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일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색활동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나섰다. 135금성호는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방 22㎞ 해상에서 침몰했으며, 10일 현재 기준 27명의 선원 중 16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실종 상태다. 제주도는 10일 현재 해양경찰청 지휘 아래 해상 수색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와 제주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 9여단 등 459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근 해안변 등 육상 수색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해상에서는 제주도의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영주호’를 비롯한 50척의 선박이 가로 28해리, 세로 10해리 구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항공기 9대가 상공에서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한경에서 애월에 이르는 약 25㎞ 구간과 비양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한림 선원복지회관에 사고수습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실종자 가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영과 징계, 근로조건 등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제주테크노파크 노사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중재로 수차례 협상 끝에 상생협력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제주테크노파크와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제주테크노파크지부는 8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양측이 재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시스템을 연내 도입하고, 불필요한 갈등의 사전 해소와 경영혁신을 위한 노사협의체 운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수 부진과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자고 결의했다. 각종 징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도 상호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 갈등관리와 인사시스템, 복지 등 세부적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향후 구성‧운영될 노사협의체를 중심으로 후속 협의를 거쳐 단체협약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이번 노사 간 대승적 타협을 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청북도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9일 0시부터 충북 전역과 경기 이천․안성 지역의 가금육과 생산물(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 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강원산 가금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충북 육용오리 농장 발생으로 충북 전역과 경기 이천․안성 지역이 반입금지 대상에 추가됐다. 해당 지역에서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동안 추가 발생이 없어 방역지역이 해제될 경우 반입금지 조치도 해제할 방침이다. 반입금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가금산물을 도내로 반입하려면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공항과 항만에서 검역 확인을 거쳐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반입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 금지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축사 내 전실 장화 갈아신기, 전용 의복(방역복) 착용 준수 ▲농장 축사시설의 야생조수류 차단망·그물망 정비 ▲의심축 발생 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중증발달장애인 자립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토크콘서트로 진행 되며, 첫 번째 주제발표는 일본자폐증스펙트럼학회 하카리노 고이치로 이사가 ‘개개인을 잘보며(발달장애아·인을 기르다)’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지원, 체육, 마음, 인지를 키워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방법들에 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협회 김덕홍 회장이 ‘가능성의 문을 연 발달장애인 체육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30여 년간 체육수업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의 가능성과 지도방법에 대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풀어 낼 예정이다. 3부 토크콘서트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제발표를한 하카리노 고이치로 이사와 김덕홍 회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김덕홍 회장은 “이번 행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연동갑, 더불어민주당)은 11월 8일, 도 교육정책협력과,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계선 지능인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양영식 의원은 지난 2023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태조사 근거를 담고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방안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계선 지능인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발판을 다지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은 학급당 평균 3명이며, 제주도 전체 인구의 약 14%에 해당하는 약 9만 명이 경계선 지능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기존의 법제도 영역에서 소외되며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양 의원이 발의한 조례에 따라 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2026년 제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실행기획 전담팀(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기획을 시작했다. 실행기획 전담팀은 체전 개·폐회식의 대주제 설정과 전개전략 수립 등을 위해 10월 24일 출범했다. 연출, 기획, 공연, 제주 역사문화 분야의 전문가와 작가까지 5명이 참여해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연출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개·폐회식 연출방향과 전담팀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개·폐회식 개최장소인 제주월드컵경기장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정맹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문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체전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제주 전국(장애인)체전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4만여 명이 참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오후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 설치된 사고수습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부산선적 ‘135금성호’ 구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방 24㎞ 해상에서 금성호가 침몰해 27명의 선원 중 15명이 구조됐으나, 12명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 해경 함정 10척과 민간어석 8척이 사고 해역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안가 수색에는 경찰 130명, 해병대 9여단 30명이 투입됐으며, 소방당국도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인력을 배치해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해경, 소방, 제주시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과 군 병력은 물론, 소방, 의용소방대, 민간어선까지 모두가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실종자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실종자 가족들은 항공편으로 제주에 순차적으로 도착하고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국회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와 국회의원 5명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으며,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윤․남인순 국회의원과 고병수 제주형 건강주치의시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탑동 365의원 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영상 개회사에서 “도민의 요구와 도정의 추진 의지, 의료계의 협력이 모두 준비된 상황에서 정부 지원이 더해진다면 제주 의료 현안을 확실하게 풀어낼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모델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의료체계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건강주치의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되고 정착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의 지원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한-아세안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및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이 참석해 양측의 우호 증진 의지를 다졌다. ‘한-아세안 올레’로 지정된 제주올레 8코스는 서귀포시 월평 아왜낭목부터 주상절리를 지나 대평포구까지 이어지는 19.6㎞ 구간이다. 