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6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24 행복한 공예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공예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공예창작지원센터 지정 공모사업으로, 지역 공예가들과 협업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국비 1억원을 확보하고 지역작가 36명을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총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10개의 공예프로그램을 각각 8차례씩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운영 프로그램은 △넌 빛이다! 다 빛이나!(유리 분야) △말랑말랑 금속공예(금속 분야) △일상의 이야기를 흙으로 표현하는 도예 실습(도자 분야) △찾아가는 꿈, 나누는 행복(융합 분야) 등이다. 6일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도예 실습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신과 눈높이를 맞춘 전문 강사와 함께 점토를 만지고 다양한 형태들을 빚으며 자신의 일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7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는 5일 제2임시청사에서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하는 쌀과자 등 쌀 가공품 4종을 태국 시장으로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황종연 농협충북본부 총괄본부장, 김영우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 그리고 태국으로 유통하는 임준호 지두방(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과 가루쌀을 주원료로 만든 쌀과자는 태국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방콕, 치앙마이에 위치한 지두방지마켓(JIDUBANGMARKET)과, 태국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 2만개소 등에 입점하게 된다. 10월 중에 쌀과자 40피트 컨테이너 5동을 1차로 선적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연간 17억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생명쌀 쌀과자는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HACCP인증, FSSC22000인증, 글루텐프리 인증(9종), 비건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농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쌀 가공산업 육성으로 쌀 산업을 고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 직지문화축제’가 4일 제10회 직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기록문화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제10회 직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흥덕구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팍슨반다 유네스코 기록유산담당관, 울프죌터 구텐베르크 박물관장, 기욤 포 프랑스국립도서관(BnF) 문헌실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직지상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주도적으로 문헌들을 수집해 지키고 보존함으로써 문헌에 대한 접근성 및 수용성을 강화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개최됐다. 1천200여석의 자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직지문화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축하공연을 즐겼다. 개막식 공연무대에는 미스터트롯의 박서진, 안성훈, 영기가 올라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범석 시장은 “올해 직지문화축제는 시민과 함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는 양성평등주간(9.1.부터 9.7)을 맞아 4일 서원구 청주아트홀에서 8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토크쇼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주 시립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토크쇼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서각 전시를 비롯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목적의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의 촉진에 기여한 19명의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장를 수여됐다. 특히 박은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는 감사패를, 전은순 통합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초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양성평등 토크쇼 ‘양성평등 톡!톡!’에는 이범석 시장과 박은주 회장이 참여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양성평등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도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추진함으로써 함께 일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프랑스국립도서관의 기욤 포(Guillaume FAU) 문헌실장이 4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예방하고, 프랑스국립도서관장을 대리해 ‘직지상 제정 20주년’과 ‘2024 직지문화축제’ 개최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기욤 포 문헌실장을 접견했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청주시와 프랑스국립도서관이 그 동안 상호교류 및 협력해온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하며,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에 직지 원본 국내 전시가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기욤 포 문헌실장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를 포함한 한국의 고문서들을 보존 및 관리하는 동양문헌실에 소속된 문헌실 부서를 총괄하고 있다. 한편, 고인쇄박물관과 프랑스국립도서관은 2015년부터 다양한 교류사업을 함께 하면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2021년 직지 과학분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분석 결과에 따라 직지 복본을 제작했고, 2024 직지문화축제에 처음 선보이는 직지 디지털북 제작 및 검수를 함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는 다음달 1일 청원구 오창읍 청원생명축제장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청주시편’ 공개녹화 무대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시민과 농민의 화합을 장을 마련하고자 청주시가 7년 만에 유치했다.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와 국내 최장수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편 녹화 무대는 방송인 남희석 사회로 진행되며, 진성, 현숙, 정다경, 정혜린, 성민지 등도 출연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KBS 전국노래자랑 - 청주시편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6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기성가수를 제외한 청주시민, 청주시 소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학생 등으로 예심은 오는 29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15명이 본선에 올라 10월 1일 공개녹화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해 88만 청주시민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는 ‘금천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2024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쇠퇴하고 있는 상당구 금천동 일원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업 구역은 2009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지정 후 2017년 구역 해제된 지역이다. 15년 간 개발과 정비가 답보상태에 빠져 인구유출, 건물 노후화 등으로 침체된 상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7억7천만원을 투입해 금천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인교실, 마을사랑방, 동아리실, 공동작업장, 작은 도서관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조성 △부족한 주차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녹색 주차 공원 조성 △집수리 지원, 마을안길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행사업 등이다. 청주시는 국토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준비해왔다. 