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군민들의 안정적인 연료 사용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현재 강진군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24.9%이며, 이 중 강진읍은 60.3%, 군동면은 24.5% 수준이다. 군은 2026년까지 강진읍 도시가스 보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강진읍 목리식육점~현대식품청과 남도국밥~삼일로 12-9, 호계리 434-4 일원 등 11개 구간에 약 1.4km의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연장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73세대가 새롭게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인 MC에너지㈜와 협약을 완료하고,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시공에 착수,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역 교육을 위한 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강진군 오리협회 홍종고 회장과 함께 배후남 회원이 200만 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천만일 대표가 2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진군 오리협회 홍종고 회장과 장락후 총무, 배후남 회원이 함께 참석해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중 강진군 오리협회가 100만 원, 작천면의 샬롬오리농장 배후남 대표가 1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단체와 개인의 공동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1994년 8월에 설립된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 오리협회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꾸준히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총 1,100만 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천만일 대표를 비롯해 이경철 총무, 최희석, 최기중, 김변중 이사 등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교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006년부터 총 27회에 걸쳐 4,00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올 상반기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엔딩 이벤트를 색다르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금요일인 오는 30일과 6월 6일에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한시간 내에 보물을 찾아오면 소정의 경품으로 교환해준다. 총 30개의 보물이 불금불파 행사장에 숨겨져 있고 1인당 1보물만 지급된다. 토요일인 5월 31일과 상반기 불금불파 마지막 날인 6월 7일에는 ‘랜덤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5시 이후에 행사장에서 준비한 게임을 약 10분간 참여하고 그중 최종 우승자에게 소정의 경품이 지급되는 방식이며, 마지막 주인 6월 6일과 6월 7일에는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을 위해 행사장 내 체험 때 아이 체험료를 반값으로 운영한다. 특별공연도 빠질 수 없다. 5월 31일 오후 6시30분에는 플롯을 이용해 능수능란하게 노래하는 초청가수 서가비의 공연이 불금불파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불금불파 보물찾기 이벤트 등으로 약 700명의 방문객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자호루라기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호루라기는 긴급상황 시 소리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용 장비로, 조난 시 구조대가 신속히 위치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도구다. 특히 체력 소모 없이 반복적으로 소리를 낼 수 있어 고령자나 장시간 조난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강진소방서는 관내 등산로 입구 및 주요 등산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등산 시 필수 안전장비로 전자호루라기를 휴대할 것을 당부하며, 홍보 전단 배부 및 현장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산악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과 전자호루라기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전자호루라기는 작은 장비지만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등산 전 철저한 준비와 함께 안전장비를 반드시 구비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안전시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체류형 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체류형 관광정책의 선도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수상은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다시 돌아오게 하는 강진만의 정책적 구조가 대중의 평가를 받은 결과다. 대표 정책인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지역 내에서 소비한 금액의 50%를 지역화폐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정산해주는 제도로, 단순한 혜택 제공이 아닌 소비 유도와 지역경제 환원 효과를 함께 실현한 구조다. 2025년 1월부터 5월 초까지 4만 724팀이 반값여행을 신청했고, 관광객들은 강진군 내 1,453개 업소에서 58억 7천만 원을 소비했다. 이 중 27억 원이 지역화폐로 정산됐고, 그 중 13억 2천만 원이 다시 799개 가맹점에서 사용되며, 불과 4개월 만에 71억 9천만 원의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이 일어났다. 이는 지난해(2024년) 반값여행을 통해 유도된 총 소비액 69억 원을 이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승원팰리체 김승구 대표가 강진군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강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승구 대표이사는 “강진에 대한 애정을 키워오다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되는 제도를 알고 참여하게 됐다. 강진군과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좋은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승원팰리체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건설회사인 승원종합건설(주)의 아파트 브랜드로 김승구 대표는 지역사회에 활발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소중한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으로 기부자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홀로사는 노인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5월 마지막 토요일, 올해도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순항 중인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더욱 다채로워진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영수증 이벤트, 전복 할인 행사, 딸기 컵케이크 쿠킹 클래스, 컬러데이 등 풍성한 체험과 혜택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오감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전복 할인행사에서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싱싱한 전복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 당일에는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 홍보물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 퓨전플룻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3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마량 전망대 카페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2시와 2시45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5분간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놀토 내 디저트 판매점 운영자(호렙농원)와 함께하는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체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 숏폼단과 서포터즈가 지난 5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5(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를 참관하며 디지털 홍보 전략을 본격 강화했다. 