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무용과 연극, 영화, 문학이 결합한 전혀 새로운 차원의 공연이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콜드 블러드’를 오는 12월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다. 장르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콜드 블러드’는 영화 ‘토토의 천국’, ‘제8요일’, ‘이웃집에 신이 산다’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영화감독 자코 반 도마엘과 그의 아내인 안무가 미셸 안느 드 메이가 이끄는 벨기에의 창작집단 ‘키스 앤 크라이 콜렉티브’의 작품이다. 지난 2014년 세계 20개국 9개 언어로 1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작품 ‘키스 앤 크라이’ 이후 10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공연은 무용과 연극, 영화, 문학적 요소가 어우러진 총체극으로,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면서 이와 동시에 그 과정의 결과물인 영화도 관람하게 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장에 들어서면 관객들은 먼저 무대 상단에 설치된 거대한 스크린을 마주하게 된다. 무대 위에는 마치 영화 촬영장을 연상케 하는 미니어처 세트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인기 오페라 작품 10편의 대표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오는 11월 23일(토)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오페라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아온 다양한 오페라 작품의 대표 아리아들로 구성한 갈라 콘서트다. 기존의 평범한 갈라 콘서트의 형태에서 벗어나,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2막에 나오는 성대한 파티 장면을 콘셉트로 스토리가 있는 한 편의 오페라 뮤지컬로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조반니’부터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비제의 ‘카르멘’,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 ‘유쾌한 미망인’, 베르디의 ‘리골레토’, ‘일트로바토레’에 이르기까지 10여 편의 인기 오페라를 총망라한다. 공연에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연출가 조은비가 참여하고,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또한 소프라노 이윤지, 이정아, 고현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김가영, 테너 정의근, 변우석, 이동신, 바리톤 한경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연극계 원로 배우들과 성남예술인이 함께하는 제작공연 <소작지>에 출연할 역량 있는 배우를 오는 9월 10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 성남문화재단과 원로 연극인들의 모임인 ‘대학로 연극인 광장’이 공동 제작하는 연극 <소작지>는 1920년대 일제 강점기 동안 가난한 소작농들이 겪었던 고난과 농촌 사회의 전통적 질서 및 정서를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배우 겸 연출가 주호성이 연출을 맡고, 연극계 원로 배우인 서인석, 유태균, 윤문식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체 배역(성인 13명, 아역 4명)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연기에 열정을 가진 신인 및 경력 배우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성인 배역은 19세 이상, 아역은 8세부터 15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성남시 거주자나 성남 소재 대학생 및 직장 재직자, 성남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에게는 5%의 특별 가산점이 부여된다. 응시 원서는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9월 10일(화) 오후 6시까지 이메일(audition@snart.or.kr)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찾아가는 문화공간+’는 성남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문화공간+’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문화공간+’는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동네 단위의 문화예술 공동체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문화공간+’의 기능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다가가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성남제1공단 야외공연장과 분당 서울대병원 등 문화 확산 가능성이 높은 두 곳을 시범 공간으로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공간의 특성과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에서는 지난 8월 10일(토) ‘뮤지컬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라는 주제로 첫 공연이 열렸다. 이곳에서는 9월 말까지 격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음악, 탱고 공연, 성남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무대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는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의료진들에게 희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에 100여 마리의 백조들로 가득 찼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의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 국내 초연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에 앞서 성남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운명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에 서양의 고전 발레와 동양의 곡예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재단은 백조 모양의 튜브를 활용해 성남시청 잔디광장,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잔디밭,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등 성남시 곳곳에 백조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깜짝 이벤트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백조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프로모션의 다양한 사진들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시민들은 이를 통해 ‘백조의 호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롯데백화점 분당점(점장 김현우)과 문화예술 자원 교류와 홍보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과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9일(금), 성남아트센터에서 서정림 대표이사와 3개 본부장, 김현우 롯데백화점 분당점 점장, 김동욱 영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공연․전시 홍보 상호 협력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개발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양 기관 상호발전 증진 등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재단이 백화점 내에서 문화공연이나 전시 진행 시 장소를 제공하고, 광고 채널을 통한 홍보 등을 협력하고 양 기관 우수 고객을 위한 상호 우대 등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개발하고 확대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 의사도 밝혔다. 서정림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기관과 지역 내 기업의 긴밀한 문화 소통으로 탄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예술을 사랑하는 성남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아투센타 포스터 마티아스 괴르네&마리아 조앙 피레스 겨울나그네 /성남아트센타.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독일 가곡의 최고 권위자’와 ‘클래식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이 올가을 성남에서 만난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겨울나그네’를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두 거장이 들려줄 단 하나의 ‘겨울나그네’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는 풍부한 성량과 중후한 음색, 뛰어난 리듬 감각, 그리고 아름다운 레가토(음을 부드럽게 이어 부르는 기법)를 두루 갖춘 세계 정상급 성악가로, 독일 가곡 해석의 권위자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가 삶의 마지막에서 느낀 사랑과 고독,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사색이 표현된 작품으로, 괴르네만의 어둡고 깊은 음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슈베르트 가곡 전문가’로 손꼽히는 괴르네는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이 198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작한 슈베르트 가곡 전집 가운데 30집 ‘겨울나그네’로 1997년 타임지 선정 ‘올해