주상절리 인근에는 한국과 아세안을 소개하는 기념 표지판과 벤치가 새롭게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한국과 아세안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제막식은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걸어온 상생의 여정을 기념하고, 동반자적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아름다운 올레길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공연 '파리의 연인 in 제주'를 오는 23일(토)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인들에게 오페라, 뮤지컬, 팝송, 한국가곡, 발레, 합창 등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극으로,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리에서 제주까지 이어지는 세기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무대에는 ‘국민배우’ 조한철이 명품 연기로 극의 흐름을 이끈다. 바리톤 김동규를 중심으로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 팬텀싱어의 히어로 테너 김민석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수정 대표가 이끄는 제주울림 뮤지컬 합창단이 함께해 풍성한 하모니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제주 초연인 이번 작품은 오페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중성을 더해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000원이며,'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및 문화사랑회원과 65세 이상은 3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예매는 8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특화 청정 자원을 기반으로 제약·의약·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레드바이오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번 정책은 제주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 1차·3차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할 레드바이오산업 육성’ 비전을 담은 '제주 레드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대 약학대학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주 신약연구개발센터 개소와 연계해 열렸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 강철웅 제주대 부총장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제주 바이오산업 홍보 영상 시청, 환영사 및 인사말씀, 레드바이오 혁신성장계획 발표, 축사, 신약연구개발센터 구축 경과보고 및 홍보영상 상영, 세리모니 및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태국과의 협력 범위를 신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와 면담하고 양 지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4월 부임한 주한 태국 대사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와 타니 쌩랏 대사는 관광시장 다변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1차산업,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태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도심항공교통(UAM)과 그린수소 등신산업 분야에서 태국 지방정부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타니 쌩랏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제주를 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등 새로운 청정 도시로 탈바꿈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태국도 관광, 헬스케어, 청정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제주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이뤄지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더불어민주당, 연동갑 선거구)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11월 8일 비양도 인근 해상 전복사고 발생으로 한림항에 설치된 사고 수습대책본부를 찾았다. 이번 사고는 11월 8일 오전(시간 미상) 제주시 비양도 북서방 약 11해리 근처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어선(135 금성호)이 전복되며 발생했으며, 현재 선원 12명은 구조됐으나, 13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사망한 상태다. 양영식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현재까지 수색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현장 수색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영식 위원장은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조자들의 건강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각종 편의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요청했으며, 빠른 시일 내 사고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노력 및 실효성 있는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시 비양도 북서방 24㎞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선적 근해선망 금성호(129톤급)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오전 6시 45분부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금성호에는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인도네시아인 1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5명(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9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다. 사고 당시 해당 해역의 기상은 초속 4~6m의 바람이 불었고, 파고는 1m, 시정은 50%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차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가용인력을 즉시 투입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 응급의료팀을 즉시 파견하고 인근 병원과 협력해 구조자들을 신속히 이송·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자치경찰단은 한림항 대기 및 구조환자 병원 이송 시 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영주호’를 비상 소집해 현장에 급파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제주교통방송은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2024년 추동계 개편’을 시행하고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민의 일상과 함께한다. 24시간 방송으로 교통정보와 재난·생활정보 등을 청취자에게 전달하고 있는 tbn제주교통방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과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침 출근길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출발! 제주대행진’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프로젝트 ‘부모의 마음으로 내 아이 안전하게’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또 오후 6시 5분부터 퇴근길을 책임지는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 zero 프로젝트 ‘매직 실버라이드’를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 스튜디오 1055에서는 저출생과 인구 위기에 대응해 건강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는 ‘아빠와 함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청취자 참여 코너를 편성해 친가족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