이번 참관은 국내 최대 방송·영상 산업 박람회를 체험하고 최신 콘텐츠 기술을 지역 홍보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KOBA는 5G 생중계, 고화질 장비, AI 편집, XR 콘텐츠 등 글로벌 미디어 기술이 총망라되는 행사로, 올해는 숏폼 제작과 자동화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숏폼단과 서포터즈는 스마트폰 장비와 영상 편집 툴 등 실무에 유용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전 홍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강진군은 영상 콘텐츠 중심의 행정홍보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정 홍보 동영상 제작 실적도 자체 제작 90건, 외주 제작 3건 등 총 93건에 달하며, 전체의 약 96%가 자체 제작으로 이뤄지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KOBA 참관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및 '공동주택 소방시설 세대점검'에 관한 내용을 담은 홍보배너를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와 버스터미널 등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최근 아파트 내 소방시설 차단, 피난통로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생활에서의 화재예방 실천을 독려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인원이 밀집되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초기 대응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5월 21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전남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농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영농인들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소방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할 수 있는 ▲방화복 착용 ▲심폐소생술(CPR) 교육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농촌 현장에서도 화재나 응급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소방안전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예비 영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2025년 5월 16일,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재난 속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의 주관 아래 강진군, 보성군, 광양시가 함께 참여한 합동지원이다. 이 중 강진군은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기 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농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4시 10분 강진군청에서 집결해 보성군 경유 후, 버스를 타고 경북 의성으로 이동했다. 약 5시간에 걸친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 현장 도착 후 오전 9시부터 인원 점검 및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졌다. 오전에는 피해 물품을 정리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오후에는 실제 농작물 심기와 같은 복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기금 2호 사업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 변경계획’ 및 ‘2026년 강진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 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4월에 사업 적합성 검토가 이루어진 8개 사업 제안에 대해 논의 후 해당 사업을 최종 선정 했으며 추후 본예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선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자궁경부암 등 생식기 질환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를 조기 예방,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청년층을 도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복지사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 출향인을 비롯한 전 국민의 사랑으로 소중한 기부금이 모이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성전면 빨래방을 개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는 20일 강진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관내 의료시설 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의료시설 화재 안전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강진군보건소를 비롯해 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 등 2개 의료기관의 관계인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 의료시설 화재 발생 시 입원환자 및 중증환자 타 병원 이송 체계 협의 ▲ 의료시설 피난시설에 맞는 대피 방법 교육 ▲ 재난 발생 시 환자 초기 대피 대응 요령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스스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바쁜 업무로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직장인을 위해 2025년 직장인 대상 '야간 건강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낮 시간대 건강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근력 운동과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야간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성인 건강지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군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이 36.5%로 전국(32.8%)과 전남 평균(34.7%)보다 높고,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7.8%로 전국(24.8%) 대비 낮다는 점에 주목해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강진군보건소 3층 건강증진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건강교실은 ‘뱃살 ZeRo’를 슬로건으로 올바른 걷기 교육과 에어로빅, 요가, 라인댄스 등 다양한 유산소 및 근력 강화 운동과 금연·절주, 비만예방, 영양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첫 회와 마직막 회차에는 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잦은 강우가 이어짐에 따라 양파 재배농가에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 곰팡이 병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구비대 막바지에 들어선 양파에서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등 곰팡이 병 발생이 우려되며 자칫 방제가 소홀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곰팡이 병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쉽게 확산 딘다. 최근 강우가 잦고 일교차가 커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감염되면 잎이 누렇게 변색되고 빠르게 확산,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병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방제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 일주일 간격으로 꼼꼼이 살포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노균병은 식물체가 연약한 상태에서 고온다습의 조건을 만나면 급속도로 번지는 특성이 있다”며 “생육 막바지까지 지속적인 포장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