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1월 12일과 14일, 3회에 걸쳐 성북예향재에서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 상시 돌봄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동네돌봄단 40명을 대상으로 힐링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은 2021년부터 지역을 위한 봉사 의지가 있고 취약계층 및 지역 내 복지 향상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을 진행중이다. 2024년 현재 52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이 20개 동에 배치되어 매월 4,530여가구에 10월까지 총 110,266건의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3회에 걸쳐 우리동네돌봄단 간담회를 진행하며 각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1년차에서 4년차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고민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돌봄단은 “처음에는 서로 서먹하고 왜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를 하면서 귀찮게 하는지 화를 내시는 분도 있었지만, 안부를 묻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우리동네돌봄단에 마음을 열고 지금은 반갑게 전화를 받아주셔서 위안을 얻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가치있는 돌봄단 활동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 20개 동이 추워진 날씨를 맞아 이웃의 소외된 이웃에 김치를 나누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길음2동에 위치한 평화교회는 지난 16일 김장김치 210박스(10kg)를 기탁했다. 평화교회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나누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교인 40여 명과 생활지원사 15명, 자원봉사자들이 절임배추 준비, 양념, 포장을 거쳐 210박스의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김치는 길음2동 주민센터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됐다. 평화교회는 매달 쌀 기부를 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교회로, 한재호 담임목사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교인들의 따듯한 마음이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창순)는 지난 15일 고독사 위기 및 독거어르신 60가구에 600kg의 김장김치를 나눴다. 장위3동 자원봉사캠프, 장위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직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지난 16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 및 대학생 보좌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북구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의회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개최한 후 총 3차례에 걸쳐 임시회를 진행하고, 지난 10월 26일 본회의에선 어린이의회 4건, 청소년의회 4건 총 8건의 조례안을 상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태근 의장뿐만 아니라 이인순 보건복지위원장, 소형준 의원, 김경이 의원이 참석해 의정활동 경험 공유 및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고아이들의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을 격려했다. 임태근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성북구의회 못지않게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고, 실제 의회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우리 미래가 참 밝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올해도 동절기를 맞아 어김없이 서울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 150여 명의 각 동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220여단 군 장병이 모였다.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한 월동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 3천 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700세대에 나누기 위함이다. 본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군장병, 구가 함께하는 구의 대표적인 민‧관‧군 지역사랑 사업이다. 김장나눔행사를 위해 지역의 따듯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 식자재 유통센터 홍기봉 대표가 행사를 위해 8,000KG의 절임 배추를 무상 후원했다. 홍기봉 대표는 2003년부터 매년 절임 배추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복지상을 수상한 바 있기도 하다. 이날 20개 동별로 마련된 김장 테이블에서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바쁜 손놀림으로 맛있는 김치를 담갔다. 옆에서는 220여단 군 장병들이 완성된 김치를 포장하고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700세대의 한부모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구민을 위해 김장 등 다양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15일 성북 예향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24명을 대상으로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소통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에게 필요한 소통 방법과 양육자의 휴식을 통해 양육 기술 향상과 양육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녀와의 소통 기술 교육은 아동의 연령에 따라 별개로 진행됐다. 초등 저학년 아동의 부모는 ‘성장을 이끄는 부모의 말하기’를 주제로, 초등 고학년 아동의 부모는 ‘부쩍 자란 아이와 대화로 연결하기’가 주제였다. 더불어 전통 다례와 수저집 공예 만들기로 예향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힐링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양육자는 “아이를 키우며 가장 어려운 점이 자녀와의 소통인데 그동안 아이의 말 속에서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발견하게 됐고,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모는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한옥에서 조용히 차를 대하고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며 오랜만에 마음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북구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 위탁 운영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성북구 패션의류공동브랜드 ‘URZ(유어즈)’의 아티스트 협업 상품과 성북 캐릭터 굿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터 1층에 위치한 S+Lounge 전시판매장 팝업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아티스트 콜라보 상품은 맨투맨과 후디, 에코백, 아크릴 키링과 스마트톡이다. 3명의 아티스트 작품 총 4가지를 작품설명과 함께 전시 판매한다. 이번 콜라보는 아티스트 예술품 온라인 편집숍 ‘뚜누’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향후 성북의 아티스트 작품들을 비롯한 K-ART 를 K-Fashion과 접목시켜 Made in SB(메이드인 성북)의 다양한 패션봉제 상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북구 패션기업인 ‘슈퍼웍스 컴퍼니’가 유어즈 기획상품 개발업체로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모델로 상세페이지를 제작, 중국 위챗 라이브 방송을 위한 온라인 판매 콘텐츠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센터는 성북구를 대표하는 구목과 구조인 감나무와 참새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패션 봉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13일 성북구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사례발표회와 구청 1층 잔디마당에서 마을공동체 부스 행사를 진행했다. 사례발표회에서는 올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한 이웃 만들기, 우리 마을 만들기, 공동체 공간 활성화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 20개 모임 참여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 작품 전시, 초청공연, 사업참여자 참여증 수여식, 함께 나누는 이야기, 공모사업 활동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마을 활동 작품 전시에는 테라리움, 스케치작품, 수제비누 등을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함께 나누는 이야기 시간을 통해 올해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격려했다. 