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구, 이번 주 토요일 거리의 심장이 뛴다 –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 개최

1차 예선 통과 30개 팀 중 8개 팀이 당일 본선 진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마포구는 6월 21일 토요일, 13시부터 21시까지 거리예술의 중심지 홍대 레드로드 R6에서 ‘레드로드 버스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 확대, 그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Be the Red Road'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모인 음악·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지난 17일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총 3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30팀은 행사 당일인 21일 토요일 오후 1시 본선 진출을 위한 현장 2차 심사를 치르며,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본선은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레드로드를 찾은 관람객 앞에서 실력을 겨루는 생생한 라이브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 인기상(2팀) 각 100만 원, 참가상(3팀) 각 50만 원, 예선 입상자(22팀)에게는 각 20만 원이 지급된다. 총 시상 규모는 2,490만 원이며, 모든 수상자에게 상패가 함께 수여된다.

 

이와 함께, 전년도 우승자인 '분리수거 밴드'와 록밴드 '트랜스 픽션'이 특별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본선 무대는 JTBC를 통해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마포구 주관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다양한 후속 혜택들도 제공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버스커 페스티벌이 거리 공연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6월 21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정과 음악이 가득한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