에 심취해 마치 그 시절 독립운동을 외치던 현장을 떠오르게 했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한 초등학생은 “현충일에 독립운동 역사 속 인물을 공연으로 만나니 더 재미있고, 우리 역사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싶어졌다”고 전했고, 아
성남문화재단/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이하 RCA)과 공동프로젝트로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워크숍을 오는 7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왕립예술대학(RCA)과 지난 2023년 8월, 영국 런던에서 상호간 예술 분야 협력 및 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두 기관이 함께하는 첫 번째 공동프로젝트다. 성남문화재단과 RCA가 공동 기획·개최하는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워크숍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도시와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탐구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협력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성남의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고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워크숍은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예술인까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도시’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교육과 네트워킹, 작품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문화적·교육적 접근방식에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