성남문화재단/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과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이하 RCA)이 공동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워크숍이 1일(월)부터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성남문화재단과 RCA가 공동 기획·개최하는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세대를 초월해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탐구하고, 다양한 추억을 공유하며 협력적인 예술 활동과 연구를 통해 성남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예술인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 98명이 참여한다. 첫 워크숍은 대학(원)생 16명과 시니어그룹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RCA의 게리 클라우, 손경화 교수와 3명의 RCA 졸업생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강의와 그룹 스터디, 예술 활동 등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각자 ‘성남과 나의 연결점’을 전시관 벽면에 타임라인으로 표현하는 한편, 도시의 역사와 관련한 개인의 경험과 추억을 소재로 잡지와 골판지 등을
하회세계탈박물관 전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회세계탈박물관(관장 김동표)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이매랑 놀자!>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이매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매는 왜 턱이 없을까? 이매가 턱이 있었다면?”이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8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반부 4주간 “이매의 이목구비(耳目口鼻)”라는 부제로 이매에 대해 하나씩 경험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후반부 4주간은 그동안 느껴본 이매를 대형 그림과 조형물로 직접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20일에 시작되며, 각 기수 당 20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간식도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참가 신청은 빠른 시일
2024년 의왕시 돗자리 영화관 /의왕시제공 더뉴스이현나 기자 | 2024년 의왕시 돗자리 영화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야외 영화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 6일(토) 저녁 7시 30분에는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마지막 5회차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상영될 영화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다. 특히 이날 상영회에서는 영화 상영 후 약 10여 분간 아름다운 드론쇼가 백운호수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드론쇼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여름밤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이번 돗자리 영화관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마지막 상영회를 통해 의왕시는 더욱 풍성한 문화 행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문화재단/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올여름, 발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무대가 성남에서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국내외 발레 스타들이 함께하는 갈라 공연 ‘2024 발레스타즈’를 오는 7월 13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발레스타즈’는 국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을 모아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다. ‘호두까기 인형’, ‘해적’, ‘로미오와 줄리엣’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명작부터 낭만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라 실피드’와 ‘지젤’, 그리고 ‘발레102’, ‘바람’ 등 컨템포러리 발레와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매력의 발레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공연은 영국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 핀란드 국립발레단 종신단원 강혜지와 마틴 누도, 폴란드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정재은과 료타 키타이 등 유럽 최정상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 김용걸댄스시어터 단원 등 국내 발레계를 이끌어갈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가족영화의 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4~12세의 대상 아동과 부모 128명(52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시네마 성남중앙점에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 2’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평소 문화생활이나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55가구, 464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전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성장 멘토링 행사 ▲오는 11월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성남문화재단/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무용극 ‘인, 애 : 당신의 뒷모습’을 오는 15일(토)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인, 애 : 당신의 뒷모습’은 불안정한 현시대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가치에 질문을 던지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연민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몸짓과 감각적인 무대, 한국춤의 멋과 향취가 묻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표현과 세련된 연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최원선 본(本)댄스컴퍼니는 고유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2006년 미국에서 프로젝트 그룹으로 창단했다. 동서양 문화 배경의 특수성과 다문화적 창작 소재를 가미한 ‘한국형 컨템포러리 댄스’를 지향하는 무용단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매방류) 이수자이자 박병천류전통춤보존회 회장을 역임한 중견 안무가 최원선이 예술감독을 맡는다. 공연은 인간에 대한 철학적 사고와 사회적 고민을 감각적인 한국춤으로 다룬 본(本)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인 ‘나비계곡’과 ‘자아도취 : 취(醉)’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6월 8일~9일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열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일대가 7,000여명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4대 축제 중 여름 축제인 이번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여름의 시작, 도시 한복판에서 즐거움과 휴식으로 채우는 음악과 예술 여행’를 주제로 개최됐다. 8일에는 팀 퍼니스트 코미디 서커스 쇼와 공간 서커스 살롱, 라퍼커션의 흥겨운 개막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특히 7시부터는 뮤직존 메인무대에서 ‘이무진’, ‘비오(BE’O), ‘신현희’의 낭만적인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아티스트들은 방문한 관객들을 위해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고, 이에 관객들은 열띤 환호성을 보내는 등 여름밤을 달구는 열기를 보여줬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붕붕카 경주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무동력 자동차 완구를 타고 1등 상품인 전동킥보드를 얻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저녁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무하, 르누아르, 클림트’의 청년 시절 이야기와 함께 라이네하우스의 앙상블 연주가 여름밤을 장식하며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성남문화재단/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기념해 기획한 뮤지컬 갈라 공연 ‘페치카’가 전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애국심으로 성료했다. 6일(목)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한 ‘페치카’는 안중근 거사의 공신이자 항일운동의 대부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의 주요 장면을 엮어 선보였다. 먼 러시아 땅에서 따뜻한 난로를 의미하는 ‘페치카’로 불리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애쓴 최재형의 삶과 독립운동가들의 투지를 담은 이번 작품은 더 많은 시민과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자 전석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기획했다. 시민들 역시 이러한 의미에 동참해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 2층 좌석이 빠른 시간에 매진되고, 유료 관객 99%에 달하는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중간중간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함께 만세 삼창을 하고, 아리랑을 부르는 등 공연에 심취해 마치 그 시절 독립운동을 외치던 현장을 떠오르게 했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한 초등학생은 “현충일에 독립운동 역사 속 인물을 공연으로 만나니 더 재미있고, 우리 역사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싶어졌다”고 전했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