특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 옥산면 청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에 HD현대일렉트릭㈜의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건립이 3일 시작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오전 신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공장 설립은 HD현대일렉트릭의 청주 지역 첫 대규모 투자다.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총 1천173억원이 투입되며, 2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청주시가 적극적인 투자 지원 약속 등 협의 끝에 HD현대일렉트릭과 맺은 성과다. 신설되는 공장은 AI 기반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 공장 생산량까지 포함, 2030년까지 총 1천300만대의 전기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HD현대일렉트릭 기존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고 평가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안동·중앙동(육거리종합시장∼코아루휴티스) 일대는 청주의 얼굴이자 중심이다. 그러나 외곽지역 집중 개발에 따른 상권 이동 등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고, 일반상업지역이 전체의 67% 수준임에도 건축물 높이 규제는 거주지 정비여건 악화 및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이 뒤따랐다. 청주시가 원도심을 상업·업무·주거·문화를 아우르는 신생활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도심경관지구 폐지 등 획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처를 하고 나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브리핑에서“원도심을 중심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2년여 전 시민들께 드렸던 공약을 바탕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며“남주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벌이고, 성안동 도시재생도 추진하는 등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 원도심 경관지구 폐지 → 건축물 높이 최대 130m로 시는 경관지구 규제가 거주환경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전문가, 주민, 시의회와 머리를 맞대 고도 제한을 재검토하면서 공간별 특화계획, 적정 높이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9월 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점검하고 예방책 및 대응책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와 상당보건소에서 각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먼저 오전에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은 이 시장은 상수도 단수 등 시설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지북정수장과 청주 광역정수장 간 비상연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인 상수관로 1.44㎞ 설치공사를 마쳤고, 현재 2단계 관로 매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완료되면 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이 시장은 대청호 녹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북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오존활성탄지 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대청호에는 지난 16일 녹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이 시장은 “녹조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수처리 및 수질검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 성안이즈백’에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약 7만2천여명의 시민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Y2K(year 2000, 2000년대를 의미)를 주제로 한 축제답게 축제장은 곳곳마다 200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션과 음악, 놀이문화로 가득했다.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장소들을 찾아 떠나는 ‘성안동 골목길 투어’는 모든 회차가 조기마감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2002년 월드컵 붉은 악마들의 꼭짓점 댄스는 월드컵의 열기를 재현해냈다. 구독자 수 도합 500만에 육박하는 유튜브 채널 ‘춤추는곰돌’과 ‘창현거리노래방’은 춤짱과 패셔니스타들로 넘쳐나던 성안길의 20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게 만들었다. 또한 그 시절 길보드 차트를 점령했던 음악들을 다시 만난 ‘응답하라 Y2K 플레이리스트’, 지금의 K-팝 팬덤의 시작이었던 팬클럽 문화를 다시금 만끽할 수 있었던 ‘이병철의 디스크쇼’ 등 시민공모 사업들도 큰 호응을 받았다. 성안길이 가장 화려하고 ‘핫’했던 그때 그 시절을 소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9일 서원구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성장과 변화, 청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청주시의 여건 및 업무 방향을 제시하고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 시장은 유년기부터 공직 생활까지 걸어온 길과 ‘청주시장’을 목표로 도전하는 과정을 풀고,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청주시가 가야 할 길과 인구, 인프라를 집적하기 위한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한 직원들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청주시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는 당부로 강의를 맺고, 강의 종료 후에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는 28일 제2임시청사 발전소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충북경제포럼, ㈜아이앤에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4개 기관 및 기업과 ‘1사 1하천 사랑운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민병전 재난안전실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 한문석 ㈜아이앤에스 상무이사, 이병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1개 기관 및 기업 당 1개 하천을 가꾸자는 협약의 취지에 따라, △청주상공회의소는 무심천 청주대교~운천교 1.5km 구간 △㈔충북경제포럼은 무심천 서문교~흥덕대교 1.5km 구간 △㈜아이앤에스는 옥산면 화산천 호죽3교~호죽1교 1km 구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가경천 개신3교~월천3교 1km 구간 등을 맡는다. 기관 및 기업이 분기별 또는 수시로 소속 직원들과 하천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청주시는 활동에 필요한 청소도구 지원 및 활동사항 홍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의 쉼터이자 휴식공간인 하천을 위해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청주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는 28일 청원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전문가, 예술인, 연구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서원구 사직동 일원 옛 국정원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앞서 조성 필요성과 타당성 분석, 그리고 사업 추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환경 및 여건, 대상지, 수요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고려해 가족친화기능, 전시기능, 실내레포츠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내 △근현대문화예술인전시관 △어린이체험시설 △실내레포츠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당초 국정원 부지에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구상했으나, 옛 국정원 부지의 이점과 상징성 등을 감안해 보다 효율적으로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문학관 등 공공시설을 포함하는 청주형 고층 랜드마크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해 온 가경국민체육센터를 28일 개관하고 9월부터 정식으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설계‧시공업체 관계자, 가경동 주민,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된 가경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해 2024년 4월에 준공했다. 부지면적은 2천㎡, 연면적은 3천200㎡ 규모이며, 배드민턴과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라인댄스‧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시설 운영은 도심 내 수영장 운영경험이 많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에서 맡는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강습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가경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