오후에 진행된 마을공동체 부스 행사에는 모루인형 만들기, 가죽지갑 만들기, 비즈공예 팔찌 만들기, 양말목 공예 등 총 11개 부스를 운영했다. 3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만들기사업 활동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 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6일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대학생 보좌관이 성북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담는 실행·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구의원 간담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이인순·소형준·김경이 성북구의회 의원이 참여해 어린이·청소년 의회에서 통과된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안 실천 서약식도 가졌다. 올해로 11기를 맞는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친 임시회의와 권리 교육 및 리더십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지속적인 의제 발굴 활동 및 토론을 거쳐 지난 10월 26일에는 성북구의회에서 본회의를 개최, 어린이의회 4건, 청소년의회 4건 총 8건의 조례안을 상정했다. 주요 내용은 ▲ 성북구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 성북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안) ▲ 성북구 유해조류 퇴치 및 배설물 관리 촉구(안) 등으로 모두 가결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5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성북구는 이날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모금활동을 펼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인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서 성북구 20개 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이번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의료법인 참예원 의료재단 성북참요양병원이 올해 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참여,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감사장을 전달하며, 뜻깊은 기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및 성북구청 직원들의 카드 기부 단말기를 이용한 기부 릴레이 행렬이 이어졌다. 성북구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이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북구가 겨울철 폭설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일 제설대책본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해 올해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제설상황실 운영·유지 ▲강설 시 단계별 근무기준에 따른 보강근무계획을 수립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확충을 통해 촘촘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강설 시 보국문로32길 주변 등 9개소에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열선을 추가 설치 중이며, 더불어 주요 도로변· 고갯길·육교·횡단보도 등을 제설 취약지점 지정․관리하고 ‘염화칼슘 보관의 집 운영’ 및 ‘염수자동살포장치 설치’ 등을 통해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폭설 시 신속한 제설 장비와 인력 동원이 필요한 만큼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폭설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해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하고, ‘내 집 앞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5일 성북구청 후문 앞에서 성북구청 직원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며 고귀한 생명을 나눴다. 이번 헌혈운동은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 연말을 맞아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2024년 하반기 성북구 직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협조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수혈자뿐만 아니라 헌혈자도 간 기능, 혈압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헌혈자와 수혈자 모두의 생명을 위한 건강한 희망 나눔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2024년 연말에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많은 주민들도 사랑의 헌헐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주민대상의 성북구 관내 동별 헌혈 운동에도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보였다. 성북구는 공무원 대상 헌혈운동 외에도 성북구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도 매년 헌혈 운동 펼치고 있다. 성북구 직원 사랑의 헌혈 운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3일 수요일 개최한 '2024 평생학습 나눔의 날' 행사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에 물들다, 일상 속 평생학습’을 주제로 성북구평생학습관과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동아리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학습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며,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평생학습 나눔의 날 행사는 ▲인문특강(느리게 나이드는 기억력의 비밀) ▲체험 프로그램(크리스마스 생화 리스 만들기, 커피 핸드드립·드립백 체험, 나의 스마트폰 활용과 진단 등 16개) ▲작품전시(250여점의 학습결과물)로 구성해 지역주민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인문특강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기억력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2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북구가 지난 5일부터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안심클린 전통시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구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쾌적하고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다. 길음시장, 돈암시장, 돌곶이시장, 장위시장, 정릉시장, 정릉아리랑시장 등 6개 전통시장별로 상인들이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취약지 쓰레기 치우기, 물청소, 방역소독 등 환경개선 활동을 매월 날짜를 정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친절한, 상생하는 성북구 전통시장” 비전 선포에 따라 상인 스스로 안전한 전통시장을 가꾸어 감으로써 소비심리 위축과 온라인 쇼핑의 일상화로 갈수록 침체되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다시 찾고 싶은 상권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안심클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성북구에서는 이러한 상인들의 의지가 전통시장 활성화로 결실을 맺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해마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온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가 서울 성북구에 백미(총 3,000kg) 300포를 전달했다. 기탁받은 쌀은 각동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200포, 관내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에 배부해 나눔을 받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타 구에 위치해 있지만 매년 기부를 이어온 도선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북구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11월 15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3개월간 추진하며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2일 돈암1동주민센터 보건복지지원팀은 성북구 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특층 및 장애인 우웃 22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눴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포함해 돈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돈암1동 자원봉사캠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포함한 돈암1동 복지공동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각 세대마다 김치 전달하며 건강 및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관계망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같은 날 돈암2동에서도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통을 전달했다. 이날 아침 일찍 한자리에 모인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힘듦도 잊은 채 절임배추 25상자의 물을 빼고 양념을 버무리면서도 직접 만든 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할 생각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시간을 내 직접 김치 담그는 데 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